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직장인이 창의적 성장 이끈다.
학교는 졸업이 있지만 인생에는 졸업이 없다. 끊임없이 배우고 자기계발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낙제점을 받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의 성장 관점에서도 공부하는 직장인이 바로 기업의 성장의 원동력이자. 창의적인 성장을 이뤄나가는 밑거름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시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에 몰입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이 바로 공부하는 힘이고 기업이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이다. 학창시절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공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나와 기업에 필요한 공부와 효율적인 학습법을 고민해본다.
Part 1
공부하는 힘
새로운 나를 만나는 확실한 방법 공부
Part 2
공부로 나를 바꾸다.
성공가능성과 집중력 높이는 공부 목표 세우기
창의력을 높이는 공부법
몰입학습으로 업무 도전과제를 풀어내라.
Part 3
공부력 높이기
목표를 실행으로 옮기는 시각화 노하우
Part 1
공부하는 힘
새로운 나를 만나는 확실한 방법 공부
직원이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다. 그러나 관리자로 올라갈수록 교육이나 공부를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공부에는 끝도 없고 완도도 없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개인뿐 아니라 조직도 낙후될 수밖에 없다.
공준호(가명) 부장은 얼마 전 과장급 이상 회의가 있는 후 모바일 관련 교육을 신청해 일주일에 두 번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오랫동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았었지만 그러기엔 어떤 한계에 부딪혔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 부장은 얼마 전 경영전략회의에서 홍길동 과장과 약간의 설전이 있었다. 사내에서 모바일 관련 전문가로 불리는 홍 과장은 스마트폰, 모바일, 하이브리드라는 말을 TV, 신문, 사람들의 입과 생활 속에서 쏟아내고 있지만 누구 하나 모바일 관련 책을 사서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이 없다. 며 책 하나 제대로 보지도 않고 개념조차 이해 못하는 상황에서 겉으로만 아는 척하는 사람들과 회의하고 싶지 않다는 쓴 소리를 한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 속에서 실제로 회사의 경쟁력마저 시장에서 꺾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생각해보니 공준호 부장도 그동안 홍 과징이 보낸 관련 교육과 세미나 이 메일을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던 터였다. 공 부장은 50이 넘은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공부에 몰입해보기로 결심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국 윗사람부터 더욱 여심히 공부를 해서 알아야 하고 그래야 직원들과 제대로 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무능한 상사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을 해야 함은 자명한 이치였다.
대한민국 직장인 86.1%, 공부계획
최근 직장인 12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의 86.1%는 새해 공부 계획이 있으며, 그 목적은 주로 교양과 힐링, 승진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 계획은 절반 수준인 49.9%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44.1%는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전체의 58.2%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전체의 58.2%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들의 구성원들의 공부를 지원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기술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지 못하면 결국 기업의 경쟁력도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이 없어서, 바쁜 업무 탓에 공부할 여유가 없던 직장인들도 온라인 교육이나 사이버대학교에 진학해 공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회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직원들의 교육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001년 처음 개교 이래 12년 만에 학생수가 1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학창시절의 공부 VS 직장인의 공부
