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스크랩] 실패에서 배우는

루지에나 2010. 10. 6. 15:07
혁신적인 기업들은 결코 제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품 실패를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실패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그 실패에서 배우기 때문이다.
 
애플II 컴퓨터 기종의 후속 컴퓨터인 애플III와
 
리사가 잇따라 큰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애플은 이 같은 실패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여 매킨토시를 탄생시켰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230p)
 
제임스 콜린스.윌리엄 레지어 지음, 임정재 옮김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이랜드의 박성경 부회장이
 
오늘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회사의 고속성장 비결로
 
'실패 보고서'를 꼽았더군요.
 
1980년 이대 앞의 작은 보세집에서 시작한 이랜드가
 
연매출 6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클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실패에서 배우는 것'에 있다는 얘깁니다.
 
한국까르푸 인수실패가 그 한 예입니다.
 
이랜드는 한국까르푸를 인수해 홈에버로 바꿔 운영했지만
 
실패하고 2년 만에 매각했습니다.
 
하지만 홈에버 직원 30명은 매각 후에
 
유럽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고 박 부회장은 말했습니다.
 
 
홈에버 매각을 결정하고
 
직원들에게 대형마트 운영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정리해
 
보고서를 만들도록 했는데,
 
그 실패 보고서의 내용이 알차서 직원들을 격려해주었다는 겁니다.
 
그런 실패들이 이랜드의 최고의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실패에서 배우기...
 
혁신적인 기업들은 '시도'를 하고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실패에서 성공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지요.
 
그렇게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고
 
배우는 기업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실패에서 배운 사례들은 많습니다.
 
자동차의 아버지인 헨리 포드도
 
원안인 모델 B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차례 실패를 경험한 뒤에
 
유명한 '모델 T'를 만들어낼 수 있었지요.
 
 
잇따른 실패에서 배운 것들로 '모델 T'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실패가 자산이다'라는 얘기는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실패를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열심히 했는데 실패를 하는 것,
 
그리고 그 실패에서 가치 있는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실패에서 배우는 기업과 개인만이 가치 있는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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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실패에서 배우는
글쓴이 : 작은도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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