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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동차소식)]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 `M시리즈` 그리고 M6

루지에나 2012. 9. 19. 21:08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 'M시리즈' 그리고 M6
 




BMW 중의 BMW, 스타일리쉬 쿠페 M6
BMW의 F1 기술로 탄생한 M 시리즈는 M3와 M5의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M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M6를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였다.

전설적인 M635CSi의 부활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그 기대는 매우 컸었다. 그리고 BMW M GmbH의 사장 자리를 벤츠 AMG의 울리히 브룬케에게 내준 것도 BMW에서의 고심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아직까지도 M시리즈는 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마도 BMW 슬로건인 “완전한 드라이빙의 즐거음,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과도 가장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으로 꼽히는 M시리즈, 그리고 그 시리즈 최고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M6”에 대해서 알아보자.




강력한 럭셔리 쿠페 M6

외형은 일반 쿠페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M시리즈 전통에 따라 M645i의 보디라인을 다듬었을뿐 세단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쿠페 형태다. 다만 앞범버의 거대한 인테이크 홀 등 여기저기에서 고성능 쿠페의 면모는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릴은 BMW고유의 패밀리룩인 두 개의 프레임으로 나뉘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으며 그릴 위에는 항공기 프로펠러를 뜻하는 BMW로고가 박혀있다.
테일램프는 LED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있으며 2쌍의 트윈머플러는 M-Power의 위엄을 한층더 돋보이게 한다. 루프는 전체 카본으로 만들어 5kg의 경량화와 더불어 강성을 더했다.
사이드 밀러는 유선형으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 시켰고 4개의 휀다는 모두 19인치 휠에 맞는 오버휀더로 되어있다.




휠은 단조 알류미늄 휠을 장착하여 동일한 크기의 일반 알류미늄 휠보다 1.9kg낮췄으며 5스포크 19인치를 채택, 타이어는 프론트-255/40, 리어-285/35이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알루미늄 더블 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하여 시속 100km/h에서 제동까지 36m밖에 되지 않을 만큼 우수한 제동력을 보유했다..

브레이크 성능도 강화했다. 앞 뒤 디스크는 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줄여주는 크로스드릴 처리를 했고, 알루미늄 더블 피스톤 캘리퍼를 달았다. 뛰어난 브레이크 성능에 힘입어 시속 100km에서 정지할 때까지의 제동거리는 36m에 불과하다.




실내는 최대한 편안하도록 안정감 있는 전동식 시트를 사용하였고, M스포츠전용 스티어링휠과 SMG 시프트 레버를 장착하였다. 또한 뒤를 돌아볼 필요가 없을 만큼의 편의시설에도 감탄할만하다. M6는 후방감지 센터와 더불어 기존 BMW세단과 같은 i드라이브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갖춰 주행중의 차량상태를 실시간으로 윈드실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7마력의 강력한 심장

M6의 심장은 기존 M5에서 입증된 V10 5.0x 심장을 얹었다. 최대 507마력을 뿜는 이 엔진은 M시리즈 특유의 SMG 7단 기어박스와 함께 완벽한 성능을 자랑한다. 만약 N/A형식인 M6의 심장에 트윈터보나 슈퍼차져를 더했다면, 일반적인 슈퍼카조차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BMW M GmbH가 N/A튜닝에서 고출력을 찾는 의미는 아마도 BMW가 중요시하는 엔진의 내구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일 수 있지만 말이다.

강력한 M-Power심장을 가진 M6는 507마력의 고출력에 힘입어 0-100km/h가속 4.6초 0-200km/h 가속은 14초에 이른다. 토크는 6,100rpm에서 최대토크 71.7kg•m낸다.

순정상태의 250km/h의 리밋을 해제한다면 고성능 슈퍼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고속주행 안정성도 느껴볼 수 있다.

최첨단 M-Power기술의 산실 “M6”

M6에 첨가된 기술력은 실로 놀랍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위협적인 고속주행능력을 가졌고, 주행능력만큼의 안정성은 물론 최첨단 장비까지도 탑재되어있다.

위협스러울만큼 강력하면서도 편의성과 안전성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라는 타이틀을 가진 M시리즈 그리고.. M6.
출시된지 4년 밖에 되지 않은 지금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된 M6를 기다리는 것이 섣부른 기대라는 것을 알면서도 M6의 또 한번의 변신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신형 M3가 출시되면서 세계 각국의 M마니아들은 또 한번 열광하고 있다.
또 한번 놀라운 변신을 통해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날 “M6”가 어떠한 변신을 꾀할지 새로운 황제의 귀환, 그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엘리시아주얼리
글쓴이 : 엘리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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