그러나 학창시절의 공부와 직장인의 공부는 목적과 방법이 모두 다르다. 학창시절의 공부는 그저 주어진 과제를 요령 있게 해결하면 되는 일이었다. 시험 범위가 주어지고 그 속에서 암기력과 이해력을 동원해 정답을 맞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직장인에게 공부는 다르다. 정답도 없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그저 스스로 공부와 마주해 줄기차게 찾아야 한다. 기껏 공부 목표를 세우고 시작해보지만 매일 매일 주어지는 과업에 쫓겨 공부는 순식간에 뒷전이 되고 만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어제까지 통하던 지식이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대가 되고 왕년에를 운운하는 순간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고 만다.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은 과거의 성공경험이라고 한다. 아직도 과거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부하직원들에게 과거를 운운하다가는 시대에 뒤떨어진 무능한 상사 취급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솔직히 학창시절이 지식이 지금의 내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지 않다. 그저 매일매일 닥친 일들의 경험 속에서 배우고 있을 뿐이다. 더 나은 나가 되지 못한다면 승진도 조직의 발전도 요원할 따름이다.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평생 공부가 필요하다. 하지만 평생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뼛속 깊이 느끼면서도 막상 꾸준히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 마치 하루 만에 끝나는 다이어트처럼, 공부 대신 편안한 일상으로의 요요현상은 순식간에 다가오고 만다. 직장인의 공부는 달라야 한다. 학창시절엔 공부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의무감이 컸다면 지금의 공부는 해야 하는 것 뿐 아니라 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물론 승진시험이나 통과해야 할 외국어 점수 등 의무감 때문에 해야 하는 공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의무감도 결국은 자신이 조직에서 승진을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성장의 과정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스스로 정체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l고 올라오는 후배들, 무엇 하나 뚜렷한 경쟁력이 없는 자신을 보며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자신을 퀀텀 점프(Quantum Jump)로 이끌어줄 결정적인 무기다. 벽에 부딪힌 정체된 상황을 돌파하고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한 카드가 바로 공부인 것이다.
꼭 해야만 한다면 할 수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가를 치열하게 생각해보자. 유명 연예인이 드라마나 영화 촬여을 앞두고 캐릭터 변신을 위해 수 십 킬로그램의 몸무게를 찌우고 빼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왜 살을 빼거나 찌워야 하는지 목표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목표를 설정하면 뇌가 풀가동 모드가 된다. 예를 들어 아무리 기사가 쓰기 싫은 기자라 할지라도 마감을 정해놓으면 뇌가 풀가동되면서 신들린 듯 해내게 된다. 고객에게 납품을 해야 하는 납기가 있으면 필사적으로 해내는 것이 사람이다. 사람은 마감이나 명확한 목표를 만들려면 공부의 이유와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고3때의 공부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지만 직장인들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누군가가 나의 공부 목표를 친절하게 알려주지도 않는다. 스스로 목표와 마감을 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치열한 고민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진애 박사는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이 바로 왜 공부하는가라며 단 1년 만이라도 미치도록 공부하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배움이 그친 삶은 이미 끝나버린 삶과 다름이 없다. 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생은 길어졌고 직장은 짧아졌다. 왜 공부해야 하는 지 치열하게 고민해보자.
동기 부여로 스스로의 변화를 즐겨라.
무언가를 잘 하려면 노력이 뒤따라야 하고 그러려면 반드시 동기가 있어야 한다. 동기는 외적인 동기와 내적인 동기가 있다. 만약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이나 학문을 익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직원들 입장에서 외적인 동기가 될 수 있겠다. 그러나 외적 동기만으로는 진정한 성장이 힘들다. 여기에 내적인 동기가 필요하다. 내적 동기는 만족이나 보람, 성취감 등 주로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동기를 의미한다. 그 중 눈높이는 강력한 내적 동기부여 요인으로 꼽힌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자의 아버지는 특별한 교육법을 갖고 있었다. 손정의가 재일교포로서 겪을 어려움을 알고 있었기에 너는 탁월한 천재니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수시로 했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를 귀가 따갑게 듣고 자란 손정의는 자신이 최고란 걸 당연하게 생각했고 그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았다. 그러한 눈높이가 그를 최고의 자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따라서 회사의 교육담당자도 직원들에게 외적인 동기부여뿐 아니라 내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공부의 효율과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공부를 위한 동기를 부여해보자. 한번 사는 인생, 지금의 현실에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단 1년이라도 미치도록 공부에 매진해 스스로를 새롭게 변화시켜볼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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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공부로 나를 바꾸다.
성공가능성과 집중력 높이는 공부 목표 세우기
창의력을 높이는 공부법
몰입학습으로 업무 도전과제를 풀어내라.
