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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최고 부자가 되는 3가지 원칙

루지에나 2010. 9. 20. 03:35

1. 제1 최강원칙 : '돈의 의미'를 아는자에게 돈은 모여든다
 
MAIN IDEA

진정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최고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라.
좋은 차를 타고 싶고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 욕망을 이루는 수단이 바로 돈이기 때문에 인간은 돈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렇다면 작은 욕망에 만족하지 말고 큰 부자를 목표로 하자.
큰 부자가 되면 세상과 타인을 위해 공헌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돈은 단지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법칙1 돈을 벌고 싶다는 욕망에 솔직해진다.
 
1. 큰 부자를 목표로 한다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인간은 왜 그렇게 돈을 갖고 싶어하는 것일까?
사업자금, 집 장만, 명품 구입, 노후를 대비한 저축…. 이유는 모두 제 각각이다.
하지만 명확한 목표없이 막연하게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은 지금보다 윤택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부자를 꿈꾸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단지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 생활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과연 충족감을 얻을 수 있을까?
'진정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월등한 부자를 목표로 하라'고 진언하고 싶다.

예를 들어, 호화주택을 짓거나 세계 유명지에 별장을 소유하고 자가용비행기를 가질 정도의 부자가 되는 기개와 꿈을 갖는 편이 실현가능성은 높아진다.
인간은 아무리 윤택하게 살아도 혼자서는 다 쓸 수 없을 만큼 돈을 가지고 나서야 비로소 세상과 남을
위해 돈을 쓴다.
간신히 자신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1, 2억의 재산이 모여도 여전히 인간은 돈에 집착하며 자신의 욕심을 쫓을 뿐이다.
그 정도의 부자로는 사회나 타인의 불행에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
이라크가 어떻게 되건,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이 세계에 몇 만 명이 있건 유감스럽게도 '상관하지 않는'것이 실정이다.
자기자신은 물론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한다면 투자, 투기를 하는 자세도 신중하게 될 것이다.
또한 목표가 높은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2. 최소노력, 최단시간으로 최대이익을 올린다

 

예를 들어 '고기가 먹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났다고 하자.
그 경우 당신은 어떻게 행동 할 것인가?
우(牛)시장에 가서 직접 구입할 것인지, 도매시장에 가서 구입할 것인지,
정육점에 가서 살 것인지, 고기를 나눠주는 사람을 찾을 것인지 다양한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때, 누구나가 '먼 데까지 걸어가는 노력을 가능한 한 들이지 않으면서 싸고 육질 좋은 고기를 손에 넣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극히 당연한 인간 심리이다. '송아지를 키워서 먹자'고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욕망을 실현시키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모두가 좋은 고기를 가장 싼 가격으로 편하게 구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소의 수가 한정되어 있다면 자신이 가질 확률을 높이기 위해 소를 원하는 사람을 줄이려고 하거나 규제를 만들어 타인이 소를 가지게 되는 것을 방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돈을 버는 세계로 뛰어든다는 것은 '시장에 들어와 돈을 어떻게, 얼마만큼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인가'를 다투는 치열한 쟁탈전이다.

 

3. 실물경제와 화폐경제의 양면에서 이익을 얻는다

 

돈을 버는 데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익을 내는 방법과 또 하나는 주식을 비롯한 금융상품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것으로 이익을 얻는 방법이다.
전자가 실물경제, 후자가 화폐경제다.
실물경제의 세계에서는 1개에 1만엔의 비용을 들여 만든 제품을 정가 3만엔으로, 팔면 2만엔이 이익으로 남는다.
그러나 그 제품이 굉장히 우수하여 생활의 질을 향상시켜주거나 사람들이 100만엔 이상을 주고도 살 수 없게 되면 그 이상의 가치로 파는 일도 가능하다.
그러면 이익은 단숨에 99만엔 이상으로 부풀어 오른다.
반대로 정가 3만엔의 가치도 없고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도 적을 경우엔 가격을 내려 팔게 되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즉 새롭게 창출된 부가가치가 실물경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인 것이다.

반면 화폐경제의 세계에선 1만엔에 산 주식을 3만엔에 팔아 2만엔의 이익을 올린다 해도 세상에 새로운 가치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3만엔에 그 주식을 산 누군가의 지갑에서 1만엔에 산 사람의 주머니로 돈이 이동해온 것에 불과하다. 화폐경제의 세계는 모두 제로섬(zero-sum)거래다.
돈을 벌고 싶다면 실물경제와 화폐경제의 양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우선 화폐경제로 종자돈을 불려, 거기서 얻은 이익의 일부를 설비투자 등의 실물경제에 재투입 한다.
그와 동시에 남은 이익금을 굴리기 위해서는 다시 화폐경제에 투입해야 한다.
 
