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실행으로 완성된다.
일류 아이디어에 삼류의 실행을 더하는 것과 삼류 아이디어에 일류의 실행을 더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한치 앞을 내다보가 힘든 시장 환경 속에서 더욱 필요한 것은 한 발 앞선 실행이다. 아무리 혁신을 외치고 강조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2016년 실행하는 혁신으로 새해를 열자.
Part 1
이슈 & 트렌드
실행 중심으로 헤쳐모여
Part 2
1, 혁신 실행력 기르기
성과를 만드는 핵심 행동 도출하기
2, 혁신 실행력 기르기
행동을 실행하는 선언의 힘.
part 3
혁신리더 Insight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알리바바 마윈 회장
포기하지 않고, 극한까지 실행한다.
Part 1
이슈 & 트렌드
실행 중심으로 헤쳐모여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상식이나 경험으로 자신의 행동을 제약해본 적이 있는가. 남들이 가는 길만 뒤를 쫓아가서는 성공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다.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는 습관을 버리면 새로운 관계와 기회가 생겨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먼저 받아들여보고, 실제로 느끼고 실천한 후에 무엇이 나쁜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마돈나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시작할 때 바보짓이라고 나도 해봤지만 힘들더라, 안됐다 는 말로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반대한다고 해서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실패한다고 해도 자신이 직접 경험 한 실패는 자신을 더욱 단력시키고 성장시켜가는 수업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본격 모바일 시대, 획기적인 전환 가속화
실행하는 힘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나 급변하는 환경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조차 버거운 시대, 전략의 유연성과 스피드한 실행력은 중요한 가치가 됐다. 기업들도 실행력을 최상위 가치에 두고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획기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6년 전략방향을 속도경영을 의미하는 비상 V2 경영으로 정했는데 비상 V2 달성을 위한 속도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인사 관행을 혁신한 것이다. 기존 부문장으로 부사장을 배치하던 것에서 탈피해 상무와 본부장도 부문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하고 부장급에도 본부장 직책을 부여해 중요한 사업영역에서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또 기존 조직 내 속도와 유연성 강화를 위한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특히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하고 시장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인 만큼 빠른 실행력 중심의 속도경쟁이 업계에서 펼쳐지고 있다.
시간의 축적 아닌, 오감의 축적이 경험
일본의 전설적인 배우 마쓰다 유사쿠는 경험이란 단순한 시간의 축적이 아니라 사람을 느끼는 눈이자 귀, 피부의 감각이라며 많은 신인들이 나와 있지만 한계에 부닥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결정적으로 이러한 경험이 부족해서다 라고 말한다.
직접 행동해본, 실행해본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경험이며 아무리 이상을 얘기해도 한번 실천하는 사람만 못하다는 것이다. 모리타 아키오 소니 공동 창업자는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은 세상에 많지만 좋다고 생각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용기 있는 사람은 적다 고 말했다.
머리가 심플한 놈일수록 행동이 강하다고 한다. 사실 단순하게 생각해야 행동할 수 있다.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의 A to Z를 고민하는 사람은 뛰어난 두되를 가졌을지 모르지만 행동하지 말아야 할 논리를 찾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행동하지 말아야 할 논리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두려움과 불안 때문이다. 새로운 변화에 부딪히는 것에 대한 불안, 실패하거나 거절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 그 두 가지가 실행을 하지 않을 논리를 찾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실행하는데 주저함이 많다면 일단 무조건 실행해보자, 막상 해보고 나면 별 것 아닌 경우가 많다. 실행해보기 전까지 그 두려움과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으며 불안과 두려움을 잠재우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실행이다.
쇼 업 만 해도 80%는 성공
미국의 유명한 영화감독 우디 앨런은 단지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80%는 성공이다 라고 말했다. 여기서 쇼 업이라는 말은 시작하는 것, 첫발을 내딛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운동하기로 마음먹고 헬스클럽에 등록했다면 운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를 떠나 일단 헬스클럽에 가기만 해도 80%의 목표는 달성하는 것이다. 사실 가기가 힘들지 막상 가면 저절로 하게 되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1년 등록에 2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혹해서 헬스클럽에 등록하지 말아라. 평소 운동습관이 몸에 밴 사람이 아이라면 못 지킬 확률이 99%다. 저렴하게 등록했으니 한번쯤 빠져도 아까울 게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퍼스널 트레이닝을 비싸게 주고 바로 등록해라. 한 번 빠질 때마다 5만원에서 10만 원 정도가 허공으로 날아간다는 절박한 생각을 하면 행동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바로 하지 못하는 일은 바로 할 필요가 없는 일
우리는 중대한 과제나 업무를 하기 에 앞서 가장 먼저 이런 고민을 한다. 심적으로 부담이나 고통이 클수록 꼭 지금 해야 하는가, 내일 해도 되는가. 라는 것이다. 결국 데드라인에 다가왔을 때 부랴부랴 조급한 마음으로 하게 된다. 벼락치기로 해야 몰입이 잘 되고 절실 감이 강해져 효과가 빠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생의 중대한 목표로 세웠지만 지금 당장 하지 못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낮아서다. 또 처음부터 목표가 너무 높아서일 수도 있다.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성공을 이룬다. 처음에는 작게 목표를 잡자. 감자기 목표를 크게 잡으면 무리가 생긴다. 운동하러 하루 나갔다가 몸살이 나서 다음 날 못 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이 무엇인가 한꺼번에 바꾸려고 하는 것은 그러한 간절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씩 바꾸면 지속할 수가 있다. 그리고 달성할 경우의 성취감을 맛보고 목표를 조금씩 늘려가 보자. 무언가를 시도해서 성취한 경험만큼 행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마약 같은 힘은 없다.
