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봉의 여행속으로] 오염되지 않은 숲ㆍ호수를 만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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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 |||||||||||||||||||||||||||
온타리오주는 최근 `월드 베스트`란 슬로건을 내걸고 온타리오를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월드 베스트` 캠페인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온타리오의 명물들을 부각시켜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홍보 전략이다. `월드 베스트`에 선정된 명물로는 1800여 개 섬이 밀집돼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1분에 무려 1억6000만ℓ의 물을 쏟아내는 나이아가라폭포, 세계에서 가장 긴 카약 코스(10만㎞), 세계에서 가장 긴 단풍숲인 메이플로드(800㎞), 겨울이면 세계에서 가장 긴 스케이트장으로 바뀌는 리도운하(202㎞) 등이 있다. ◆ 여행의 중심지, 하버 프런트
토론토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각양각색의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마치 미국 뉴욕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피플시티`다. 영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중국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를 가리켜 혹자는 `지구촌의 축소판` 또는 `인종 전시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토론토의 여행 중심지는 시내 한가운데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하버 프런트 지역이다. 노천시장이 활기를 띠는 일요일에는 크고 작은 콘서트도 자주 열린다. 옛날식 목조건물들이 인상적인 `피어(Pier) 4`는 하버 프런트의 명물로 인기가 높다. ◆ 토론토의 자랑 `그룹 오브 세븐` = 토론토의 명물이자 가장 눈에 띄는 구조물은 CN타워다. 마치 로켓처럼 생긴 이 잘생긴 타워는 워낙 키(553.33m)가 커서 시내 어느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띈다. CN타워 전망대에서는 토론토 시내와 온타리오 호수의 낭만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CN타워와 함께 토론토에서 여행자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건축물은 1965년에 세워진 토론토 시청사다. 각각 20층과 27층의 언밸런스한 두 개의 아치형 빌딩으로 이뤄진 이 독특한 건축물은 하나의 훌륭한 예술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공모한 520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설계자는 핀란드 건축가 빌리오 레벨이다. 토론토를 여행하다 보면 `그룹 오브 세븐`이란 단어를 수시로 듣게 된다. 캐나다 사람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드는 이 용어는 캐나다의 대자연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7명의 화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이 주로 그림의 소재로 삼았던 앨곤퀸 공원은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280㎞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들의 작품은 온타리오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토론토의 초대 시장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가 살던 집인 `매켄지 하우스`는 토론토의 대표적인 빅토리아 양식 건축물로 인기가 높다. 피카소, 고흐, 르누아르 등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온타리오 미술관` 역시 토론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다.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들과 호수 또는 강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토론토는 오래전부터 캐나다의 교통과 경제 중심지로 성장했다. 특히 토론토항은 규모와 물량 처리량에 있어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면서 캐나다의 경제 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고 있다. 토론토에선 금융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세계거래소연맹(WFE)는 지난 2005년에 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장기업 수, 거래대금, 거래회전율, 상장지수펀드 등을 토대로 시장경쟁력지수를 산출한 바 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재 토론토의 시장경쟁력지수는 뉴욕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
출처 : 토론토 / 캐나다
글쓴이 : 캄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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