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하여

[스크랩] (미국) 라스베가스

루지에나 2010. 8. 22. 04:47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라스베가스

미국의 도시들은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밤에는. 대부분 맞는 얘기다. 가끔씩 뉴스를 장식하는 총격 사건이나 랩 하듯 껄렁껄렁 중얼거리며 지나가는 흑인을 보면 선입견이겠지만 왠지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불 끄고 누운 호텔 방에서 들리는 한 밤중의 싸이렌 소리에는 놀라기까지 한다.

하지만 미국의 도시 중에서도 안전한 도시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라스베가스이고. 라스베가스가 안전해야하는 이유는 라스베가스 존재의 문제기 때문에 이곳은 안전해야할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이곳 카지노의 역사가 주로 밤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어느 곳 보다 안전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호텔 방 밖이 안전하지 않다면 어느 누구도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 것은 뻔한 이치이고 그렇다면 관광객은 오지 않을 것이므로 생돈을 들여서라도 안전해야 하는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경찰과 범죄단(주로 마피아겠다)의 세력이 서로 비슷하면 항상 시끄럽지만 둘 중의 하나가 월등히 실력(?)이 좋다면 도시는 평화를 찾는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곳이 라스베이거스로 슬프지만 범죄단 아니 비경찰 보호세력의 힘이 막강하여 여행객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들이 맘 놓고 도박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돈을 잃어 그들이 돈을 벌게되므로. 게다가 도박이란 것이 돈과 직결되므로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편안하게 돈 놓고 돈 먹기를 할 수 있도록 경찰보다 완벽한 치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많이 부풀려진 얘기겠지만(그리고 사실 확인도 안되지만)야사가 하나 전해 내려 오는데, 이곳에 온 어떤 여행객이 돈을 딴 후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여행객의 딴 돈을 노린 범죄로 유력한 용의자가 있었지만 증거는 없는 상태. 하지만 며칠 뒤 그 용의자 역시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그 용의자를 죽인 것은 마피아였다는 소문이다.

 

이들은 관광객의 돈을 노린 것에 대한 응징이었으며, 조금이라도 불순한 마음을 먹은 예비 범죄자에 대한 경고였고, 여행객에게는 '사후에라도 이렇게 복수해 드립니다' 하는 절대안전에 대한 메시지였다고 한다. 역시나 믿거나 말거나 하는 얘기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가 안전한 것은 사실이다. 한 밤에 혼자 다녀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 사실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 때문이 아니더라도 밤이 되어야 화려한 호텔의 외관이 드러나므로 밤이 오히려 더 활기가 있고 밤에 인파가 더 많다.

 

웬만한 쇼와 여행객을 위한 것들은 해가 지나고 나서 시작한다고 봐도 된다. 이런 실정이니 라스베이거스가 안전하지 않다면 그 존재 자체가 위협 받는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라스베가스, 맘 푹 놓고 여행해도 되는 곳이다. 마피아가 지켜준다고 겁먹을 건 없다. 길거리를 호텔을 아무리 뒤져봐도 그런사람 하나도 안 보이니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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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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