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관하여

[스크랩] 나이많은 합격생 이야기

루지에나 2013. 10. 23. 14:55

제 자신은 참 고생하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정도 공부안하는 사람도 있나'라는 평을 들을까

합격수기는 안쓰려다가 혹여 저랑 비슷한 연령대 수험생들이 있으려니 해서 경험담 올려봅니다.

30대 후반이고 교육행정 작년9월부터 1년 공부했습니다. 인강은 주로 KG패스원에서 들었습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는 30대 후반분들이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회사정규직, 자영업, 학원강사, 회사계약직

학교계약직교사 .... 제가 해온 일들입니다. '인생은 쉽지 않다 차라리 공부하자' 이런 생각 해보신 분들은

제가 쓴 글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는 이제 2년만 지나면 마흔이 됩니다. 치열한 취업전선에서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입사를 하면서

공부는 다시 안할 줄 알았는데 직장에서 오래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국 승진을 못하면 50세 이전에 나가야하는데 그때가서 뭘 할 수 있나 생각해보니 막막했습니다. 물론

아끼고 모아서 돈을 모아두면 짤리더라도 장사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잖아요 제가

면종복배하면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임기응변도 없고 말재간도 없어서 사업이든 장사든

딱 말아먹기 좋은 인물입니다.

 

- 자신이 공무원이 되야하는 이유를 만들어라 -

 

결국 더 나이들기전에 공부하자 생각하며 퇴사를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는 않지만 정년과 연금이

있고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정년','연금'

'내시간'을 떠올렸습니다. 이같은 바람이 없다면 슬럼프 금새 오고 공부하기 싫어질 때 버팀목이 없어집니다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꼭 자기가 공무원이 되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드라마에 많이 나오잖아요

와이프와 약속했는데 회사일은 안끝나서 대판 싸우고 주말에도 근무해야하는 통에 애들과는 어색해지는 아빠들

회사는 짤렸는데 집에는 말도 못하고 피씨방을 가거나 노가대를 뛰거나 하는 사람들, 정규직이 아니어서 하루하루

눈치보느라 피말리는 계약직들 ....

"공부안하면 저 사람들처럼 살아야한다 그 때 지금 공부안한거 정말 후회할 것 같지 않냐?" 이렇게 자신에게 반문하면

엉덩이붙이게 됩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물어보세요 " 너 왜 공부하니?" 그러면 당연히 이렇게 말합니다.

"공무원 되려고 공부한다" 그리고 "그럼 넌 왜 공무원이 되려고 하니?" 이렇게 물어보면 대부분 즉시 대답을 못합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 넌 왜 공무원이 되려고 하니?"

 

- 머리가 안되면 시간을 늘려라 -

 

나이가 있어 쉽게 안외워지고 금방 잊어먹더군요. 믿을 것은 시간과 반복 뿐 이었습니다. 밤잠이 없는 편이라서 2시까지

공부하고 8시에 일어났는데 밤 12시가 넘으면 잠만 안온다뿐이지 머리는 맑지 못했고 아침 8시에도 뒤척거리다 9시넘어야

공부를 시작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시험당일에 컨디션을 고려하니 적어도 7시에는 일어나서 시험장으로 향해야하는

지역이라서 이런 패턴으로는 제정신으로 시험을 못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벽형으로 체질을 바꿨습니다.

이거 안될 것 같은데 됩니다. 저도 고등학교이후로 아침밥 대신 잠10분 더자는 것을 고수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피곤한 사람이었는데 아침형인간이 되는것 불가능하지 않더군요

 

새벽 5시30분에 시계를 맞추고 알람과 싸우다가 6시에 컴퓨터 앞에 앉아 인강을 듣습니다. (인강 안듣고 책을 보면 다시 자게

되니까) 그렇게 7시30분까지 인강듣다 밥먹고 씻고 도서관으로 갑니다. 밤 10시에 귀가해서 취침 준비 총 11시간에서 12시간

정도되는데 토요일,공휴일 빼고 11시간은 공부한 것 같네요 물론 새벽 인강이 가장 고달펐습니다.

