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관하여

[스크랩] 음식궁합-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루지에나 2012. 12. 31. 08:26

인삼과 벌꿀 

인삼은 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고혈압, 빈혈, 항암작용, 피부미용, 강장효과등 여러가지로 인체에 좋은 효과가 있으나 열량은 매우 낮다. 

이에 비해 초기의 가벼운 당뇨,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좋고 노인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은 강장식품인 벌꿀은 가장 손쉽게 열량을 낼 수 있다. 

따라서 인삼을 먹을 때 꿀을 찍어 먹거나 인삼정과로 먹을 때 힘을 낼 수 있듯이 이 둘은 매우 합리적인 배합이다. 

두부와 미역


콩 속에는 5종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여러 가지 생리작용을 하는데,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속의 요오드가 빠져 나가는 결점을 갖고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부족하면 바세도씨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두부 요리를 할 때는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이나 김과 같은 식품을 곁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역은 칼슘 함량이 뛰어나서 분유와 맞먹을 정도이고, 다량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열량이 극히 적어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 매우 효과적이고 산성체질을 중화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다. 
임산부의 경우 요오드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완만해져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미역은 열량은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좋다 

우거지와 선짓국


고단백에 철분이 많은 선지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 증세를 보이는데 우거지에는 철 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성분과 변비 예방 효과가 있으나 오히려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릴 염려가 있다.

선지요리에 펙틴, 섬유소 등 식이성 섬유가 풍부한 우거지를 배합하는 것은 아주 좋은 궁합니다. 

우거지는 장내에서 정장작용을 하며, 선지 속에 들어 있는 철분의 흡수를 높여 준다.

무잎에는 비타민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과 엽록소가 많이 들어 있어 조혈작용을 촉진하고 지혈, 세포부활, 항알레르기 등의 중요한 생리작용을 한다. 

선지는 철분의 함량이 높아 빈혈의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우거지는 식이성 섬유가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변비를 예방, 치료하고 변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직장암이나 담석증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시금치와 참깨


비타민 A와 C가 특히 많은 채소인 시금치도 너무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

결석 방지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인 리진이 참깨에 많이 들어 있다. 

생선과 생강


물고기는 신선할 때 회로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맛이 있어 여러 사람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먹고 배탈을 일으키느 일이 많다.
생선,조개와 같은 어패류에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있어 식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이렇듯 탈이 나기 쉬운 생선을 먹을때 생강 채 친것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는 음식의 궁합이 예부터 전해 오고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온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저유성분,캄팬이다. 이 정유가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생강은 이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살균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생선회의 식중독 발생예방효과가 크다.생강은 생선 비린내도 가시게 하는 효과가 크며 소화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당근과 식용유


당근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이 많아 100g의 효능이 4100국제단위나 들어있다
동물의 간과 맞먹기 때문에 간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당근이 가장좋다.
당근의 비타민A는 물에 녹지 않고 가열해도 분해되지 않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기름으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즉, 비타민A와 같이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이 들어가야 소화흡수가 잘 되어 영양효과가 올라가는 것이다.


복어와 미나리


복어는 맛이 좋은 반면에, 알,간장,혈액 등에 무서운 독성분이 있어 식중독을 일으키고 실할때는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복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인데 동물성 자연독 중 그 독성이 가장 강하다. 복어탕을 끓일때 미나리를 넣으면 맛이 좋아질 뿐 아니라 해독효과도 있다.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미성분을 가지고 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미나리는 옛 문헌에 혈압강화,해열진정,해독,일사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식욕을 돋우어 주고 장의 활동을 좋게하여 변비를 없애기도 한다. 이는 미나리의 식물성 섬유와 향미성분이 창자의 내벽을 자극하여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미나리에는 칼슘,칼륨,철분,비타민A,B,C등이 많다. 독특한 향미를 주는 정유에는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보호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미나리가 가지고 있는 해독작용과 독특한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저항력을 키워 주는 효과가 매우 크다. 따라서 복어탕을 끓일때 미나리를 넣으면 음식맛의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미 이두 음식은 궁합이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영양적으로는 우수하나 돼지고기에는 특유의 냄새와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것이 결점이라 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눌어 붙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현명한데 이러한 효과가 기대되는 물질로는 비타민D와 E,F와 레시틴을 들수 있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며 에리타데닌이라는 물질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능있다. 독특한 렌티오닌 향과 감칠맛을 가진 표고버섯은 이 특별한 향미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까지 예방할 수 있어 고단백,고지방식인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딸기와 우유


