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크랩] `부자` 조동찬씨 부동산 투자 노하우

루지에나 2015. 12. 18. 09:45
벌써 20년도 전, 인천에서 직장을 다니며 방송통신대학에서 공부도 함께 할 때였다. 부모님이 평당 3만원에 판 집 앞 밭이 2년 만에 3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건축경기는 호황이었고 매도한 집 앞 밭에는 주공아파트가 들어섰다. '2년만 안 팔고 더 보유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지금 시가와 매도가의 차이를 매우려면 월급쟁이 봉급으로 몇 년을 일해야 하는 거지?' 마흔 네 살 조동찬씨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 때부터였다. 이후 전공인 법학보다 부동산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93년 주공아파트가 들어서고 부모님의 인천 집도 헐리면서 평당 190만원의 토지보상금과 들어설 주공아파트의 분양권을 얻게 됐다. 200평 집 터에 평당 190만원의 보상금. 당시로서도 매우 큰 돈이었다. 보상금을 어떻게 굴릴까 고민하다가 부모님을 설득해 분산 투자하기로 했다. 93년 부천 중동의 동성아파트 30평과 갈산동 두산아파트 48평을 각각 5000만원과 1억원에 분양 받았다. 동성아파트는 2000만원을 융자받아 실투자금은 3000만원 투입했으며, 토지보상금과 함께 받은 27평형 주공아파트 분양권은 6000만원에 매입해 입주했다.

여기에 부천 중동 반달마을에 중앙 상가를 등기비를 포함해 총 5000만원에 분양 받았다. 인근 아파트의 세대수는 2500가구. 상가분양 시 상가마다 이미 업종이 지정돼 있던 터라 담배 및 잡화점을 분양받았다. 인근 슈퍼에 담배 판매허가가 돼 있지 않아 사실상 독점이었던 것이다. 추첨식 분양이었기에 당첨률을 높이기 위해 온 가족 이름으로 청약을 했고 결국 10:1의 경쟁률에도 분양을 받을 수 있었다. 지인에게 가게 운영을 맡긴 담배 가게는 국산담배 매출만 일주일에 700만원을 넘었다. 담배 판매 마진은 국산담배의 경우 10%. 여기에 외국담배와 잡화매출까지 적지 않은 짭잘한 수익을 안겨줬다. 조씨는 1년 후 이 점포를 9000만원에 매도했다.

부천 중동의 은하수마을 단지 상가에도 11평짜리 지하 점포에 경쟁 입찰해 3330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동성아파트는 세대수에 비해 단지내 상가가 적었다. 지하상가지만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았고 11평 상가를 둘로 나눠 한 쪽에는 세탁소를, 한 쪽에는 치킨집을 세를 줬다. 보증금 각각 1000만원 월세가 각각 40만원, 20만원. 실투자금 1330만원으로 5년간 월세 6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수익률 치면 3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지하 상가였지만 세입자가 부지런한데다 저렴한 월세로 2층 경쟁 세탁소보다 세탁비를 싸게 책정할 수 있었고 세탁소는 늘 만원이었다고 한다.

'상가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1층 코너만 고집할 게 아니에요. 금이 아니라 은이라도 시세보다 싸다면 눈여겨 봐야죠. 땅도 마찬가지에요. 남들 입에 오르내리는 곳은 이미 '막차'인 경우가 많아요. 다른 사람들이 눈을 돌리지 않는 곳에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어야 돈이 보이더군요. 투자자들은 아파트만 바라보죠. 하지만 실거주 목적이라면 경매나 급매 오피스텔을 싸게 사서 시가보다 싸게 팔아도 결과적으로 이문이 남을 수 있어요.'

