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최대 도시로 미시시피강 어귀에서 160 km 가량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뉴올리온즈는 도시의 일대가 저습한 삼각주로 지대로 홍수나 허리케인의 피해를 종종 입었으나 지금은 대규모의 상수도와 배수시설 및 방수로의 개설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최초 1718년경 프랑스의 루이지애나 총독에 의해 새워져,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1764년에는 에스파니아에게 넘어갔다가 19세기 초에 다시 프랑스령이 되었다.
몇년 후 주 전체가 미국에게 매각되어 미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30여년간 주정부가 위치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프랑스 식민지시대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에게는 재즈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지금도 전세계의 재즈 매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시의 위치가 미시시피강어귀에서 160 km 나 상류이지만, 많은 운하로 연결되어 멕시코만의 일부인 폰처트레인호로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항구로서 발달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우주산업의 거점으로도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아폴로 우주선용 새턴로켓의 제조공장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볼거리로는 남동쪽에 있는 프랑스구의 돌로 포장된 좁은 길과 쇠창살로 장식된 발코니 등이 있는 거리가 보존되어 있으며, 잭슨 광장을 주축으로 폰탈바 아파트, 세인트루이스 대성당, 재즈 박물관, 프랑스 시장 등이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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