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3 - 노뜨르담 성당 -스트라스부르의 랜드마크...
이야기가 조금 거꾸로 돌아간다.
프랑스에는 파리공항 외에는 발을 디뎌본 적이 없었던 나.
스트라스부르라는 다소 엉뚱한 도시가 나의 프랑스 첫걸음을 딛는 곳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스트라스부르의 이름은 '날쌘돌이' 서정원 선수가 이 도시의 프로축구팀 소속이 되기까지는
어릴 때 읽어본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의 전기에 나오는 스(슈)트라스부르크와 같은 도시라고도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아니,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하는 것이 맞다.
스트라스부르라는 도시는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서 아예 관심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 스트라스부르에 차를 몰고 왔다니...
그것도 독일에 올 때까지는 이곳에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스트라스부르에 들어서면서 시내 중심을 향해 가다보니 멀리 높은 첨탑의 대성당이 보인다.
외첨탑. 142미터에 달한다는 높이. 같은 고딕양식이지만 쾰른의 검은 빛과 다른 붉은 빛 성당.
정면에서 보는 성당의 전체 모습은 카메라 앵글에 도저히 담을 수 없다.
쾰른의 쌍첨탑, 그리고 사진에서만 본 정면 첨탑이 없는 파리의 노뜨르담의 절충이라고나 할까.
외첨탑이 성당 정면의 중앙에 놓인 울름의 대성당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혹시 원래는 쌍첨탑을 세우려고 계획했던 것은 아닐까?
Notre Dame - Our Lady - Frauen - 성모
이 단어들에 Cathedrale - Cathedral - Kirche - 성당 이라는 말이 결합하면 모두 같은 의미의 교회가 된다.
모두 성모성당-성모교회가 되는 것이다.
대개 노뜨르담성당이라고 하면 바로 파리의 노뜨르담성당을 머리에 떠 올리게 되는데 그 외에도 지구상
이곳 저곳에 노뜨르담성당은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이 스트라스부르의 노뜨르담성당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은
대성당앞의 인포메이션(불어로 하면 엥포ㄹ마숑인가?) 에서 안내 책자를 사면서였다..
스트라스부르와 성당의 안내책자를 고르면서 언뜻 보니 노뜨르담성당이어서 순간 웬 노뜨르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 책의 표지의 사진은 분명히 눈에 익은 파리의 노뜨르담이 아니고 이 곳의 성당이었다.
스트라스부르의 노뜨르담 성당에 대해서는 야후백과사전에서 인용한다.
(인용) 프랑스 동부 알자스지방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성당.
그리고 성당의 사진은 외부, 그리고 내부 순서로 올린다.
성당의 외부는 어지간히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한 앵글에 잡을 수 없다.
그래서 부분 부분의 사진을 여러 방향에서 잡았다.
서쪽 정면에서 본 성당...
중앙문의 조각들...
오른 쪽 출입문...
오른 쪽 출입문에서 위로...
왼쪽 출입문...
왼쪽 출입문에서 위로...
손각대에 의존한 내부의 사진들은 실내가 어두워서 흔들린 것이 유감이다.
평면도...
스테인드 글라스들...
장미창...
천문시계...
성당 내부...
노뜨르담 성당 어떻습니까? 대단하죠?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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