학행 시절 때도 그랬지만 직장인이 되고 난 후 공부에 몰입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은 수도 없이 많다. 예정에 없던 회식이 잡히기도 하고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집안의 경조사, 육안에 따른 여유시간 부족 등 회사일 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왜 공부에 지고 마는가를 생각해 보면 결국 자신 주변의 잡다한 일들, 각종 유혹이 공부를 이기고 있기 때문이다.
왜 공부에 지고 마는가?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 때에는 유혹의 속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유혹을 무조건 참아야 하는 공부의 훼방꾼이라는 생각에서 공부의 든든한 지원자로 만드는 것이다. 유혹을 일으키는 것을 포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지금 공부하는 부분을 끝내면 웹서핑을 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포상을 자신에게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상을 만들어두면 상을 빨리 받고 싶어서라도 목표 달성에 가속이 붙는 게 사람이다. 특히 즐거워하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면 공부도 그다지 괴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K 씨는 과거에 드럼을 배우고 싶어 했지만 처음 6개월간은 드럼이 아닌 타이어만 두드려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레 포기했다. 드럼이 아닌 타이어를 두드려야 할 6개월간의 시간을 견딜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지인이 드럼을 배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초를 닦기 위해서는 6개월 간 타이어를 두드려야 하는 게 아니냐? 는 얘기에 처음부터 바로 드럼으로 연습했고 6개월이 지나니 좋아하는 곡 하나는 칠 자신이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어찌 보면 드럼 배우기를 싫어하게 된 것은 배움의 방법에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어차피 취미삼아 하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을 찾아서 해도 될 터였다. 자신이 평소 기초 학습에 시간을 할애하다가 쉽게 지치는 스타일이라면 처음부터 재미에 목적을 두고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악기를 배우는 일뿐 아니라 공부에 있어서도 그렇다. 자신이 중도에 포기하게 된 것을 자신의 의지 탓만 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제대로 못 찾았기 때문인 것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된 사람은 없다. 그 공부의 방법이 자신에게 맞으면 공부를 하는 일 자체가 즐거워지고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꾸준히 지구력을 발휘하게 해줄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공부습관 만들기
자기주도 학습의 대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자기주도 학습의 대가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다. 그는 말년인 95세세에도 끊임없이 자기주도 학습을 지속했다. 그는 일 이외에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정해서 3개월에 걸쳐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2004년에는 중국 명 왕조시대 미술에 몰두하기도 했고 수년 전에 읽은 셰익스피어 전집을 느긋하고 주의 깊게 다시 읽기도 했다. 3~4년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워 공부했다. 드러커식 공부법은 30대 초반에서 생을 마감할 때가지 60년 이상 지속했다. 통계학, 중세 격사, 일본 미술, 경제학, 국제 과계, 국제법, 사회 및 법률제도 등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 3년 정도를 꾸준히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하직원이나 회사를 관리할 수 없다며 셀프 매니지먼트를 강조한 학자이기도 하다. 드러커 식 학습법을 위해서는 먼저 명확한 액션 플랜을 세워야 한다. 공부의 목표를 설정하고 기한을 설정한다. 직장인의 경우 장기적으로 세우기보다 약 1주일 단위로 세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후에 자신만의 결정적인 무기를 생각해보자. 학창시절 성공했던 공부 방법을 다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공부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왜 공부를 하는가? 와 같은 목적에 해해 치열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공부에 성공한 사람들이 책이나 강연을 틈틈이 듣고 그들의 심리상태에 공감하며 나는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지 벤치마킹해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6일, 습관이 만들어지는 고비
공부를 위한 실천을 하면서 넘어야 할 산 하나가 바로 공부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습관은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는 것에서 생긴다.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의 고봉익 대표는 습관을 만드는 데는 66일이 필요하다며 모든 습관은 66일이 필요하다며 모든 습관은 66일이면 고칠 수 있다고 강조한자. 66일 약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달력에 줄을 그어가며 하룰 단위로 계획을 세워 공부습관을 만들어보자. 막연히 공부습관을 만들겠다는 것보다는 66일이라는 일정한 기한을 정해두면 사람은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더욱 쉽게 목표 달성에 성공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21일은 초기단계이며 무엇이든지 습관은 뇌가 인지하는 단계에서 몸이 인지하는 단계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여러 실험을 통해 그 3배가 되면 뇌뿐 아니라 몸도 습관을 완전히 흡수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21의 세배 66이면 평균적으로 뭐든 습관으로 구축할 수 잇다는 것이다. 달리기를 할 때 극도의 고통을 느끼는 힘든 고비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면 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통 이 상태를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고 한다.
