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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벤츠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당신께..벤틀리 컨티넨탈 GT

루지에나 2015. 9. 30. 04:41

 

 

 

 얼마 전 뉴스를 보니까 벤틀리 코리아에서 새로운 컨티넨탈 GT 예약판매를 실시했는데 차 가격만 3억원

가까운 (2억 9100만원..) 이 차가 그것도 차가 나오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하는 2분기 인도분의 계약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오랫동안  벤츠의 S클래스나 CL클래스를 타오던 오너들이

희소성을 위해서 벤틀리로 많이 넘어 오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차이기에 이 정도의 반응인지

 벤틀리의 새로운 컨티넨탈 GT를 살펴보자.

 

 신형 컨티넨탈 GT는 V6엔진을 가로로 두개 붙혀 놓은 W형 12기통 6.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575마력과 71.4kg.m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15마력과 5.1kg.m이

상승한 수치이다. 차체 중량은 더욱 발전된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이전 모델 대비 65kg가량 가벼워졌다.

최대 속도는 318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가속시간은 4.6초로

슈퍼카 성능에 버금간다. 여기에 고성능 주행을 돕는 20인치 휠이 표준으로 들어가고, 컨티넨탈 라인업

중 처음으로 21인치 휠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현재 시판되는 차량 중에서 가장 편안하게 시속 300km에 도달 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된다. R8을 탈 때 엔진 트러블로 인해서 2주 정도 아우디 A8 W12 6.0을 몰아 볼

기회가 있었다.(센터에서 대차 개념으로 R8의 동급(??!!)인 A8 W12를 내어준 것이다..) 그 때 처음

알았다.. W12와 가벼운 알루미늄 바디의 조합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벤틀리 역시 V6엔진을 가로로

두개 붙혀놓은 듯 한 W12엔진을 사용한다. 물론 알루미늄이 아니어서 무게는 2톤이 넘어가지만,

자연흡기인 A8과는 달리 트윈터보를 더해서 정말 괴물 같은 성능을 내뿜는다. 시속 100km를 넘어갈

까지는 "뭐야.... 조금 실망인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200km/h언저리의 속도에서는 W12 6.0 트윈

터보 엔진의 진가가 드러난다. 힘에 대한 갈증이나 답답한 따위는 300km/h를 지나서야 약간 느낄 수

있다. 물론 300km/h까지 속도를 높힐 수 있는 담력(?)이 있을 때 얘기다. 보통 다른 수퍼카로 이렇게

초고속 주행을 하다보면, 등에 까지 땅이 베이고, 손에는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컨티넨탈 GT는 너무나 여유롭게 최고 속도에 이를 수 있다. 전혀 스트레스가 없다. 만약 서울-부산

까지 소통량이 적은 시간에 움직인다면 1시간 30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수도 있겠다.. 그렇게

달리고도 피로감이 적은..말 그대로 지상의 비행 이 가능한 차가 바로 벤틀리 컨티넨탈 GT이다.

 

 

 

컨티넨탈 GT의 최고 상품성 중 하나는 화려한 실내이다. 실제로 뮬리너 옵션이 들어간 모델의 실내는 고급

호텔의 실내를 방불케한다. 최고의 질감을 가진 가죽과 여러 가지 리얼 우드는 진짜 명품이란 이런것..이라는

기준을 제시하는 듯 하다. 아마 벤틀리를 경험하고 난다면 S클래스는 좀 대중적인 고급차... 정도라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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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artopia by 김연홍
글쓴이 : 김연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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