조씨는 일산의 오피스텔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한다. 조씨는 3년전 인천에서 일산의 일산의 오피스텔은 불과 1년전만 해도 공급 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다. 아직도 분양가보다 10% 낮은 수준. 하지만 일산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오피스텔 시세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특히 임대료는 1년새 10%이상 올랐다. 신규 공급이 없어서 벌어진 현상이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에는 고속터미널 건설이 정상궤도에 접어들었고 터미널 앞 3만3000평 부지에 초고층 업무용 빌딩과 타워형 아파트,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씨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2, 방3개짜리 오피스텔도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어 같이 오름세를 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룸 오피스텔 역시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세입자의 경우 전세 보증금이 향후 1년 내에 10~20%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증금을 올려주기보다는 차라리 융자를 끼고 매수를 해서 '내 재산'으로 만드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실거주자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93년 토지보상금을 아파트 3채, 상가점포 2개로 분산 투자해 수익을 거둔 이후 부동산 아파트, 경매, 땅, 오피스텔을 섭렵하며 거주지인 인천은 물론이고 서울 시내를 이 잡듯 뒤지고 다녔다. 명지대 부동산 전문대학원을 1기로 졸업하고 주로 시가보다 저렴한 경매 물건을 찾아나섰다. 3년전 일산으로 이사온 후에는 일산의 오피스텔을 파고 들었다.

조씨의 땅 투자 성적은 어떨까. 20년 전 김포 검단 쪽에 평당 2만원을 주고 산 2000평 땅의 현 시가는 평당 100만원을 넘어서 20억원에 달한다. 서울에서 가깝고 부지가 넓어 언젠가는 뭐가 들어서도 들어설 것이라는 판단으로 사 놓은 땅이다. 조씨는 아직도 이 땅을 팔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 팔라고 부추길 때마다 참고 또 참았다. 부동산은 거래비용이 크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팔지 않는다는 게 조씨의 원칙이다. 올 초에는 경북 봉화에 750평형의 잡종지를 평당 2만원에 경매로 샀다. 마을 분위기가 아담하고 깨끗해 전원주택 용도로 적합할 듯 했다.

'한 평 짜리 땅이라도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원룸이나 오피스텔도 직접 발품 팔아서 시장 조사 해보고 현재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초보 투자자들은 일단 감을 익혀야 하거든요. 변두리 빌라라도 메리트가 있는 물건이 있어요. 일단 내 이름으로 된 부동산을 가져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죠. 재산세, 양도세 등 조세 용어도 익히게 되고. 결국 재산에 대한 개념이 잡힙니다.'

*** 조동찬씨의 부동산 투자 5가지 노하우

1. 남들이 주목하는 물건은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 남들이 주목하기 전에 미리 가서 길목을 지키라, 개발계획은 문방구에서 산 지도 한 장 만으로도 흐름을 알 수 있다

2. 때로는 금보다 은의 수익률이 높다
-> 빌라, 오피스텔이라고 무조건 제껴놓지 말고 전세가로 낙찰 받을 수 있는 경매에 관심을 가져라

3. 무조건 빨리 시작하라
-> 언제고 마련해야 할 내 집이라면 눈높이를 낮추더라도 빠를수록 좋다

4. 수도권 주변 땅에 주목하라
-> 건물을 매일 새로 들어서도 땅은 한정돼 있다. 공급을 늘릴 수 없다면 가격은 언젠가 오르기 마련.

5. 잦은 매매는 생각도 말라
-> 부동산은 특히 거래세가 크다. 특히 땅이라면 평생 갖고 싶은 물건이라는 확신이 들 때만 매수하고 오를 때까지 잊어라. (머니투데이)
 
자료출처: 꽃피는 동네 트라팰리스
땅을 꼭 사고 싶다면...
'땅'은 이렇게 접근한다 !

1.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아는 것처럼 땅도 일단 사보아야 땅에 대한 매력을 맛볼수 있다. 그래서 사보고 팔아보고 재미보고 해본 사람이 또 사고 팔고 한다.
땅은 어려울 때 재기의 발판이 된다. 그러나 땅을 돈있을 때 사두지 않는 사람은 잘못되면 끝이다.

