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대통령의 리더십

루지에나 2014. 2. 1. 00:21

대통령의 리더십

시간에는 커다란 사회적 격차가 존재해 책임자는 권위의식을 갖고 부하들을 대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 리더십은 개인과 집단의 목표를 보상과 강제의 적절한 사용으로 일치시키고 선동력과 조직력, 설득력, 판단력을 갖춰 리더십을 발휘한다. 쉽게 말해 리더냐 보스냐의 차이다. 리더는 희망을 제시하지만 보스는 위압감을 조성하고 리더는 조직원들에게 공개와 신뢰를 중요시하는 반면 보스는 비공개적인 일처리로 조직 전체보다는 개인 이익에 구성원을 강제로 움직인다.

대통령이 발휘하는 리더십은 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대통령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는 리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 민족과 국가의 운명과 미래에 직결된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변함없는 진리이기에 국제 위상을 높여가야 하는 21세기에 국가 리더인 대통령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이다. 더불어 국민은 대통령이 대통령다운 리더십을 발휘하는지, 헤드 십을 발휘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 리더십은 지휘 통제적 방법보다는 설득력에 의해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의 힘은 정치적 리더십에 따라 조성된 국민적 합의에 이해 나타나는 것이지, 강제력이나 관리기법 등의 헤드 십과 같은 리더십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 리더십 7대 필수 덕목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상황과 개인적 자질, 행동 등 다각적인 고찰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리더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리더십 덕목이 있다. 일반적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비전 제시와 추진력, 도덕성을 리더십의 가장 기본 덕목으로 꼽는다. 전 청와대 정책기획 수석 비서관 박세일 서울대 교수는 훌륭한 대통령이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으로 진정한 애국심, 겸허함, 인재 등용, 도덕성 을 강조했다. 대중적인 인기보다 국민 복지와 국익을 먼저 생각하고 민심을 제대로 받들어야 하며 국가발전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하는 인재를 찾아야 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한 자기 관리를 하는 모범이 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대통령 리더십에 관한 설분조사를 하며 다음의 리더십 덕목 7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비전 제시와 실행 능력이다.

대통령은 분명한 역사관을 기본 바탕으로 앞으로 국민과 나라 전체가 함께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비전 제시만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게 아니다. 이에 상응하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실행 능력을 보여야 한다. 국민은 대통령이 추구하는 목표에 공감대가 형성될 때 일체감을 느끼고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게 된다. 역대 대통령들은 정의 구현 사회 보통사람의 시대, 신한국 건설, 제2건국 등의 비전 제시 구호들을 내놓았다.

무조건 따르는 리더의 세대는 지나갔다. 비전을 제시했다 하더라도 국민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비전 제시 리더십은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비전은 거창하기보다 동기부여로 마음을 움직여야 하며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액션 플랜까지 겸할 때 비로소 성공한 비전을 제시했다.

둘째는 국정 및 경제성과 창출 능력이다.

대통령의 리더십 덕목에서 비전ㅌ 제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국정과 경제성과를 얼마나 창출하느냐 여부이다.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보면 성격은 고집불통에 소아마비 장애를 갖고 있었다. 언론에 대해서는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고 독선적인 면도 많았다. 언론에 대해서는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고 독선적인 면도 많았다. 하지만 그는 국민들에게 모닥불 피워놓은 난롯가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고 대공항의 경제위기 난관을 극복해 낸 역사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 경제성과 창출 능력이 뛰어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다.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일궜기 때문이다.

셋째는 화합과 통합의 능력이다.

국정을 통합하는 능력은 대통령에게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바닥의 민심을 알고 국가를 통합하고 국정운영을 펼쳐나가야 한다. 민심이 어떤지도 모르고 사회를 통합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정치는 국민생활을 책임질 수 잇어야 하는데 국민들과 동떨어진 정책을 들고 나와 통합을 외치는 것은 죽은 정치나 다름없다. 국가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분열된 국가를 하나로 모으는 것만큼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이 발휘돼야 하는 경우도 없다. 아프리카 나라들의 정치적 독립은 참 힘들고도 험난한 여정이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권, 이스람 권이 줄서기를 강요했고, 자립을 방해하는 세력이 끊임없이 나타났다. 이런 시련 속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다수 흑인들이 소수 백인 지배층의 극악한 아피르트 헤이트 인종차별 정책에 대항해 결렬한 투쟁을 벌였다. 하지만 넬슨 만델라 흑인 정부의 탄생으로 인종 간 화합과 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거대한 땅덩어리의 미국을 하나로 통합, 독립전쟁을 이끄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새로운 미국을 갈라놓는 분열책동을 저지하길 바라면서 대통령으로서 헌법에 따른 연방공화국 기능을 수행할 새로운 정부를 구성, 대통령직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많은 전통과 조례들을 확고히 세웠다. 사실 그는 1769년 영국 식민지 정책에 반대하는 버지니아 지도자로 부상했다. 독립전쟁 당시 총사령관을 맡아 오합지졸의 민병대들에게 천부적인 전투력 극대화 방법을 전수해 보스턴과 뉴육에서 승리를 이끌었으며 13개 주가 독립선언문을 발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가 총사령관으로 뽑힌 결정적 이유도 남북의 식민지 통합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넷째는 올바른 인격과 성품이다.

