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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독일 아우토슈타트의 은갈치, 부가티 베이롱 실버

루지에나 2012. 10. 15. 20:10

 차 전체가 마치 은갈치처럼 은빛이 반짝이는 부가티 베이롱을 보신 적이 있나요? 독일 폭스바겐이 볼프스부르크에 만든 자동차도시 ‘아우토슈타트(Autostadt)’에는 프리미엄관이라 해서 부가티 실버 베이롱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갈 일이 있어 최근 방문했는데, 실버 부가티 베이롱이 강한 인상을 풍기면서 엄청난 포스를 나타내더군요. 기본 설계와 성능은 기존 부가티 베이롱과 같은 16기통 1001마력, 최대시속 407㎞이죠. 잘 아시겠지만 최대시속으로 30분 이상 달리면 타이어가 녹아버리지만 그 전에 기름이 바닥나 정지하는 차로 유명하죠. 아우토슈타트에서 만난 부가티 베이롱은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3에 나오는 로봇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자유자재로 녹았다가 다시 로봇이 되는 주인공의 적 말이죠...ㅎㅎ 알루미늄 차체인데, 모두 5대가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그 중 한 대가 이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는 '순수한 혈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가격은 제대로 물어보지 못했지만 대략 20억원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독일에는 부가티 베이롱이 20대 정도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한국은 두 대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은빛 부가티 베이롱,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ㅎㅎㅎ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출처 : 오토타임즈
글쓴이 : 드래곤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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