2. 주택 옆에 붙은 땅은 사지 마라.(투자에는 매력 없는 땅이다.)

첫째, 땅값이 안 올라간다.
둘째, 용도가 정해져 있다.(지목이 垈)
셋째, 주택지는 주택밖에 지을수가 없다.
넷째, 주택지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다섯, 말이 많은게 주택지다.
여섯, 땅을 사두는 목적중에 한가지도 해당되는게 없다.
일곱, 공시지가는 높아 세금만 많이 나온다.
여덟, 땅을 늘리고 싶어도 이웃과 균형이 깨져서 안좋다.
이런땅을 보유한계점에 다달은 땅이라고 한다. 이래도 垈地를 살것인가 ?

3. 공장 옆에 붙은 땅을 사라.
혐오시설이나 공해공장 옆에는 땅값이 싸다. 땅의 먼훗날 다변성 다용도 변화를 예측한 다면 이런곳에 땅을 사라. 이런 공장들도 언젠가는 이전하거나 탈바꿈 하는날이 온다.

4. 맹지를 사란다고 신속깊이 묻힌 盲地는 안된다.
무인도 섬은 사지마라. 수요는 적고 공급은 많다.

5. 직삼각형(송곳형) 땅은 사지마라.
송곳땅에 집을 지으면 예기치 못한 흉사를 당한 예들이 지방마다 곳곳에서 들을수가 있 다. 합필을 해라.

6. 불난 땅을 사라.
남이 사기전에 빨리 사라. 건물은 불타 없어지고 나대지로 있는 땅은 재수가 있다.

7. 누가봐도 쓸모가 없다고 하는 땅을 사라.
그린벨트,공원,녹지지역,자연녹지 지역은 사자는 사람 마음대로 내려 깍을수 있어 싸게 살 수 있다. 싸게 사서 모름지기 놓아두면 언젠가는 용도가 생긴다. 땅의 쓰임새는 건축만이 전부가 아니다. 땅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8. 관공서나 공공시설물 옆에 땅은 사지 마라.
땅이고 집이고 시설물들은 사람과 항상 친화감이 감돌아야 하는 것이다.
법조청사 주변에 장사 잘되는 집 없고 임대 잘되는곳 없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모든건물 이 문을 닫아 저녁 장사가 없다.


9. 오래된 공동묘지 진입로 주위의 땅을 사라.
공동묘지는 명당자리다. 출상지는 생활권에서 8km 이내에 있는데 도시는 급속히 팽창되 고 있다. 빨리 묘지앞의 땅을 사두어라.

10. 흙을 파간땅, 돌을 캐간 땅(채석장)은 사지마라.
氣가 빠진 땅은 무엇을 하더라도 잘되는 것이 없다.

11. 山(임야) 밑자락에 붙은 조각필지를 사라.
완만한 산 밑자락에 붙은 전,답,잡종지,과수원,초지,임야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라. 그런 소필지의 땅을 골라 사두면 잘했군! 소리를 할 날이 올 것이다.

12. 땅은 팔고 싶다고 아무 때나 팔리지 않는다.
땅을 팔려고 돌아다녀서는 좋은 값을 받고 팔기가 힘들다. 반대로 땅을 살 때는 돌아다니 면서 떠도는 땅을 잡아야 한다. 재운이 들어오는 해에 땅을 팔아야 한다.
땅을 팔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서는 절대로 안된다.

13. 땅팔 사람에게 氣가 꺽이면 손해본다.
땅을 살 때 항상 옆 땅을 이길 수 있는 묘책을 강구해 두어야 한다. 氣가 살아있는 사람 은 땅을 헐값에 사들인다.

14. 부동산에 투자하지 말고 땅을 사라.
다른 재테크에 눈을 돌리지 마라. 투자방식을 땅으로 바꾸어라. 건물,상가,아파트에 투자하 지 마라. 땅에 투자해라.

