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기업들은 결코 제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품 실패를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실패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그 실패에서 배우기 때문이다.
애플II 컴퓨터 기종의 후속 컴퓨터인 애플III와
리사가 잇따라 큰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애플은 이 같은 실패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여 매킨토시를 탄생시켰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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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콜린스.윌리엄 레지어 지음, 임정재 옮김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
이랜드의 박성경 부회장이
오늘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회사의 고속성장 비결로
'실패 보고서'를 꼽았더군요.
1980년 이대 앞의 작은 보세집에서 시작한 이랜드가
연매출 6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클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실패에서 배우는 것'에 있다는 얘깁니다.
한국까르푸 인수실패가 그 한 예입니다.
이랜드는 한국까르푸를 인수해 홈에버로 바꿔 운영했지만
실패하고 2년 만에 매각했습니다.
하지만 홈에버 직원 30명은 매각 후에
유럽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고 박 부회장은 말했습니다.
홈에버 매각을 결정하고
직원들에게 대형마트 운영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정리해
보고서를 만들도록 했는데,
그 실패 보고서의 내용이 알차서 직원들을 격려해주었다는 겁니다.
그런 실패들이 이랜드의 최고의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실패에서 배우기...
혁신적인 기업들은 '시도'를 하고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실패에서 성공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지요.
그렇게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고
배우는 기업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실패에서 배운 사례들은 많습니다.
자동차의 아버지인 헨리 포드도
원안인 모델 B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차례 실패를 경험한 뒤에
유명한 '모델 T'를 만들어낼 수 있었지요.
잇따른 실패에서 배운 것들로 '모델 T'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실패가 자산이다'라는 얘기는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실패를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열심히 했는데 실패를 하는 것,
그리고 그 실패에서 가치 있는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실패에서 배우는 기업과 개인만이 가치 있는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 * * |
출처 : 실패에서 배우는
글쓴이 : 작은도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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