이렇게 하면 생각보다 반복이 많이 됩니다. 솔직히 10시간을 앉아있어도 했던것 또하기가 싫고 문제집 다시 사기도 어려워

할 것이 없는 상황이 오는데 기본서 다시 보세요 기본서에 나온 것도 문제풀면 틀리잖아요 안그런가요?

 

- 국어 : 문법 + 문학

재정국어 1,2권  100번을 봐도 외워지지 않는 골칫덩어리. 초반 불타는 열정으로 무식하게 외우다가 "혁명국어 이정혁" 교수님

강의로 문법을 잡았습니다. 이론을 이론그대로 설명하는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공식처럼 만들어서 사례에 적용하게 하는 기법

때문에 그동안 달리 놀았던 현상들이 모두 연결되더군요 그래도 역시 띄어쓰기는 어려웠지만 천개를 외워야하는 상황에서

300개만 외우면 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저는 문법파트 그러니까 1번-10번까지 모두 맞고 비문학은 감각에 맡기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90점 목표 그렇다고 문학을 안한게 아니고 시를 외운다거나 작품의 시점을 외워봐야 소용이 없으니까 .... 뭐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닥치는대로 굴러다니는 문학, 비문학문제를 풀다보면 '감'이 대충 옵니다. 이렇게밖에 말 못해서 죄송합니다.

한자하고 고유어는 별수 없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틈틈히 보고 진짜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금년 국가직 9급에 '운니지차' 도 '차'자 하나 보고 찍었음. 한가지 팁이 있다면 한자, 고유어, 영단어는 한번에 15분 이상 외우지 않습니다. 1시간을 외우는 것보다 4번

끊어서 15분씩 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 영어 : 매일 학습

 

회사 다니면서 토익시험을 종종 봐야했기때문에 영어공부는 쉬지 않았는데 공무원 영어는 참 거시기 하더군요 답을 봐야

상황이 이해되는 생활영어, 셜록홈즈도 저리가라 할만큼 유추가 필요한 독해내용, 너 학교다니니? 하고 너 학교도 다니니?

뭐 이런 차이를 구분해야하는 영작문제 그나마 솔직한 문제는 문법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본인이 문법이 잡혀있다면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마세요 매일 아침에 모의고사 20문제 정도 푸는 것으로 감만 잡고 틈틈히 단어만 외우면 됩니다.

이놈의 단어도 어쩜 단어장에서 찾기 어려운 것들만 족족 잘 골라내서 문제를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국어 고유어와 마찬가지로

하늘에 맡기고 꾸준히 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름 단어는 자신있었는데 국가직 7급에서 나온 3문제 다 틀렸음 허걱

문법이 흔들린다면 시중에 문법 600제 뭐 이런것 하나 사서 반복해서 보시면 됩니다. 저도 문법이 불안해서 박지나 선생님

600제로 문법이랑 영작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독해는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기본강의를 들어도 독해는 쉽게 실력이 늘지 않는데 단기에 끝장을 봐야하는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난관이 독해인 것 같네요 시험볼때 영어를 30분 이내에 끝내느냐 하는 것도 영어독해에 달려있고 실력 올리는게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독해고 .... 아무튼 독해는 본인이 노력해서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목표점수는 70점으로 잡았습니다. 1번-10번 문법,단어, 영작에서 3개, 독해에서 3개 이렇게 설정했고 이유는 괜히

영어에서 고득점 올리려다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을 놓칠 것 같았고 시험장에서도 영어때문에 다른 과목에 피해가는 것을

막기위해 영어비중을 낮췄습니다. 잘나오면 좋고 안나와도 70점만 맞자고 편하게 마음 먹었습니다.  