15. 전문분야 不動産業을 하려면 직접 투자해라.
부동산업을 직접 하면 얼마든지 골라살 수 있다. 하자말고 약점 있는 땅을 싸게 사서 적 임자에게 비싸게 팔아 돈벌면서 전문가가 되어라. 그러나 절대로 집장사를 하거나 건축업 은 하지 마라. 오로지 땅 장사만 해라.

16. 땅으로 단기차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도시근교의 준농림지역을 집중공략해라.
무자비하게 묻지마식 투자를 해라. 단, 여유돈으로 땅을 사고 400-500평의 소필지가 팔기 가 쉬우니 큰 필지는 분할해라. 5필지 정도 가지고 돌리면 이보다 안전한 장사는 없다.(5 년마다 매각)

17. 적은돈으로 땅을 사고 싶으면 여유돈이 있는 친척과 함께 사라.
끝까지 공유로 갖고 있다가 팔아야지 자기 지분을 나쁜쪽으로 양보하고 분할해 주면 손 해본다.

18. 걸레땅은 손대지 마라.
주인이 자주 바뀌는 땅, 분할 합병이 자주 있는 땅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지적도를 볼 때는 내 땅이 옆 땅을 필요로 하는嗤?파악해서 미리 대처를 하되, 인내와 기다림이 있 어야 한다. 성급하게 사가라 팔아라를 시도하는 것은 약점을 드러내는 결과다.

19. 지적도를 들여다 보는 비법
땅이 땅구실을 할 수 있는 잘생긴 땅인지, 도로에 접했는지,맹지인지,옆땅과 합병을 해야 할 땅인지, 분할을 해야할 땅인지 용도는 어떤 용도로 쓸 수 있는 땅인지를 파악하고 주 변에 있는 공장,전원주택,야외음식점,모텔등의 위치파악을 예리하게 해두어야 한다.

20. 땅사는 것은 기회요, 땅파는 것은 배짱이다.
싼땅이 있다고 대출얻어 사지마라. 이자에 치여 종자돈 까지 날아간다. 급한 눈치를 보이 면 거저 빼앗아 가려고 달려든다. 땅을 담보로 돈을 꿔쓰는 것은 망쇠의 시작이다. 돈도 땅 도 모두 날아가 버린다.

21. 돈이 불어나는데는 땅 따라갈 물건이 없다.
땅을 사놓으면 벌어놓은 돈이 도망가지 않는다. 땅을 샀다고 하면 왜 잘했다고 할까? 땅에 는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22. 땅은 일단 샀으면 푹 삭혀라.
땅은 오래 삭힐수록 좋다. 땅에다 별도의 또 다른 짓을 하지 마라.

23. 땅을 판돈으로는 다시 땅을 사야한다.
땅 판돈의 절반을 땅 사는데 재투자해야 한다. 다시 사는 땅은 판땅의 培를 사야한다. 나 머지 돈은 통장에 넣어두고 조금씩 찾아써라.

24. 땅은 조금씩 사모는 것이 좋다.

25. 땅은 못쓰는 땅이 없다.
쓸모없는 땅이나 흠있는 땅을 싸게사서 적임자에게 받을만큼 받고 팔아라. 얼마든지 이런 저런 땅은 많으니까 두눈 부릅뜨고 찾아라.

26. 모르는 남남간에는 共有로 사놓치 말라.
얼마에 팔 것인지 언제 팔 것인지에 대해 반드시 분쟁이 일어난다. 서로 마음을 나눌수 있고 양해를 얻을수 있는 아는 知人과 共有로 사는 것이 좋다.

27. 땅을 사면 측량을 하고 경계말뚝을 박아라.
단, 건축허가를 내어서 집을 지어서는 안된다. 땅은 그저 땅으로 두고 지키는 것이 상책이 다.

28. 땅은 사고자 하는 사람과 인연이 있어야 그 사람이 땅이 된다.

