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스크랩]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일기

루지에나 2014. 4. 1. 06:59

늘 감사해야 행복하다고 이야기는 사람이지만

 

오프라 윈프리의 읽으면서 다시한번 풍성한 인생, 성공의 삶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많은 경험과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녀가 감사의 일기를 쓰는 줄은 이 글을 보고서야 알았답니다.

 

'스콴토'를 아는지요?

 

인디언으로 미국 상인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 스페인에 머물게 된 그.

 

세가지 감사로 늘 기도했다는데, 그의 인생은 청교도들을 인도하고 도움을 주는

 

인생으로 바뀌었답니다.

 

오늘도 오프라 윈프리처럼 감사의 일기를 적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 12.1 미주 중앙일보  나종성씨의 글..

 

 

 

 

 

지독히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할머니 손에서 자란 여자.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14세 때 출산과 동시에 미혼모가 된 여자. 가출한 후 마약복용으로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던 여자. 107kg의 몸매를 가졌던 여자.

그러나 지금은 흑인이라는 인종과 여성이라는 성의 장벽을 뛰어넘어 성공을 이룬 스타. 연예인 가운데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재산은 10억 달러가 넘는 여자.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여자. 세계에서 가장 이름 난 토크쇼의 여왕.

이쯤 설명하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뜸 그녀가 오프라 윈프리인 줄 눈치 챈다. 그녀가 지금 같이 성공하게 된 배경도 다들 잘 아는 사실이라 부연하지 않는다. 단지 오프라의 성공 뒤에 숨어 있는 그녀의 진면목을 말하려 한다.

우여곡절 끝에 오프라는 19살 때 처음 내쉬빌 TV방송국에 취직했다. 3년 후에는 볼티모어의 방송국 6시 뉴스 앵커로 진출했다. 하지만 담당자는 오프라의 능력이 모자란다고 아침방송 진행자로 좌천시켰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그녀에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다. 오프라는 첫 아침방송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첫 방송이 끝난 순간 나는 하나님께 감사 드렸어요. 내가 하고자 했던 것을 드디어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어떤 역경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이 좌천당한 데에만 분노하고 좌절했다면 오늘의 오프라가 있을 수 있었을까.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의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빼먹지 않는 일이 있다. 날마다 '감사일기'를 쓴다는 것이다. 하룻동안 일어났던 일 가운데 다섯 가지 '감사 목록'을 찾아 기록하는 것인데 감사의 내용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일상의 것들이라고 한다.

대충 이렇다. ①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②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③점심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④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⑤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사 목록을 기록하며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어디에 삶의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바라고 그것에 익숙해 져 있는게 요즘 현실이다. 선물을 줘도 어지간 해서는 인사는 커녕 욕 안먹으면 다행이다. 빈 손으로 결혼해 TV 냉장고 등 살림살이를 하나씩 늘려 갈 때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수감을 바리바리 싸가고도 몇년 안가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다.

부족한 것을 모르고 자란 탓도 크지만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해서가 더 큰 원인이다. 거라지 세일에서 산 자그만 액세서리 하나에 적지만 남편이 타 온 봉급에 찬은 풍성하지 않아도 아내의 정성이 담긴 밥상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삶은 메마른 삶이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많이 가지기 위해서는 위험한 일도 해야하고 남의 손가락질 받는 일도 서슴지 않아야 한다. 주변에선 부자가 되려면 이런 일쯤은 각오해야 한다고 부추긴다. 부자라고 과연 행복할까. 아니다 오히려 부족하지만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한 사람이다. 거창하고 값나가는 것에만 집착하지 않고 평범한 일상의 것부터 감사하는 사람들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느낄 수 있다.

내일은 추수감사절. 올 한해 풍족하진 못했어도 화목한 가정과 가족이 있고 건강한 몸이 있음에 감사드리자.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따뜻한 위로와 정을 나누자.

출처 : 김남석 블로그/하나님 Dream을 이루어 드림
글쓴이 : 김남석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