투명경영으로 건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하지만 권력의 힘에 빠지면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미국의 빌 클린턴의 경우 미국 경제를 활황으로 만드는 국정, 정책수행 능력은 우수했으나 계속되는 여성 스캔들로 대통령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인물이다. 그의 도덕성에 관하 공방전이 계속돼오다 백악관의 인턴사원 르윈스키와의 연애가 불거져 나온 것이 결정타였다. 이 사건을 인정하기는커녕 거짓말로 일관하다 결국 들통나버린 것이다. 닉슨 대통령 역시 수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실패한 대통령의 전형이 돼버렸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절대적인 인기의 비결은 사람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인품이었다. 집안의 허드레 일을 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으며 한때 그의 집사였던 제인스 아모스가 펴낸 (집사 입장에서 본 루스벨트 대통령)이라는 책에는 루스벨트에 관한 일화가 생생히 담겨 있다. - 어느 날 나의 아내가 대통령께 메추라기가 어떤 새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아내는 메추라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자 대통령은 메추라기가 어떤 새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 며칠 뒤에 우리 집으로 전화가 걸려왔다.(아모스 부부는 대통령 관저 안의 작은 집에 살고 있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대통령이었다. 지금 우리 집 창밖에 메추라기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아 있으니 창문으로 내다보면 보일 것이라는 말을 전해주기 위해 일부러 전화를 건 것이었다. 대통령은 우리 집 근처를 지나칠 때마다 우리의 모습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애니 제인스 하고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며 인사말을 던졌다.-

당시 백악관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그 일을 기억하고 화젯거리로 삼는다. 특히 40년 동안이나 백악관의 수석 집사를 지낸 아이크 후버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대통령이 바뀐 뒤로 2년여 동안 그렇게 즐거웠던 날은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 그때의 기쁨은 천만금을 줘도 바꿀 수 없다고 회상했다. 인품과 성품이 훌륭한 것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기보다 타고난 기질의 여향이 크다.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 게 성격이듯,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았을 때, 가장 막대한 힘을 가졌을 때 리더의 성품은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다섯째는 변화와 혁신 능력이다.

개혁은 곧 변화다. 변화하지 않고 개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변화와 혁신에 능한 리더는 기존의 자원을 통해 새로운 가치나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리더를 말한다. 급변하는 국제사회 환경 속에서 자국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 것이야 말로 생존확률을 높이고 국력을 높이는 길이다. 우리의 세종대왕만큼 변화에 변혁적인 인물이 또 있을까. 개혁이란 이름 아래 대대적인 숙청과 제거의 방식은 빠짐없이 등장한다. 개혁을 잘못 계산했다가는 국력 손실을 비롯해 피폐함을 초래하고 실패로 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세종은 개혁의 역관계를 판단해 차원 높은 정치력을 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공부만 해도 되는 양반과 주경야독을 해야 하는 상민 사이에서 기회의 균등을 찾기 힘든 사회상황을 보고 세종은 경제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또 의료기술을 향상시켜 일손을 늘리고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도록 했다. 양전 사업을 계속적으로 활용하면서 농민들의 민생을 해결하고 국고 수입도 늘리는 윈윈 정책을 시작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천문도와 찬문기기를 제작하고 물시계, 해시계, 측우기 등을 계속적으로 개발해냈다. 우리 역사상 보기 드문 태평성대를 이룬 세종의 리더십이 오늘날에도 롤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은 현 시대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 이유이다. 세종의 개혁은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이었으며 자신의 권력을 어떻게 발휘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역사 속 대통령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사회 전체에 변화와 혁신을 일으켰다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면이 전에 목표와 비전이 뚜렷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 자신의 이익보다 정치 리더십, 대통령 리더십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국익과 국민을 향한 애민사상이 근간을 이루고 있었다는 점이다. 뚜렷한 비전 없이는 시대를 바꿀 개혁, 변화와 혁신은 없다.

여섯째는 위기관리 능력이다.

세계는 각종 재난, 전쟁, 대형사고 등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아프가니스탄 피납 사건, 이라크 전쟁, 소말리아 피랍 사건, 허리케인의 아이티와 미국 플로리다 강타, 인도네시아 지진 해일, 최근의 미얀마 사태까지 위기일발 직전의 상황들이 연거푸 터져 나오고 있다. 해당 국가 입장에서는 엄청난 국가적 위기이다. 국가와 국민들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가장 빛이 나는 건 대통력의 위기관리 능력이다. 전통적인 농업, 산업사회에서는 자연재해, 전염병, 경제 대공황 등이 위기였으나 현 시대에서는 대형 테러집단의 난무, 대량 살상무기, 정보통신망 마비 등이 위협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다. 국가의 위기는 예고 없이 불시에 닥친다. 이럴 때 대통령은 남 다른 기지를 발휘해 국가의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하더라도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실패할 수도 있다.

