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런 좋은 사람이 내곁에 있다면

루지에나 2012. 9. 24. 16:02

이런 좋은 사람이 내곁에 있다면

 

함께 있을때

설래이는 사람보다는 편안한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쓰이는 사람 보다는 함께일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람이 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겅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 하는 사람보다는 나로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오쇼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를 냈을 때

자존심세우면서 먼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다ㅡㄴ 다시는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통화하면서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리를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일어난 목소리로 하루일과를 쫑알 쫑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줄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을 쏙 배내는 사람보다는 아무말 없이 집 문에서 날 기다리는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란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낫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 자리가 느껴져 마음이 허전해 지는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