* 제로섬(zero-sum) :

 
[스포츠 등에서 승자의 득점과 패자의 실점의 합계가 제로가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로]
사회 전체의 이익이 일정하여 한쪽이 득을 보면 다른 한쪽이 반드시 피해를 보게 되는 상태.
 
법칙2 돈과 일심동체가 된다.
 
1. 돈에게 사랑 받는 인간이 된다

 

'돈에게 사랑 받는 인간'이 되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돈의 기분을 이해하는 것'이다.
돈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이며 인간과 똑같이 욕망 그대로 행동하는 "살아있는 존재"다.
이것이 자본의 의지다. 돈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큰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돈은 소중하게 취급되는 것을 좋아한다

 

돈은 여러 사람의 품을 돌아다닌다.
마치 여왕을 대하듯 자신을 정중하게 대접해주는 사람도 있고 함부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돈을 떨어뜨려도 전혀 모르거나, 주워서 구깃구깃 주머니에 넣는 사람, 더러운 손으로 만지는 사람, 동전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우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 등을 매우 싫어한다.
'이런 사람이 주인이라니… 참을 수 없어!' 하며 도망가버린다.
돈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어주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그에 맞게 극진하게 대접해주어야 한다.

 

3. 돈은 정직한 사람에게 온다

 

돈이 곤혹스러워 하는 것은 자신의 자산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
실제로 50만엔 밖에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500만엔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돈은 풀이 죽어버린다. 이것은 일개 샐러리맨이 누군가에게 '이 사람은 다음 노벨상 후보로 기대되는 학자입니다'라고 소개받는 것과 같은 일이다.
누구라도 그 장소를 한시라도 빨리 빠져나가고 싶어할 것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50만엔 밖에 없지만 500만엔을 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진다.
정직한 사람이 파트너가 된다면 파트너의 손을 잡고 번영해 나가려고 노력해줄 것이다.

 

4. 돈은 매일 반성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돈과 관련되는 일이 많다.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지불하거나 일한 대가로 보수를 받는다.
청구서를 쓰기도 하며 수표나 어음을 발행하거나 받기도 한다.
우리들은 빈번하게 돈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그때 돈의 기분을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돈이 좋아하는 일을 했는지, 싫어하는 일을 한 것은 아닌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돈의 주인으로서 실격인 셈이다. 돈은 주인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주인으로서 돈의 기대에 부응하여 행동했는지 항상 체크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이 돈의 열의(熱意)에 보답하는 애정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무엇보다도 돈과 일심동체가 되는 것이다.
 
2. 제2 최강원칙 : 시대의 흐름을 읽고, 먼저 움직이는 자가 이익을 독점한다
 
법칙3 세계의 돈을 움직이는 근원을 파악한다.
 
1.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미국의 방식을 배워라

 

▲ 상처 없이 세계대전을 극복한 미국의 번영

 

세계를 휘몰아쳤던 2개 대전이 끝난 후, 주요 선진국들은 전승국(戰勝國), 패전국(敗戰國)에 관계없이
모두 전쟁으로 인한 재화로 대부분의 생산력을 잃었다.
이 때 전후세계의 부흥수요에 응할 수 있었던 곳은 상처 없이 대량 생산체제를 보유하고 있었던 미국뿐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생산업과 금융업은 계속 발전해나갔다.
그 결과, 미국은 초(超) 무역흑자국이 되고 세계 최대의 대외 채권국이 된다.
동시에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 기축통화의 특권을 사수한 '닉슨 쇼크'

 

이런 변화를 의식한 미국은 1971년 8월 15일, 돌연 달러, 금 교환제를 폐지한다고 선언했는데
이것이 바로 '닉슨 쇼크'다. 미국의 구실은 다음과 같았다.
 
"제2차 대전 종료 후 유럽, 아시아의 주요 산업국의 경제는 파괴되었다.
그들을 자립시키고 자유를 수호하도록 도와주는 데에 미국은 25년간에 걸쳐 1,430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했다.
그러나 오늘날 그들은 활력을 회복시켜 미국의 강력한 경쟁상대가 되었다.
이제 세계 자유진영을 방위하는 부담을 모두 공평하게 부담해야 할 것이며 어느 쪽에도 치우침 없는
외환시장속에서 경쟁하는 것이 이치가 아니겠는가."
 
