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익환 우진세렉스 대표가 사출성형기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인천 청라지구에 있는 우진세렉스. 우리나라 사출성형기 분야 최강자다.
LS엠트론 등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독자적으로 개척한 거래처로만 따지면 오히려 우진세렉스의 경쟁력이 앞선다는 평가도 듣는다. 실제 전동식 사출성형기는 대기업보다 우진세렉스 제품이 더 비싸게 팔린다. 글로벌시장에서는 일본 도시바, 스미토모 등을 비롯해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오스트리아 엥겔 등과 치열하게 세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 수지를 집어넣어 갖가지 제품을 찍어 내는 기계다. 그릇, 완구, 화장품 용기에서부터 의료기기, 휴대전화 케이스 등 각종 정보기술(IT) 제품, 자동차 범퍼,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산업계 전 분야에서 활용된다. 국내 사출성형기를 쓰는 기업 7000곳 중에서 5500곳 정도가 우진세렉스 제품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ㆍ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도 우진세렉스의 고객이다.
우진세렉스 인천본사 공장에서는 천장에 달려 있는 육중한 크레인이 강철 구조물과 조립을 기다리는 사출성형기를 각 공정에 옮기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마무리 공정에는 55t급 제품부터 자동차 범퍼와 수출용 대형 화물 팔레트를 찍어 내는 3000t급 제품까지 다양한 사출성형기 수십 대가 `우진세렉스` 로고를 깔끔하게 달고 최종 점검을 받는다.
김익환 우진세렉스 대표(52)는 "휴대폰 케이스는 내구성과 디자인을 만족하면서도 두께를 0.1㎜까지 줄일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할 수 있다"며 "대형 장비로는 4000t급 장비의 설계 제작 능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LS엠트론 등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독자적으로 개척한 거래처로만 따지면 오히려 우진세렉스의 경쟁력이 앞선다는 평가도 듣는다. 실제 전동식 사출성형기는 대기업보다 우진세렉스 제품이 더 비싸게 팔린다. 글로벌시장에서는 일본 도시바, 스미토모 등을 비롯해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오스트리아 엥겔 등과 치열하게 세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 수지를 집어넣어 갖가지 제품을 찍어 내는 기계다. 그릇, 완구, 화장품 용기에서부터 의료기기, 휴대전화 케이스 등 각종 정보기술(IT) 제품, 자동차 범퍼,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산업계 전 분야에서 활용된다. 국내 사출성형기를 쓰는 기업 7000곳 중에서 5500곳 정도가 우진세렉스 제품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ㆍ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도 우진세렉스의 고객이다.
우진세렉스 인천본사 공장에서는 천장에 달려 있는 육중한 크레인이 강철 구조물과 조립을 기다리는 사출성형기를 각 공정에 옮기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마무리 공정에는 55t급 제품부터 자동차 범퍼와 수출용 대형 화물 팔레트를 찍어 내는 3000t급 제품까지 다양한 사출성형기 수십 대가 `우진세렉스` 로고를 깔끔하게 달고 최종 점검을 받는다.
김익환 우진세렉스 대표(52)는 "휴대폰 케이스는 내구성과 디자인을 만족하면서도 두께를 0.1㎜까지 줄일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할 수 있다"며 "대형 장비로는 4000t급 장비의 설계 제작 능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우진세렉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움츠러들었던 업체들의 시설투자가 2009년부터 활기를 띠면서 실적이 급상승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080억원으로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목표는 매출 1500억원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잡았다. 김 대표는 "이미 상반기 일감은 확보해 놓은 상태"라면서 "최근 영업이익률이 12%에 달해 올해 경영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몰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청라단지 용지에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 청라단지 내 약 35만㎡ 규모 용지에 공장이 꽉 들어차게 된다.
경쟁 업체들과 확실하게 차별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매출액의 약 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직원 398명 가운데 45명이 R&D 인력이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생산 인력과 연구 인력의 비율을 1대1 수준으로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 비중을 기존 10% 수준에서 2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02년 미국 현지법인에 이어 멕시코 인도 러시아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세계 18개국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김 대표 자신도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해 올해의 절반가량을 해외에서 머물 작정이다. 당장 이달에만 베트남과 중국 등 2곳 출장이 잡혀 있다.
올해 우진세렉스의 임금인상률은 25%. 예년의 7~8% 수준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김 대표는 "작년에 대기업이 유능한 직원들을 몰래 빼 가는 것을 보고 내용증명까지 보내며 항의도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동종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몰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청라단지 용지에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 청라단지 내 약 35만㎡ 규모 용지에 공장이 꽉 들어차게 된다.
경쟁 업체들과 확실하게 차별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매출액의 약 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직원 398명 가운데 45명이 R&D 인력이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생산 인력과 연구 인력의 비율을 1대1 수준으로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 비중을 기존 10% 수준에서 2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02년 미국 현지법인에 이어 멕시코 인도 러시아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세계 18개국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김 대표 자신도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해 올해의 절반가량을 해외에서 머물 작정이다. 당장 이달에만 베트남과 중국 등 2곳 출장이 잡혀 있다.
올해 우진세렉스의 임금인상률은 25%. 예년의 7~8% 수준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김 대표는 "작년에 대기업이 유능한 직원들을 몰래 빼 가는 것을 보고 내용증명까지 보내며 항의도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동종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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