 

- 국사 : 자신감은 연도에서 나온다

 

국사를 좋아해서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처음에는 기본서만 반복해서 읽었을 뿐 문제풀면 짜증이 먼저 났습니다. 1894년 한해에 있었던 사건들을 순서대로 묻는 문제라든지 갑신정변, 갑오개혁, 폐정개혁 얘내들 주장 섞어놓는 문제 뭐 외우는 것으로 도저히 풀수 없는 문제들때문에 고생했는데 노범석 교수님 강의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수업스타일이 이야기를 해주는 식으로 가기때문에 흐름 잡기가 좋고 연도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기억이 됩니다. 진주민란하고 흥선대원군 집정년도를 별도로 외웠는데 진주민란과 흥선대원군 개혁을 연결시켜 이야기를 해주니 까먹지도 않더군요 흐름을 잡았다면 윤승규 교수님 강의로 세부사항 정리하시면 됩니다. 아주 꼼꼼하게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국사에 자신이 생겼다 생각하면 이익 교수님 강의 들으세요 경찰국사라고 되어있긴한데 일행, 교행 모두 상관없습니다. 90점 맞는 국사를 100점까지 올리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강의가 이익 교수님 강의입니다. 90점안되는 실력이 들으면 좀 어렵습니다. 들어보시면 압니다.

아참 제가 말하는 강의는 유료강의가 아니에요 모두 아침무료특강이에요 필요하면 기본서강의를 들으셔도 되지만 저는 시간도 없고 국사는 자신있어서 무료특강만 들었습니다. 기본서 읽는 것보다 특강 듣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이 국사과목인 것 같아요

흐름알면서 연도만 정리돼도 찍어야하는 상황에서 아닌답 제외시키는데 편합니다. 그리고 국사는 아무문제가 마구마구 풀어보는 것이 최고에요 별걸다 기억하는 수험생이 되세요 정도전이 언제 죽었을까요^^

 

- 행정법 : 가장 큰 그림을 그려야하는 과목

 

써니행정법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항상 말씀하시지요 깊이 들어가지 마라 기본서 굵은 글씨만 봐라 그런데 저는 말씀 안들었습니다. 깐에 욕심내서 열심히 한다고 굵은 글씨 뿐 아니라 잔글씨까지 깡그리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돌아다니는 문제를 보면 분명 굵은 글씨 아닌 부분에서도 나왔거든요 그런 문제 몇개 틀리면 기분이 나뻐서 모두 다 읽게 됩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는 정말 굵은 글씨에서만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결국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어중이떠중이 행정법 문제는 아예 풀지말라 그게 제가 행정법 기본서를 14회독 하면서 얻은 교훈입니다. 행정법 기본서는 회독할 때 짧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달을 잡지말고 바짝 몰아서 2주만에 본다든지 이렇게 해야합니다. 아니면 판례가 헷갈려요 분명 '폐기물'에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내용이 내가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몇강에서  다른 폐기물 판례를 봤는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비교를 위해 찾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기본서 회독 좀 해보셨다 하신분은 다들 느낄 듯 하네요.

 

써니로 기본개념잡고 황남기로 문제풀면 됩니다. 황남기 교수님은 기출문제를 거의 기본바탕으로 깔고 문제를 만들기때문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행정법만큼은 질좋은 행정법 문제가 아니면 정말 아무 도움 안되요.  

 

- 사회 : 문제풀이가 가장 중요한 과목

 

사회 기본서는 권영찬 교수님 기예공으로 했는데 회독하는데 얼마 안걸려요 근데 사회과목이 기본서만으로 결코 해결이 안되요

저는 교육학을 버리고 2월달에 사회로 갈아탔는데 사회과목이 공부할 양은 타과목에 비해 적어요 경제에 대한 이해력만 받쳐주면 쉬운편이구요 근데 단점은 문제가 수능형이라서 문제푸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아무리 빨리 풀어도 17분은 걸리더라구요 국어 비문학처럼 글이 나오거나 글 대신 그래프가 나와서 파악하는데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특히 경제문제는 부단한 연습으로 척보면 뭘 물어보는지 알아야 시간을 아낍니다. 그래서 경제가 안되면 가장 위험한 과목이 사회구요. 저는 문제집을 5권정도 풀었는데 권영찬교수님 출시공이 가장 도움이 되더군요 다른 문제집은 한문제에 개념 한개씩만 넣어서 만드는데 출시공은 한문제를 푸는데 개념은 여러개가 들어가 있어서 어렵기도 하고 풀고나면 생각보다 많은 것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제는 반드시 강의를 들어야합니다. 무료특강이든 기본서 강의든 기본개념을 알아야 문제가 풀려요 그리고 문제가 풀려도 정말 빨리 풀수 있어야 시험에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국가직 9급 사회 문제가 가장 전형적이구요 지방직 사회는 이상이리만큼 지엽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을 가늠하는 것은 이제 교수님들의 예측에 맡겨야하지만 국가직처럼만 나온다면 사회가 효자과목인 것 같네요

