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를 보면 글로벌 투자의 맥을 짚을 수 있다.`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해외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에 적합한 지역을 선택하는 잣대로서 `인구`가 중요한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먹고사는 투자 자산이며 따라서 해외 주식형 펀드 등을 통해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인구 지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런 잣대로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을 꼽으면 브라질, 인도, 중국, 아프리카 순이 된다.
주상룡 홍익대 상경대 교수는 "인구는 개별국가 투자의 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지표"라면서 "해외 주식 장기 투자를 놓고 본다면 성장과 소비력이 왕성한 핵심 인구 비중을 비교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서대일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장기 성장 추세를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자본과 노동인구"라고 평가했다.
이런 측면에서 전문가들은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과 핵심 노동인력(25~49세) 비중을 모두 염두에 두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매일경제는 지난해 유엔 인구국이 발표한 인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 러시아, 오세아니아, 동유럽, 서유럽, 아프리카 등 11개 주요 경제권 투자 매력 점수를 매겼다. 전체 인구 가운데 핵심 노동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에서 고령인구 비중을 차감해 비교했다. 이 인구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지역 중장기 성장성이 낙관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브라질이 25.08%포인트로 인구에 의한 성장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24.84%포인트), 중국(23.45%포인트), 아프리카(22.46%포인트), 한국(20.46%포인트)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최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는 있지만 아직 핵심 인력층이 두꺼워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릭스 국가인 러시아는 핵심 인력이 37.52%로 중국(39.3%)과 비슷했지만 상대적으로 고령인구 비중(22.98%)이 커 전체 점수가 14.54%포인트에 그쳤다. 일본(-8.55%포인트)과 서유럽(0.32%포인트)은 부진했다.
다만 주상룡 교수는 "고령화사회에서도 헬스케어, 의료주 등은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인구를 1차 투자 지표로 활용하되 개별국 산업구조가 고령사회에 적합한지를 따지는 작업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해외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에 적합한 지역을 선택하는 잣대로서 `인구`가 중요한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먹고사는 투자 자산이며 따라서 해외 주식형 펀드 등을 통해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인구 지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런 잣대로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을 꼽으면 브라질, 인도, 중국, 아프리카 순이 된다.
주상룡 홍익대 상경대 교수는 "인구는 개별국가 투자의 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지표"라면서 "해외 주식 장기 투자를 놓고 본다면 성장과 소비력이 왕성한 핵심 인구 비중을 비교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서대일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장기 성장 추세를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자본과 노동인구"라고 평가했다.
이런 측면에서 전문가들은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과 핵심 노동인력(25~49세) 비중을 모두 염두에 두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매일경제는 지난해 유엔 인구국이 발표한 인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 러시아, 오세아니아, 동유럽, 서유럽, 아프리카 등 11개 주요 경제권 투자 매력 점수를 매겼다. 전체 인구 가운데 핵심 노동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에서 고령인구 비중을 차감해 비교했다. 이 인구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지역 중장기 성장성이 낙관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브라질이 25.08%포인트로 인구에 의한 성장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24.84%포인트), 중국(23.45%포인트), 아프리카(22.46%포인트), 한국(20.46%포인트)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최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는 있지만 아직 핵심 인력층이 두꺼워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릭스 국가인 러시아는 핵심 인력이 37.52%로 중국(39.3%)과 비슷했지만 상대적으로 고령인구 비중(22.98%)이 커 전체 점수가 14.54%포인트에 그쳤다. 일본(-8.55%포인트)과 서유럽(0.32%포인트)은 부진했다.
다만 주상룡 교수는 "고령화사회에서도 헬스케어, 의료주 등은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인구를 1차 투자 지표로 활용하되 개별국 산업구조가 고령사회에 적합한지를 따지는 작업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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