공무도 이와 비슷하다. 온몸이 뒤틀리고 책상을 박차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반드시 온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한다. 그때가 바로 돌파하는 순간이다. 조금 지나면 고통도 누그러진다. 그리고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내리 3~4시간을 공부하기보다 짧게 휴식과 공부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두 페이지만 집중해서 공부하고 10분 쉬어야지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 사람은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있을 수는 있지만 20분 이상 집중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휴식과 집중을 반복하는 연습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다.
전용노트를 만든다. | 다음 날의 계획을 리스트로 만든다. | 계획대로 된 부분은 동그라미를 표시한다. |
못 다한 것은 리스트의 맨 위로 가져온다. |
창의력을 높이는 공부법
몰입학습으로 업무 도전과제를 풀어내라.
어떤 회사를 막론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원한다. 기업 현장에 있어 보면 결국 이 세 가지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학습으로 이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은 그 방법에 대해 내내 그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아인슈타인 역시 상대성원리를 발견해 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몇 달이고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나는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다. 단지 문제가 있을 때 남들보다 좀 더 오래 생각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는 역으로 생각해보면 뉴턴이나 아인슈타인도 몇 달이고 몇 년이고 문제를 풀지 못했음을 위미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을 하며 도전했다는 의미다. 생각하는 힘은 창의성을 만들어내는 원칙이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아인슈타인이 집중해서 상대성원리를 발견하기 위해 생각하는 연습이 몸에 배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가능했을 것이다. 어쩌면 창의성은 아무 진전이 없는 막막한 과정을 견디며 생각을 포기하지 않는데서 발현되는 성과라고도 할 수 있다.
막막한 과정의 극한을 견뎌라.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학습시키는 방법으로는 생각하기 연습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직 덧셈을 배워보지 못한 아이에게 사과 5개와 6개를 더하면 모두 몇이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이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덧셈을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고 문제를 반복하며 아이가 이 덧셈 방법엘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어떻게 구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결과는 스스로 고민하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방법이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될까? 첫 번째 아이는 100점 맞는 방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창의성 발달 학습과는 거리가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처음에는 막막해하지만 아이에게 답을 찾기 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만들어준다. 결국 답을 맞힌 아이는 희열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미지의 문제를 풀기 위해 두뇌를 풀가동시킨 아이는 이러한 습관을 갖게 될 확률이 높고 창의성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막막한 문제 상황을 자주 맞이하게 된다. 이럴 때 누군가가 정답은 이거야, 이렇게 하면 문제가 풀려 라고 말해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업무 창의력을 높이는 공부법
사람들은 빨리 결과나 성과를 보고자 하지만 모든 일에는 왕도가 없다. 지루하게 한발 한발 나아가야 산의 정상에 오를 수 있듯이 창의력도 마찬가지다. 다만 방법은 있다. 먼저 도전과제를 정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업무가 회사의 주력 제품의 판매고를 높이는 일이라면 그것을 도전과제로 정하자. 도전과제가 정해지면 몰입을 통해 해법을 찾아 나서자. 199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는 2006년 한국을 방문해 기자들의 어떻게 하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과학은 9시 출근, 4시 퇴근하는 일이 아니다. 일주일 내내 24시간 내내 왜 어떻게 가 머리를 떠나지 않아야 하고 마침내 해답을 얻었을 때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도전과제를 정해 끊임없다 생각한다고 해서 답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마다 몰입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몰입도는 도전과 응전을 통해서 올라간다. 