29. 공동지분의 땅은 장기전에 견딜수 있는 돈 많은 사람이 이긴다.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한 땅은 장기전에 견디지 못하는 지분소유자는 지분을 싼가격에 내 던져야 한다. 땅의 성질을 아는 사람이 싸게 집어먹는다.

30. 땅은 좋은땅,나쁜땅.비싼땅,싼땅으로 원래부터 탄생된 것이 아니다.
가리지 말고 땅을 사라. 그리고 좋은땅이 될 때까지 그냥 놓아두어라.

31. 돈은 적은데 땅은 사야겠고 그렇다면 흠있는땅,후면땅 맹지를 사라. 오랜세월이 흘러 개발이 되면 맹지에 길이 뚫리고 후면이 전면땅 되는 날이 온다.

32. 땅은 반드시 평지의 땅을 사라.
경사가 심한 땅, 축대를 쌓아야할 땅, 너무 내려앉은땅은 공사비도 만만치 않고 매몰위험도 크다.

33. 山(林野) 밑자락에 붙은 따을 사라.
뒷산이 언젠가 개발되면 진입로가 될 수도 있고 합병하지 않으면 안될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다.

34. 전면 땅을 살힘이 있으면, 후면 땅을 먼저 사고 나중에 전면 땅을 사라. 비밀이 새서는 땅 사모으기가 힘들어진다. 못팔아서 쩔쩔매는 땅부터 하나씩 사들여야 한다. 땅은 클수록 좋다. 넓은땅을 확보해 두어야 승산이 크다.

35. 땅을 산후에는 더 사겠다고 설치거나 소문을 내지마라. 팔린땅 부근에는 땅값이 오르기마련이다. 팔린땅값 보다는 더 받으려는 마음이 땅가진 사람들의 공퉁된 심정이다.

36. 땅을 산후에는 그 땅에다 군돈을 들여 형질변경, 용도변경, 지목변경을 하지마라. 땅이 한정된 가치로 용도가 축소괴고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땅은 원시림일적에 희소가치가 있다.

37. 땅을 산후 종전 경작자나 임차인을 바꾸지 말고 그대로 사용토록 한다. 땅주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형성해 나가야 한다. 그래야 팔때되면 팔아도 주고 팔땅이 나오면 사라고 일러주기도 한다.

38. 좋은땅,나쁜땅을 구별하지 말고 재력에 맞는 땅을 사두어라. 좋은땅을 서둘러 발전시켜 놓으면 나쁜땅은 서서히 자기몫을 한다. 땅의 부증성에 의해 좋은 땅은 결국 나쁜땅을 필요로 하게 된다.

39. 못생긴땅은 옆땅, 앞땅과 합하면 쓸모있는 땅이 된다. 이렇게 모양도 쓸모도 사람이 만들어 쓰는것이고 보면 쓸모없고 못생긴 땅만 골라 싸게 사는 지혜도 오랜 경험이 있는 땅장사의 노하우다.

40. 이해타산을 따져보지 말고, 본능적으로 땅을 사라. 땅이 알아서 자기 몸값을 부풀린다. 땅이 알아서 자기 몸값을 부풀린다. 이 땅을 살까 말까 돈좀 더 모아서 좋은 땅을 하지. 기회는 계속 놓치고 돈은 엉뚱한데 쓰게 되고 땅은 결국 못사게 된다.

41. 땅을 왜 팔려고 하는지 상대방 형편을 파악한다. 직접 들어보면 순수한 원시림인지 닳고 닳은 땅장사 땅인지, 땅문서 위조범과 마주친것인지 파악할 수있다. 사정이 급하다고 하는땅, 땅값을 아무리 깍아도 화를 내지않고 도망가지 않는 사람땅은 바로 사면 안된다.

42. 땅을 살때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 결정하여 번개처럼 계약하라. 용도에 맞는 요지의 땅, 즉 과일형 땅은 너무 망설이고 이리저리 재서는 기회를 놓친다.