 

- 최종정리-

 

국가직 시험을 마치고 채점을 했을 때 너무 충격을 먹었습니다. 분명 확신을 하면서 답을 찍었는데도 틀리고 알고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틀리고 정말 억울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 .... 난 알만큼 안다 이제 문제풀이 스킬만 있으면 된다

그래서 문제집만 잡고 늘어졌습니다. 지방직 시험을 치르기까지 한달동안 8권의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문제집 가격은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떨어지면 단돈2만원 때문에 떨어졌다라는 생각이 들것이고 붙으면 적어도 문제집 50권 살수 있는 월급이 나옵니다.

 

매일 아침 10시가 되면 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면서 풀고 오후에 채점하고 또 한번 나홀로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다시는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고 실수도 하지말자며 그리고 채점하면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하늘에 감사하고 아는 문제를 틀리면 나를 질책했습니다. 틀렸던 문제와 몰랐던 문제는 별도로 정리해서 반복해서 봤어요 문제 자체를 잘라 붙이거나 옮겨적은 것은 아니고 내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과 이 문제에서 묻는 가장 핵심만 한줄로 적었습니다. 그 한줄을 읽으면 나중에 ' 아 이것을 몰라서 틀렸었지' 하며 그 문제 자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했어요 다음에 맞겠지 하면서 넘어가면 나중에 꼭 다시 틀리더라구요 한번 틀렸으니까 다음에 맞는게 아니고 한번 틀렸으니까 다음에 또 틀립니다. 명심하세요

 

시험볼 때 시간배분은 이렇게 했습니다. 영어국어 합쳐 40분 나머지 과목 45분 정리하고 마킹 15분 세부방법은 스탑워치를 100분 맞춰놓고(기왕이면 스탑워치 쓰세요 시험볼 때 고개들고 시계보는 것도 은근 불편합니다.)  먼저 국어(15분 목표) 부터 풀어요 그리고 영어(25분 목표)로 넘어가요 근데 영어가 어려워서 25분 안에 안끝나잖아요 그래도 중간에 끊고 국사로 가야합니다. 국어는 어려워서 25분이 걸리고 영어에 15분밖에 안남더라도 남은시간이 60분이면 반드시 다음과목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국사 선택과목 풀고 마지막에 다시 영어로 갑니다. 그리고 9분 남을때까지 영어를 풀고 마킹 들어갑니다. 만약 애매한 문제가 있어서 답선택을 몇개 미룬 문제가 있다면 9분으로 부족하니깐 그것은 감안하시구요. 영어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라도 영어에 고득점을 노리면 다른 과목에서 피해를 입게 된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남은 독해문제를 풀게 되면 정신이 없어서 독해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는데 제 경험상 영어 18,19,20번 문제는 생각보다 시간이 알걸리고 쉬운편이더라구요

 

저는 운동도 못하고 외모도 별로고 머리가 좋거나 수완이 좋고 붙임성이 좋은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하늘은 제게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은 주셨더군요 수험기간동안 감기한번 안걸리고 배탈도 안났기때문에 하늘에 감사합니다. 길을 걸으면서도 양치질을 하면서도 틀린문제를 생각했고 밥먹으면서도 다음 공부할 과목은 뭐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1년을 살았습니다. 여기 합격수기에 글 올리신 분들 중에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붙었다 뭐 이런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그 분들보다 합격에 대한 만족감이 훨씬 클 것같네요 합격했지만 "만약 떨어지더라도 나자신에게 후회없이 공부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으니까요

그래서 지방직 시험 마킹이 끝나고 컴퓨터용 싸인펜 뚜껑을 닫으면서 "아 붙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열심히 하시는 많은 수험생 여러분 저처럼 싸인펜 뚜껑 닫으면서 "합격이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아이큐, 학벌 모두 필요없습니다.

9급 공무원  공부는 '공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니까요

출처 : ★9꿈사★공무원을꿈꾸는사람들
글쓴이 : 황금알을낳는거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