사람들이 쉽게 몰입을 하는 스포츠나 게임에 이기려는 목표가 도전이고 이 목표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이 응전이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자연스레 몰입도가 올라가는데 몇날 며칠을 생각해도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서 자신은 짜증이 몰려오지만 몰입도는 올라간다. 그러나 마침내 몰입상태에 도달하고 잠을 자는 동안에 기적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라 창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잠자기 전 생각노트에 도전과제를 적어놓고 그 생각을 하면서 잠드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런 몰입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얻게 되면 그것을 반복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이 몰입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도전정신을 발달시키려면 도전에 대한 성공경험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도전 과제를 잡을 때, 자신의 수준에서 동떨어지게 과도한 목표가 아니라 어느 정도 도전해 볼만한 과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도전과 응전의 몰입학습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Part 3
공부력 높이기
목표를 실행으로 옮기는 시각화 노하우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보이는 만큼 알게 되는 것이 공부다. 텍스트로 된 정보는 시각화된 정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각인 효과가 낮다고 한다. 공부 목표를 세웠다면 시각화 노하우를 습득해 공부효율을 높여보자.
보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다.
1954년 미국의 심리학자 시드니 스미스는 실험을 통해 누구나 한 번만 노력하면 기억력을 4배로 증가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기억학습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는데 기억학습은 정보를 달달 외우는 암기가 아니라 시각화한 학습 물을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머릿속에 저장해 기억해 내는 공부방법이다. 실험에 따르면 그립의 기억효과는 글자보다 무려 8~10배 정도 강하다고 한다. 외우고자 하는 내용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그림으로 만들어 기억하기에 집중력 또한 향사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980년대 미국의 거대공룡기업인 GE를 살리기 위한 구조조정 방안을 고민하던 잭 웰치 회장은 어느 날 식당에서 식사 도중 종이냅킨에 무언가를 그렸다. 세 개의 원으로 구성된 이 그림이 바로 잭 웰치 회장이 GE를 세계 제 1의 초우량 기업으로 만든 시초가 되었다. 여러 사업부들을 정리하거나 폐쇄할 사업부와 계속 유지할 사업부로 분류해 단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시각화의 성공 사례다. 잭 웰치 회장은 자신의 계획이나 상황을 장황한 말이 아닌 시각적으로 표현해 성공적으로 GE 그룹을 구조 조정하여 지금이 기업으로 이끌었다.
시각화는 텍스트보다 8배 이상 강하다.
사실 시각화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누가 길을 물어볼 때 여기서 쭉 가다가 첫 번째 5거리에서 2시 방향으로 가다가 또 다시 사거리가 나오면 오른 쪽으로 가시다가 세 번째 집이에요. 라고 길 안내를 하는 것 보다 한 장의 지도를 보여주고 목적지를 표시해주는 것이 훨씬 빠르다. 시각화는 다른 사람을 설득할 때도 유용하지만 자신의 공부를 체화시키는 데도 핵심적인 방법이다. 교육심리학자들이 따르면 사람은 8세 정도까지는 청각 기억이 우수해서 귀로 듣는 광고나 유명한 가수의 노래가사를 잘 기억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시기가 지나면 청각기억보다는 시각기억이 더 활발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듣는 쪽보다는 보는 쪽이 낫고 글자를 보는 것보다 그림이나 지도를 통해 공부하는 쪽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공부한 것을 가르치기
먼저, 자기 자신에게 공부한 것을 가르쳐보자. 자신이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말로 설명해서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작업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이럴 때 자신이 공부한 것을 시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텍스트로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보다 이미지화된 자료는 훨씬 강하게 각인이 된다. 다음으로 동료들에게 공부한 것을 가르쳐보자. 동료들끼리라도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 주로 핵심을 요약하거나 강조하는 작업이 동반된다. 바쁜 동료들과 어렵게 짬을 내어 만든 스터디를 효율적으로 이끌고 공부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공부 과목을 불문하고 간략화 명확화, 시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영어공부와 같은 외국어 공부도 이미지와 함께 공부하면 효과가 커진다. PPT등으로 이미지화해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중 앞에서 설명하는 동안 공부한 것이 자신의 것으로 각인이 된다. 만약 하나의 이미지로 설명이 어렵게 되거나 횡설수설할 때는 자신이 충분히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설명을 잘 하고 못하는 것은 자신이 공부를 얼마나 제대로 했고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시험대가 된다. 중간 중간 청중의 이해도를 살피는 것도 필수다.