43. 하자없고 약점있는 땅을 싸게 사라.
맹지, 길쭉하고 좁아서 집도 못짓게 생긴땅, 돈쓸일이 급한땅, 상속받은 땅으로 등기부상 하자없으면 싸게 골라 잡을수 있다.

44. 전원주택지로 조성해 놓은 땅을 사지 마라.
땅은 원시림을 사두어야 한다. 전원주택지로 조성된 땅은 투자용 땅이 아니다. 전원 주택지 땅값을 이미 빼먹은 것 이므로 잘못사면 손해 보는 수가 있다. 집을 지으면 더더욱 팔기가 힘들다.

45. 중개업소에서 땅을 자꾸 팔라고 졸라댈 때는 땅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빨리 파악해라. 땅파는데는 서두르지 말아라. 옆땅에서 사업이 잘되면 배아파할 필요가 없다. 사업이 잘되면 내땅을 살것이 아닌가?

46. 땅을 살때나 팔때는 겨울이 좋다.
내년에 할 일 때문에 겨울에는 땅을 싸게 내던지는 사람이 많다.

47. 일단 땅을 샀으면 배짱을 두둑이 먹고 수십곱 이상이 안남으면 팔지마라.

48. 땅을 샀으면 어떤일이 있어도 중개업소에 팔려고 내놓지마라. 중개업소를 찾아다니면서 기회를 잡으려고 해서는 돈벼락을 맞을수 없다.

49. 중개업소에서 귀찮게 찾아와서 땅팔라고 조르면 땅값을 10배 불려 높게 불러라. 도망갔다가 다시 찾아온다.

50. 땅을 못팔아서 안달할 필요도 없고 못사서 서두를 필요도 없다. 억지로 팔려면 손해를 보고 살려고 서두르면 비싸게 살뿐이다.

51. 땅은 도망가는 법도 있고 줄어드는 법도 있다. 주색잡기,사업투자,친구 보증서면 땅은 도망간다.

52. 땅은 오래 가지고 있으면 주인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다. 땅은 마음의 풍요와 심적위안을 주며 자식을 효자로 만든다.

53. 땅은 10년 가지고 있으면 인삼이요, 20년 이상 소유하면 산삼이 된다. 대를 이어가며 잘사는 부자들은 계속해서 땅을 사모은다.

54. 앞땅은 비싸니 뒷땅을 사라.
땅을 사서 오래 가지고 있을거라면 비싼 전면땅을 사지말고 값싼 뒷땅을 사두어라. 앞땅이 도로개설,도로확장으로 확 날아가 버리면 뒷땅이 앞땅된다.

55. 길없는 맹지를 사라.
지적도 성형수술하는 비법을 발휘하여 뒷땅이고 맹지고 닥치는대로 사놓아라. 그리고 장기보유에 돌입하라. 앞땅이 합병하자고 할 때까지.

56. 땅문서가 수십년간 장롱속에서 묵은땅이 걸리면 물어볼 것 없이 사라.

57. 원시림땅은 한번도 다름사람에게 넘어간 일이 없는 땅이다. 이런땅은 기가 왕성하여 샀다 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 그러나 이사람 저사람이 굴리면서 얹어먹은 걸레땅은 중개업소마다 몇 개씩 있는데 잘못 걸려들면 망한다.

58. 개인이 택지를 조성한땅, 형질변경을 놓은 땅은 사지마라.
돈적은 사람들이 걸려들기 좋게, 집어먹기 좋게 분할해 놓은 땅을 좀 안다는 자들이 일차 가공해 놓은 땅은 팔 때 제값을 못받는다.

59.땅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은 사람 땅은 사지마라.
땅전문 사기꾼들은 솔로가 있고 듀엣이 있고 트리오가 있다.

60. 건축허가를 내놓은 땅은 사지마라.
건축허가(전용허가)를 낼 때 까지 그 땅을 팔려고 별의별 궁리를 얼마나 했겠는가

61. 분할된 땅은 사지마라.
분할된 땅은 기술자가 손댄 땅이다.