확실히 각국통화와 달러 사이에 고정환율이 유지되어 있었던 전후의 경제시스템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닉슨쇼크'에서 미국이 노렸던 것은 일본이었다는 사실이다.
이제까지 '1달러 = 360엔'의 고정환율이 유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의 수출기업은 성장을 거듭하며
미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었다.

 

▲ '쌍둥이 적자'를 세계로 전가시키고 있는 나라

 

'세계 경제는 가까운 미래에 공급과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미국은 '소비자가 왕'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을 예견했다. 그것을 현저히 드러내 보인 것이 1981년 레이건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정책 '레이건노믹스'다.
이 정책의 주축이 된 것은,
 
① 세출삭감을 하고
② 감세(減稅)에 의한 저축 · 투자를 확대하고
③ 규제완화에 의한 작은 정부를 실현하고
④ 머니 서플라이 관리하여 인플레의 안정화를 꾀한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 처음엔 머니 서플라이를 엄격하게 규제하여 고금리를 낳았지만, 인플레의 안정화에 성공하여
1982년 11월을 불황의 끝으로 경제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정부부문에서의 적자는 커지고 감세(減稅)에도 불구하고 가계부문의 저축률은 저하한다.

저축률이 크게 저하하자 미국은 실질금리를 인상하고 해외에서 자금을 끌어들일 대책을 마련한다.
내외금리차가 커지자 외국자본이 점점 미국으로 흘러 들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고(高), 고금리는 계속되었고 수출은 정체되고 수입은 증가했다.
게다가 국내제조업의 가격경쟁력은 가속도로 저하되었다.
'레이건노믹스'로 무역흑자국, 대외 채권국이었던 미국은 단숨에 세계 최대의 무역적자, 대외 채무국이 되고 말았다.
미국은 재정적자와 경제적자라는 쌍둥이 적자국가로 전락한 것이다.
그러나 세계경제는 항상 경제수단으로 달러를 필요로 하며, 끊임없이 달러를 사들인다.
미국이 차입금의 변제를 위해 아무리 달러를 남발해도 세계가 달러를 사들이기 때문에 달러는 폭락하지 않는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있는 한 미국은 세계경제의 패권자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2. 미국으로의 자금집중은 영원히 계속된다

 

▲ 클린턴의 자금결집력 본질

 

1990년대 미국으로 세계의 돈이 집중된 배경에는 클린턴 대통령에 의한 "자금모집"이 있다.
클린턴 정권이 발족한 1993년 ~ 1994년까지 달러 저가 정책이 계속되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골드만삭스의 공동회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로버트 E 루빈을
재무장관으로 지명한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원칙을 이용하여 달러 고가정책으로의 전환을 꾀한다.
미 재무성이 적극적으로 시장개입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더욱더 미국으로의 자금유입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클린턴 정권이 시작한 것이
'수퍼 정보 하이웨이 구상'이다. 이것은 미 전역에 광(光)화이버(fiber)를 부설하는
'꿈'의 계획으로 세계는 미국에 IT관련의 엄청난 수요가 생겨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었고 이 전략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기, 달러 고가 정책과 IT혁명의 상승효과로 IT관련 종목이 많은 나스닥은
2000년 3월 10일, 최고치 5,132포인트를 기록했다.
전 세계의 투자자금이 미국 주식시장으로 향했던 것이다.

 

▲ 일본이 미국의 자금모집의 희생양이 된다

 

일본은 또 다시 희생양이 되었는데, 이것의 주역은 헤지펀드다.
1990년대에 들어 헤지펀드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루빈 재무장관은 '엔캐리트레이드(Yen-carry trade)'라는 수법을 사용하여 자금력 이상의 환(換)거래를 행했다. 엔캐리트레이드 수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우선 자본금으로 산 미국채를 담보로 은행에서 엔을 빌려 일본 국채를 산다.
그 다음 그 일본 국채를 담보로 엔을 빌려 그 엔을 외환 시장에서 팔아 달러화 한다.
그 자금으로 다시 미국채를 사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환(換)리스크는 있지만 저리(低利)의 엔을 빌려 금리가 높은 달러로 몇 배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996년에서 2년 간, 월가에서는 엔캐리트레이드가 유행하여 엔은 1998년 147.64엔까지 떨어진다.
1990년대 후반, 모든 사람들을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던 IT버블과 함께 미국의 머니 전략은 뛰어났다.
미국으로의 자금집중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돈이 모이는 곳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 돈 벌이의 기본인 이상, 미국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법칙4 기축통화 지배력의 위력을 안다.
 
