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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동부 끝에 위치한 워싱턴 주(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와는 정반대에 위치한 주)의 대표 도시 인구 약 52만의 미국 북서부 최대의 도시이다.
캐스케이드산맥 서쪽 기슭 퓨젓사운드의 엘리엇만에 면한 아름다운 도시로 미 서북부 태평양연안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곳의 랭킹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시이다.
우리들에게는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이라는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아시아에서 태평양을 건너 미 대륙에 들어가는 관문의 하나로서 노스 웨스트의 허브(터미널 씨티)이다.
항로상으로 미국의 도시 중에서는 아시아와 알래스카에 이르는 최단거리 지역으로 태평양 노선의 문호이기도 하다. 북위 49 °부근에 위치하지만 온화한 기후는 1월(동계)평균기온은 4.41 ℃로 우리나라에 비해 따뜻하고 7월(하계)평균기온도 17.61 ℃로 쾌적하다.
수려하고 아늑한 도시의 경관은 지나가는 나그네에게도 포근함을 선사하며, 북쪽에 캐나다의 아름다운 도시 밴쿠버와 인접하여 있으며, 밴쿠버, 빅토리아섬(캐나다)와 함께 북서부의 아름다운 곳의 트라이 앵글(삼각형)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록키 산맥의 절경을 보기 위한 여행자들은 이 곳을 출발점으로 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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