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간을 줄인다.
● 짐과 시간의 절반은 낭비이다.
시간이 없다. 부족하다는 생각과 함께 대부분이 품고 있는 또 하나의 불만이 있다. 바로 집이 좁다. 답답하다 이다. 사실, 도시 과밀화와 지가 상승으로 인해 일본의 주택은 좁다. 게다가 한술 더 뜨는 것은 많은 가재도구라고 한다. 벽장은 물론 방의 수납장, 복도, 계단, 차고에 이르기까지 가재도구가 흘러 넘쳐나, 가뜩이나 좁은 집을 한층 더 좁게 만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 일상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가재도구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부엌에는 먼저 쌓인 녹즙기와 믹서기 그리고 진동 떡 제조기가 있다. 책꽂이에는 벌써 몇 년 동안이나 펼쳐보지 않은 책들이 꽂혀있다. 박물관에라도 장식할만한 오래된 카메라, 초기의 워드프로세서 등은 우리 집 창고에서 제법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연말 휴가 등을 이용해 새로운 마음으로 대청소를 한다. 그러면 쓰레기나 잡동사니가 이렇게 많았던가! 하며 새삼 깨닫게 된다. 잘 정리를 하면 창고나 벽장 속에 있던 짐은 절반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업무도 마찬가지이다. 사무실을 이전 할 때에는 총무부에서 불필요한 서류는 폐기하라는 공문이 내려온다. 책상 서랍이나 파일 캐비닛을 일제히 점검한다. 그러면 사무실은 몰라볼 만큼 깨끗하게 변한다. 분명히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 일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급료가 많은 수수께끼
일반적인 회사원은 하루에 8시간 일한다. 그러나 소위 화이트 칼라족은 그 8시간 전부를 허비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을까? 공장의 라인 업무와는 달리, 사무실에서 일하는 시간의 절반(때로는 그 이상)은 쓸모없는 시간이라고 지적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아침 업무가 시작되고도 30분 동안은 커피 한잔과 신문으로 보내는 우아한 샐러리맨들이 있다. 비효율적으로 전화를 길게 하는 사람도 있고 회의시간이 되어도 인원이 다 모이지 않아 잡담을 나누는 시간도 많다. 겨우 회의를 시작하게 되어도 이번에는 서툰 회의진행과 결론도 나지 않고 시간만 끄는 회의가 되어 시간이 허무하게 지나간다. 3시에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동료와 잡담하며 저녁이 되어서야 오후에 처리하지 못했던 서류 때문에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앉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어는 직장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아 시간이 라는 말을 한다. 그러한 잔업족을 아랑곳하지 않고 직장여성들은 퇴근시간에 맞추어 직장을 나선다. 그러면 재들은 마음 편해서 좋겠다. 하며 불평한다. 이것도 우스운 이야기이다. 요즘처럼 실력사회에서는 예전처럼 커피나 타고 복사만 하다가 저녁 5시에 정시 퇴근하는 직장의 꽃은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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