1. 미국은 이라크의 석유이권을 위해 전쟁을 계속한다

 

미국은 산유국이지만 세계 제일의 거대 소비국이므로 생산하는 석유가 소비를 따라잡지 못한다.
1998년 OPEC(석유수출국기구)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석유를 채굴할 수 있는 연한은 10년이 못 될 것이라는 데이터도 있다.
반면 이라크는 현재 확인된 것만 해도 1,125억 배럴의 석유자원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전 세계 매장량의 10%에 해당되는 양이다.
게다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유전지까지 합하면 매장량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 먼저, 러시아가 매장량이 150억 배럴이라고 추정되는 이라크 남부의 서 크루나유전 외에 크고 작은 6개 지역의 유전 채굴권을 획득했다.
이런 러시아를 추월하려는 듯 프랑스도 이라크 최대의 유전지 마즈눈의(추정매장량 200억 배럴) 독점개발권과 빈우말유전(추정매장량 60억 배럴)의 개발권을 취득했다.
중국 또한 이라크 석유에 눈을 돌렸고 마침내 할파야유전 개발에서 합의를 얻어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미국이 아니었다.
이라크 석유이권에서 따돌림 당하게 된 것은 소비대국인 미국의 사활이 걸린 문제였다.
어떻게 해서든 이라크의 석유를 손에 넣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동원해야 했다.

 

2. 미국은 달러에 대항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에너지 문제도 그렇지만 미국이 진짜로 무서워하는 것은 자국의 경제시스템, 그것이 붕괴되는 공포 즉,
기축통화 달러의 지위 저하다.
후세인 정권이 붕괴한 것은 원유거래를 달러에서 유로(EURO) 결제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모든 석유 소비량의 약 48%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는 EU가맹국이 유로결제를 중동산유국 전체로 확대한다면 어떻게 될까?
중동은 유로 경제권의 지배하에 놓일 것이고, 유로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기축통화로서의 위치를 확립할 것이다.
부시가 테러 지원국가로 지명한 '악의 축'인 이라크, 북한 모두 유로결제로의 움직임을 보인 국가들이다.

예정되어 있는 EU가맹국이 확대되어 일대의 유로권이 형성되면 미국의 달러권을 상회하는 세계가 구축될 가능성도 있다.
러시아, 프랑스, 중국이 이라크에서 획득한 석유개발권은 후세인 정권이 붕괴되면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것을 확실히 인식하여 미국이 중동무대로 기축통화방위와 달러 경제권 확립을 위해
어떻게 움직일지,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유럽진영이 그것에 대해 어떻게 저항할 것인지,
그러한 관점에서 정치를 보면 세계의 돈 흐름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3. 달러가 아시아의 돈을 삼킨다

 

미국의 기축통화방위정책은 중동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유로가 일대위협이 되고있는 지금, 아시아에서 달러의 지위를 확립하는 일도 미국의 지상명제다.
키워드는 'AMF(아시아 통화기금) 구상'이다.
AMF 구상은 1997년에 일어난 타이의 통화 '바트' 위기를 계기로 생겨났다.
일본이 타이 지원국 회합을 주도하고 '통화위기의 재발에 대비하여 1,000억 달러 규모의 통화기금을 창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이 이른바 'AMF 구상'이다.

AMF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일본에 대해 미국은 '국제 금융질서를 혼란시킨다'는 의견만 내세울 뿐 모른척했다.
그러나 다음해 1998년 러시아의 루블위기를 기점으로 미국의 태도는 급변했다.
루블의 급락이 곧 중남미, 동아시아, 남아프리카, 중앙유럽 등의 주가급락을 불러와 국제시장이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던 것이다.
월가의 헤지펀드 LTCM도 이 여파로 파탄을 가져온다.
세계공황을 방불케 하는 상황에 미국도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미국은 전 세계의 통화위기를 몸으로 실감했다. 거기엔 유로의 위협도 있었다.
 