1962년은 냉전시대였다. 소련은 공산화된 쿠바에 새로운 미사일 기지를 건설해뒀다. 쿠바 미사일 위기가 불어 닥치기 이틀 전 미국 정찰기가 공격용 미사일임을 알아냈다. 당시 케네디 대통령이 미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정치적으로 타격하는 미사일 기지 철거를 요구하자 국가 대 국가의 위기 상황이 초래됐다. 핵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사실 1961년에 이미 카스트로 정권을 정복하려고 CIA 가 주도한 피그만 기습작전이 실패해 케네디의 인기와 국민적 신임도가 바닥을 치는 상태였다. 실책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 겨우 국정을 회복시켜놨는데 또 다시 1년 만에 이러한 위기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케네디는 빠른 통찰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었고 쿠바 봉쇄명령이라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이 명력은 매우 강력한 결의 표명이었지만 무력적 협박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코 냉정함을 잃지 않았고 국가의 리더로서 최고의 기지를 발휘했다. 상대가 평화적으로 퇴각할 수 있는 여기를 계산에 넣고 대처한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 1997년 한반도에 불어 낙친 IMF 외한위기는 국가와 국민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안겨준 위기 중의 위기였기 때문이다.

일곱째는 커뮤니케이션 및 외교 능력이다.

대통령의 언어는 매우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국가 내부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자국의 위치를 국제무대에서 얼마나 신장시킬 수 있느냐 여부가 달렸기 때문이다. 솔직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의 모습에서 고스란히 국가적 상황이 드러나는 것은 국민에게 전혀 좋은 영향력을 주지 못하며, 바람직한 리더십이라 할 수 없다.

1992년 미국 대선 당시 로스 페로 후보가 흑인 교회에서 당신네들 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이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표심을 모조리 잃어버렸다. 노무현 대통령 역시 입조심만 했어도 친 노 세력들의 민심은 계속됐을 거라는 얘기가 있을 만큼 대통령답지 않은 언어로 국민들에게 적잖은 실망을 끼쳤다. 커뮤니케이션이 우수하다는 것에는 대통령의 위트, 즉 유머감각도 한 몫 한다.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 바로 대통령직이다. 국정운영을 하는 데 웃음은 대통령 자신에게나 국민에게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 벌거벗은 언어, 상대를 비난하는 언어가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대통령의 위트는 갈등을 완화하는 안전밸브와도 같다. 가장 위트 있는 대통령으로 꼽히는 링컨 대통령의 일화를 보자.

- 1858년 노예제 폐지 여부를 놓고 링컨의 평생 정치 라이벌 스티븐 더글러스는 링컨에게 두 얼굴을 가진 자 라고 비난했다. 이에 링컨은 청중들에게 시선을 돌리며 만일 저에게 또 다른 얼굴이 있다면 지금이 얼굴을 하고 다니겠습니까? 라고 말했다. 심각한 정치토론을 유머와 위트로 반전시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국면을 전환하는데 타고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더글러스는 링컨의 유머가 등위를 후려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레이건 대통령도 위기 속에서 자신의 유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레이건 은 대통령 당선 후 얼마 안 돼 저격을 받았다. 중산을 입고 병원 등급실로 가는 중에 젊은 간호사들이 여럿 모인 것을 보고 낸시는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을 모르겠지 라고 말했고 주치의가 수술을 시작하려하자 당신들은 물론 모두 공화당원이겠지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레이건의 병상 유머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대통령의 무사함을 알고 안심했고 위급한 상황일수록 국민을 안심시키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유머와 위트에는 품격과 여유가 느껴진다. 단순히 시시껄렁한 농담과는 차원이 다르다. 안기하고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유머와 위트에는 위기돌파의 숨은 힘이 있다. 사람의 혀보다 더 날카로운 무기는 없다. 유머와 위트를 담으면 훨씬 더 강한 물기가 된다. 유머와 위트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 이라고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중 유머와 위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카리스마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며 미래의 발돋움을 구상할 수 있어야 한다. 순탄하지 않았던 한국의 역사를 계승해 다가오는 인류사의 거대 변화를 준비를 할 대통령과 국민이 돼야 한다. 시대가 원하는 대통령은 각기 다르다.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낸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온다면 과연 국민들의 입맛에 딱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분명 그렇지 않다. 하지만 시대에 알맞은 카리스마를 가진 대통령이 나와 주길 바라는 마음은 굴뚝같다. 시대는 변하지만 카리스마는 변하지 않는다. 일방적인 카리스마가 아닌 상호 소통하는 진정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를 찾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20세기 정치관을 깨고 21세기 급변하는 국민들을 22세기로 인도하는 시대에 맞는 카리스마를 펼칠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