알카리성 식품인 딸기는 과실중에서도 비타민C가 가장 많은 것에 속한다. 그래서 감기나 세균성 인후염,편도선염등에 특효가 있다. 그리고 피부미용효과와 병후회복에도 도뭉이 되며 체력을 증진시킨다. 비타민C는 비타민 중에서 그 소요량이 가장 큰 반면, 매우 불안정하므로 효력을 상실하기 쉽다. 그래서 날것으로 먹는것이 좋으며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공존하면 안전성이 커서 잘 파괴되지 않는다. 딸기에는 유기산이 0.6%-1.5% 함유되어 있는데 미각을 돋우어 주므로 식욕증진효과도 크다.
건강장수자들의 식생활을 연구한 조사에 따르면 유기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신맛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유기산을 쉽게 먹는 방법은 혀에서 산미를 없애는 것인데 이러한 식품으로 가장 뛰어난 것이 우유이다.
딸기의 자극적인 신맛을 중화해서 먹기가 수월해짐은 물론 단백질과 지방이 보강되어 영향균형을 이룰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이득이 얻어지는 것이다. 또한 소화흡수율이 훨씬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


간 과 우유


간에는 비타민, 지방, 철, 구리, 코발트, 망간, 인, 칼슘 등등 중요한 무기질이 다른 식품보 다 많다. 

간은 우유와 조리하면 좋은데. 요리 전에 썰어놓은 간을 우유에 담가두면 간의 나쁜 냄새와 맛이 상당히 많이 제거되는데 우유의 미세한 단백질 입자가 간의 좋지 못한 성분에 흡착하기 때문이다. 

물에 담가 놓으면 수용성 단백질의 손실도 크다 물대신 우유 를 사용하면 좋다.

닭고기 와 인삼


삼계탕 속에 들어있는 인삼은 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피로, 우울증, 심부전, 고혈압, 동맥경화증, 빈혈증, 당뇨병, 궤양등에도 좋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건조를 방지한다. 

삼복 더위로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어 자꾸만 늘어질 때 보신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는 삼계탕.주재료인 닭고기에 인삼, 찹쌀, 밤, 대추, 마늘 등을 넣어 만드는 삼계탕은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잘 어울린 대표적인 우리나라 음식입니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더위를 심하게 느끼면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이 때 고단백 식품인 닭고기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인삼을 매치시킨 삼계탕이 제격입니다. 

인삼의 약리 작용과 찹쌀, 밤, 대추 등의 유효 성분이 어울려 영양의 균형을 이루게 되므로, 훌륭한 스태미나 식이 된다. 

닭고기는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며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쇠고기보다 더 많아, 임산부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권장되는 식품인데, 

독특한 냄새 때문에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쌉쌀한 맛과 향이 독특한 인삼을 배합한다면 영양 적인 조화뿐만이 아니라 닭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애고 떨어진 식욕도 회복할 수 있다.


조개탕과 쑥갓


조개는 아미노산(히스티딘, 라이신 등)이 많고 지방이 적은 글리코겐도 풍부해서 영양 식품이라 볼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을 해야 하는 간장 질환과 담석증 환자에게는 조개탕이 아주 좋은 식품이다. 

쑥갓은 칼슘이 많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며 엽록소 또한 풍부해서 적혈구 형성에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조개탕에 쑥갓을 곁들이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다.


쌀 과 쑥


쌀은 녹말과 단백질,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 게다가 별다른 저장법이 필요없어 오래 두고 먹어도 영양의 손실이 거의 없다.

지방과 섬유소, 칼슘, 철 등이 부족해 다른 식품에서 따로 섭취해야 하는데 이런 결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쑥이다. 

쑥에는 칼슘과 섬유, 비타민A.B.C와 세포를 부활시켜 주는 엽록소가 풍부해 영양적으로 좋은 궁합을 이룬다.

특히, 쑥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 카로틴은 인체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저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해 주고 항암 효과가 있다.


불고기/들깻잎       스테이크/파인애플       돼지고기/새우젓       추어탕/산초 

복어/미나리          굴/레몬                     잉어/팥                   콩국/국수 

매실/차조기          아욱/새우                  약식/대추                냉면/식초

당근/식용유          죽순/쌀뜨물               옥수수/우유             커피/치즈

된장/부추             인삼/벌꿀                  수정과/잣               초콜릿/아몬드

쌀/쑥                   그린샐러드/양파         녹즙/식초                토란/다시마

냉면/겨자             쇠고기/두릅               양고기/박하             새우/아욱 

자라/구기자          개고기/볶은 살구씨(날것은 않됨)

 

 

 

출처 : 살림의 지혜
글쓴이 : 파란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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