** LTCM(Long Term Capital Management) 
 
존 메리웨더에 의해서 지휘되었고, 두 명의 노벨경제학자를 포함하여
하버드와 MIT의 최고의 금융공학자들이 참여한 세계 최고의 금융집단으로
1994년 출범하여 몇 년간 신화적인 기록을 올리며 헤지펀드의 제왕의 자리에 군림했다가
핵 강국 러시아의 몰락과 함께 월스트리트를 충격으로 몰아가며
비참한 몰락의 길로 치달았다.
 
미국은 AMF를 용인하게 되었다.
AMF에 관한 미국의 시나리오는 '일본을 중심으로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엔과 아시아 경제권을 하나로 통합하여 달러의 지배하에 둔다'는 것이었다.
AMF로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엔은 국제화되어 갈 것이며 외화준비를 엔화로 하는 국가도 늘어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시아 지역내의 통화위기 리스크는 엔의 책임이 되며 미국은 안심하고 방관하고 있을 수 있다.
전 세계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는 어디까지나 '미국의 상황'이라는 관점에서 아시아의 돈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예상은 틀림없이 적중할 것이다.
 
법칙5 정보, 상식의 이면을 읽는다.
 
1. 투자, 투기의 승패는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으로 결정된다

 

실물경제(제조, 서비스업 등 실체로 움직이는 경제)의 투자하는 경우도 화폐경제(환, 주식거래 등 금융으로 움직이는 경제)에 자금을 운용하는 경우도 모두 승패를 결정하는 키워드는 "정보"다.
특히 화폐경제에서는 실물경제보다 "정보"가 더욱 중요하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실물경제 세계에서는 수개월 혹은 수년 뒤에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일본의 제약회사가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하려고 할 경우, 다양한 소재와 화합물 탐색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신청을 하고 실제로 신약을 판매, 이익을 얻기까지 10년 이상의 세월이 소요된다.
투자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투자금액이 늘어나므로 '가능한 한 빨리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보를 여러 각도에서 차분하게 검토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한편, 화폐경제에서는 옳다고 판단하여 투자한 금액이 1초 뒤 몇 배의 가치로 오르는 경우도 있다.
즉, 정보분석에 의해 기대한 대로 오를 것인지 오르지 않을 것인지 결과가 바로 나오며, 화폐경제에서는 고급 정보를 방대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수집하여,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2. 정보수집은 일상의 매스컴을 통해 얻는 것으로 충분하다

 

정보에는 '수집하는 방법'과 '이해하는 방법'이 있다.
정보는 기본적으로 많을수록 좋지만 그것은 프로 투자가의 경우다.
일반 투자가가 너무 많은 정보를 가지면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기보다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신문이나 잡지, TV 등을 통한 미디어 정보는 거의 모두가 접할 수 있다.
정보를 얻는 기회는 모든 투자가에게 평등하게 주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보수집 과정에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게 되어도 오히려 혼란스러워질 뿐이다.
일반 투자가에게는 그다지 전문적인 정보나 세부적인 정보는 필요없다.
보통 TV뉴스를 보거나 신문기사를 읽는 것으로도 충분히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정확하게 읽고,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다.

 

3. 정보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정보는 이면의 뜻을 파악하는 순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정보의 뜻'을 알아차린 사람들이 그것을 사들여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스피드도 요구된다.
또 정보는 한번에 미련 없이 사용해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이 1999년 행한 유고슬라비아 공폭 때가 그런 경우다.

"전쟁이 시작됩니다."라는 뉴스에도 한가로이 있던 사람들은 막상 전쟁이 시작되고 난 뒤에야 "큰일이다! 전쟁이다! 빨리 군수산업의 주식을 사야겠어!"하며 모두가 서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실은 바로 이때가 '팔 때'였다.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뉴스가 나온 그 시점에서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 한 정보로서의 유용성은 사라진다.
정보도 이해가 늦으면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판다고 결정하고 즉각 팔지 않으면 초단위로 이익이 줄어든다.
정보화 시대인 지금, 정보의 이면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판단하여 누구보다도 빨리, 한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4. 전문가나 우수한 조언자를 이용한다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의 부자가 되면 투자로 인해 자산이 감소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들은 일류 컨설턴트와 변호사, 공인회계사를 고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아니더라도 독립된 투자고문회사를 알아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회사가 개인 투자자금이나 운용에 관한 요구사항에 세심하게 대응하는 체제가 확실히 정비되어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조언을 받게 되면 그 다음은 자신도 그런 조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전문가의 견해에 대해 항상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물어보고..

출처 : 최고 부자가 되는 3가지 원칙
글쓴이 : you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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