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개발시 우리가 독자 모델로 가던지, 도입하던지 베이스 모델이 될 기체들을 한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먼저 슈퍼호넷... F-15K만은 못해도, F-16보다 많이 싣고 멀리가고 스텔스성있고 쌍발입니다. 또한 판매가가 현재 5000만달러 아래까지 내려가서 우리가 만들면 더 팍팍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있지요.
무엇보다도 경영실적 악화인 보잉이 협력적으로 나올경우 가장 빠르게 실전 배치할 수 있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E/F형은 2000년경 나왔고, AESA레이더 사용, 부분 스텔스 적용된 기종이죠.
유로파이터 타이푼도 소련의 위협이 줄어든 현상황에서 계획시와 달리 각국이 구매대수를 축소하여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싼데 (F-15K급) 국산화 하면서 역시 가격을 팍팍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항속거리는 F-15K와 비교하여 그다지 길지 않지만, EJ200엔진을 KFX계획에 제공할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에, 향후 수출에서는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펜은 F-16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가장 안팔리는 상황이라 기술이전에는 적극적인 편이죠. 엔진기술이 없어서 어차피 이쪽으로 가면 엔진은 따로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도 있고, 소형 기체라 확장성이 매우 부족한 약점이 있습니다.
라팔은 지금에와서야 브라질에 수출성사까지 간 프랑스 전투기죠. 그런데 프랑스야말로 미국보다 기술이전에 적극적일지가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비장의 F-23... 이 기체 도면을 싼값에 우리에게 넘기면 참 좋을거 같은데요. 스텔스 도료는 우리거 쓰고, 엔진은 EJ200쓰면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보잉이 경영난인데 한번 손잡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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