62. 합병된 땅은 사지마라.
땅을 보기좋게 쓸모있게 만들었으니까 누가 걸려들어도 걸려들게 마련이다.

63. 팔린땅 옆에 붙은 땅도 사지 마라.

64. 넓은 하천변 땅은 사지마라.
65. 오염공장이나 축사 주변 땅을 사라.
땅값이 똥값이다. 그래서 주섬주섬 사두라는 것이다. 개발을 하면서 오염공장은 쫓겨나게 된다.

66. 중개업소에 다니면서 내땅 팔아주시오 하지마라.
약점이 잡힌다. 그렇게 비싸?내놓아서 팔리겠어요 이렇게 몇번 진을 빼면 땅값은 똥값이 된다.

67. 땅은 귀중한 아내의 보석처럼 가보처럼 소문내지 말고 자랑도 하지마라.

68. 땅을 샀으면 그땅에다 무엇을 할까 하고 자꾸 궁리하고 구상하지 마라. 썩지 않으니 없는 듯 그대로 두어라. 땅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면 돈이 자꾸 투자가 된다.

69. 한번 사놓은 땅에는 어떤 이유로든 건축하지 마라.
땅을 샀으면 땅으로 가지고 있다가 땅으로 팔아야지 욕심을 부리려고 하다가는 전문업자가 웃는다.

70. 땅소유자 건물소유자가 다른집이 있다. 서로간에 해결책이 있었다면 해결보고 팔지 땅만 팔려고 했겠는가?

71. 누가 내땅을 사려고 하면, 왜 살려고 하는지 파악해라. 실수로 땅을 팔았으면 만회하는 길은 한가지다. 그 돈으로 다시 땅을 사라.

72. 꼭 필요한 사람에게 팔고 땅값은 톡톡히 받아라.

73. 부득이 땅을 팔아야 할 경우 한 중개업소에만 의뢰하라. 땅을 팔려면 1-2년 전부터 딱 한군데 중개업소와 계속 유대를 가지고 친분을 쌓아가야 한다. 중개업소에서 적임자를 골라주지 않으면 대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74. 땅이 안팔린다고 교환은 하지마라.
부동산 교환은 전문사기꾼이 전부다. 교환을 끝내고 받은 부동산을 다시 팔려고 보면 그때 속았구나 하는 한탄사가 터져나온다.

75. 땅을 일단 샀으면 이 땅이 어떤 용도로 적합한 땅인지 계속 연구해라.
자주 땅을 가서 보고 용도에 대해서 주위환경을 살펴야 한다. 지적도를 자주 들여다 보면 무엇인가가 발견된다.

76. 내가 거주하고 있는 시군읍면 지역의 땅을 사라.

77. 중개업소에 가서 이땅은 어떻고 저땅은 어떻고 평가하고 아는체 하지 마라.
얄밉게 보이면 땅보따리를 끓어안고 보여주지 않는다. 살땅을 발견하였을때도 감탄사가 터져 나오면 안된다. 침묵이 금일때도 있다.

78.중개업소에 가서 너무 있는체 너무 없는체 하지 말고 적당히 땅살돈 있는 눈치만 보여라.

79.땅을 살때는 열번만 검토하여 생각하여 결정을 내리고 팔때는 백번을 생각하고 검토한 다음 팔아라.

80. 땅을 살때는 A중개업소 소개로 사고, 팔때는 B 중개업소에 가서 팔아라. 그래야 비싼값에 땅을 팔수가 있다.

81. 땅 투기지역은 찾아다니지 마라. 투기가 식은 다음에 가서 사라.

82. 땅투기란 산삼을 캐고도 인삼값에 팔아버리는 땅투기꾼의 허무한 도로아미타불이다.

83. 땅투자를 야심으로 하지말고 본능으로 하라.
출처 : Academy Space & Land (공간과 토지)
글쓴이 : joan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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