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스크랩] 행복을 부르는 생각

루지에나 2013. 9. 1. 08:52

      행복을 부르는 생각 * 현재의 즐거움을 생각한다.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유예하지 않는다. *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밥 먹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도 의미있게 보낸다. * 결과만큼 과정을 중시한다. 도착보다는 여정을, 결과보다는 그 과정을 생각한다. * 소유보다는 향유에 목적을 둔다. 소유보다는 사용하고 즐기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연다. 편견 없이 세상을 받아들인다. * 안전한 모험을 즐긴다. 적절한 모험으로 인생을 즐기며 기회를 잡는다. * 삶을 단순하게 산다. 해답과 진리는 늘 단순하다. * 늘 배우며 산다. 여행이 곧 배움이다. * 늘 즐겁게 산다. 힘든 일도, 하기 싫은 일도 즐겁게 한다. * 겸손을 알고 실천한다. 자신의 한계와 겸손해야 할 이유를 알고 실천한다. *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한다. 자신의 욕구에 귀 기울일 줄 알고, 자신을 믿는다. 뒤를 돌아볼 줄 알고, 현재의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 '힘들지 않은 인샏 없고, 즐겁지 않은 여행 없다. / 장준수' 중에서-
 
      새벽.....
      오랫만에 오신 우리보살님
      그동안 추워서 어떻게 지냈냐며
      아버지와 이별한 도반을 감싸안으며 토닥여줍니다.
      그 모습을 보고있는 저 또한 눈시울이 찡~~~~
      그래도 의연하게 웃으며 마주하는 도반
      우린 이렇게 서로를 감싸 안으며 다독여주며...
      이것이 삶을 살아가는 참 맛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삶은 이렇게 순간순간 존재하지만
      그 삶의 소중함은 잊어버리고 지낼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릴적엔 엄격하신 아버지가 어려워 접근하지 못했고
      커서는 술 마시는 모습이 싫다며 멀리했었고
      엄마가 편찮으신 다음부터는
      모든게 어버지때문이라는
      모진말을 해대는 정말 되먹지 못한 딸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반의 아버지에 대한 절절함을 읽고 나니
      아버지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의 추억도 거의 없고...
      아버지와의 애틋함도 거의 없고...
      아버지와의 사랑도 없이 지냈던것 같은데...
      그래도 그런 아버지가 만약 곁을 떠나신다면하고
      생각하니 먹먹해집니다.
      아버지는 늘 남들을 먼저 생각하느라
      우리를 챙기지 못했고...
      아버지는 우리들이 늘 겸손하라고
      모범을 보이느라 엄격하셨고...
      아버지는 늘 남들보다 부지런하게 사시느라
      우리와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아흔여섯이 되신 할머니께 효도하느라
      자식들까지 돌아볼 겨를이 없으셨던것 같은데...
      야속하기만 했던 아버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도반이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전화를 드렸는데
      늘 하던것처럼 그저 간단하게 안부만 여쭙고
      거기에 살짝 사랑한다고 하고 싶었는데
      그말씀은 결국 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고자 맘먹으니
      아버지의 고달픔이 이제서야 피부에 와 닿습니다.
      지금까지 건성으로 형식적으로 사랑한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마음을 담아서는 못했습니다.
      맘 가득 사랑을 담아서 어버지를 뵈러 가야겠습니다.
      선연행(사리)손모음
 


출처 : 보리살타
글쓴이 : 선연행(우경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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