성취도를 시각화하라.
사실 직장생활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혼자 공부를 하다보면 쉽게 지치고 자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간에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사내에 비슷한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 동호회처럼 사내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보자. 윈 윈 관계를 만들어 공부 파트너십을 쌓아나간다면 훨씬 능동적이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노트나 다이어리를 만들어 매일 단위로 자신이 공부해야할 내용을 시각화하고 노력의 정도를 상, 중, 하로 별도 칸으로 만들어 매일 체크를 해보자. 동료들에게 가르칠 때도 동료들의 이해도와 공부의 정도를 평가하게 만들어 이를 시각화해 책상머리 다이어리에 붙여 두고 체크를 해보자. 성취도를 시각화하는 작업만으로도 공부효율을 상당히 높이고 작심삼일을 벗어날 수 있다.
바쁜 직장인을 위한 공부시간 관리법
1, 저녁보다 아침시간을 활용하라.
아침 형 인간과 저녁 형 인간이 있지만 저녁형 인간은 상대적으로 공부에 성공하기 힘들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회식이나 비즈니스 미팅, 야근 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저녁 늦게 도착해 씻고 정리하고 공부하려고 하면 이미 공부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 많다. 야근을 하는 대신 다음날 일찍 출근해 업무에 바로 들어가는 게 효율적이다.
2, 일주일 단위로 매일 매일의 계획 세우기
공부 전용 다이어리에 일주일치의 공부 량 목표를 세운다. 이를 하루 단위로 쪼갠다. 다이어리의 각 페이지마다. 해당 날짜를 상단에 적고 만약 공부를 못한 날이 있으면 빈 페이지로 두고 정해진 다음 페이지에 공부를 한다. 빈 페이지를 볼 때마다 스스로 자극이 되어 공부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3, 아침공부는 식사 전에 하자.
밥을 먹고 나면 부교감 신경이 일을 하기 시작한다. 휴식 신경인 부교감 신경이 일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몰려온다. 맑았던 머리가 식사를 하고 나서 흐리멍텅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하려면 식사 전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공부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4, 주말에 늦잠자지 않기
주말에 늦잠을 자면 월요병이 심해질 확률이 높다. 일요일에 늦잠을 자면 저녁에도 일찍 잠에 들기 어렵고 월요일 피곤한 상태로 비몽사몽 출근하게 돼 공부 리듬을 높칠 수 있다. 주말에도 가능한 1시간 이내 정도에서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출근길 지하철을 활용하라.
지하철만큼 공부에 집중이 잘 되는 것도 없다. 온라인강의나 스마트폰강의, 공부교재를 활용해 지하철 공부를 적극 활용해 보자. 이를 위해서는 혼잡한 시간을 피하거나 시발 역 쪽으로 몇 정거장 이동해 자리를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가용이나 버스 출퇴근의 경우 가능하면 지하철로 바꿔보자.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는 경우 토막잠을 자는 장소로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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