Part 2
1, 혁신 실행력 기르기
성과를 만드는 핵심 행동 도출하기
직장인에게 실행력이란, 결국 실행을 통해 업무 력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실행이 필요하며 자신의 업무를 핵심 업무와 비 핵심 업무로 구분 짓고 핵심 업무에 대한 인풋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메일 발송, 제안서 작성, 담당자와의 통화, 방문과 함께 홍보자료 전달 등, 자신의 업무를 세세하게 들여다보자. 우리의 업무 활동에는 80%의 성과를 내기 위한 20%의 활동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고객에게 계약에 대한 최종 사인을 받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맞이 인사, SMS 발송, 고객 통화, 니즈파악, 직원교육, 클레임처리, 리플릿 제시 등의 행동이 필요하다.
실행에 필요한 건 양보다 질
따라서 실행을 통해 업무 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과와 관련이 높은 행동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충동적으로 아무 일에나 실행력을 발휘하는 것은 성과창출에 영향력을 주기 힘들 수도 있다. 무엇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인식한 후에라야 실행력과 행동력이 큰 의미를 가진다.
주변을 살펴보면 무슨 일이든 머뭇거리지 않고 재빨리 시작하고 야근까지 해가며 열심히 일하지만 막상 성과는 미미한 사람이 있다. 학창시절에도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중할 때 집중해서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매번 열심히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엉뚱한 우물을 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세일즈맨이 열심히 영함을 뿌리고 DM을 발송하지만 막상 계약은 이뤄지지 않는 경우다. 어쩌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실행보다는 인맥의 허브를 상대로 한 핵심공략 영업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늘 상 바쁘게 일하다 보니 막상 중요한 일을 시키기도 힘들뿐더러 에너지 소모가 많다는 점이다.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은 필요한 일을 제대로 추진력 있게 행동하는 사람이지 이일 저 일 다 하느라 바쁘기만 한 사람이 아니다.
성과와 관련이 높은 행동을 통찰하라
먼저 자신의 KPI를 생각해보자.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자신의 업무평가에 직결되는 일인지 생각한 후 그것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할 목표를 고민해보자. 보험회사 FP의 경우 신규계약이 가장 중요한 지표라면 기존 고객을 상대로 할 것인지, 신규 고객을 상대로 할 것인지 파악해보자. 자신이 그동안 실행했던 경험을 냉정하게 판단해보며, 7:3 의 비율로 가져갈지, 9:1의 비율로 가져갈지 생각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실행력을 높여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결과 관리가 아닌 선행관리가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중점선행지표는 업무 프로세스에 있어 가장 성과와 관련이 높은 지표를 위미한다. 즉 중점적으로 관리해야할 선행지표는 업무 프로세스에 있어 가장 성과와 관련이 높은 지표를 의미한다. 즉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성해지표이다. 중점선행지표를 선정하면 그것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활동 중심의 지표를 설정해 실행하고 그 결과를 살펴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중점선행지표는 현재 시점에서 성과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말한다. 가까운 미래의 성과관리를 위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표로 결과관리가 아니라 선행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행동지표는 중점선행지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행동이 무엇인지 도출해 실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지표다.
이것저것 고민하다 보면 때론 행동할 때를 놓친다. 그거나 회사라는 곳은 자신의 업무영역이 존재하고 주어진 역할에서 행동영역이 결정된다. 따라서 직장인이라면 무엇을 행동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에너지와 열정을 갖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행지표와 행동지표
선행지표 |
행동지표 |
Target고객 상담 률 |
Target 고객 콜 수 |
신뢰 관계 스텝 업(Step uo)률 |
스텝 업을 위한 단계별 핵심 행동 설정 (예)도움 요청을 받은 수, 상담약속을 얻은 수 |
가입 권유 율 |
상품가입 권유 수 |
고객 등급 업 율 |
등급 업을 위한 색심행동 설정 |
정보 제공에 대한 반응률 |
정보 제공수 |
유효상담률 |
Pre Thinking 수 |
Part 2
2, 혁신 실행력 기르기
행동을 실행하는 선언의 힘.
무엇을 해야 핵심적인 성과가 나는지 알았다면 진짜 실행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실행 안을 장롱 속에 박아 두지는 말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석이 되지 않겠는가.
국내 최초 KT 사내 커리어 코치로 다년간 활약하며 삼성, LG, 현대 등 굴지의 대기업에서 강의를 펼쳐온 정연식 커리어 코치는 베스트셀러도 꾸준히 출간할 만큼 끊임없이 자기 계발과 코칭을 하는 전문가다. 그의 이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실려 있다.
Mission: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커리어 앤 라이프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커리어 앤 라이프 코칭전문가
Project: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원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그와 이 메일을 주고받을 때마다 늘 메일 하단에 기록돼 있는 위와 같은 미션과 비전, 프로젝트를 자연스럽게 보면서 필자도 모르게 정말 이것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인가를 눈여겨보게 됐었다. 필자도 일종의 감시자 역할을 했던 것이다. 그는 끊임없이 자기와의 약속을 실행하기 위해 그와 관계된 모든 이에게 선언하고 공표함으로써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그는 매년 신간을 내며 자신의 미션과 비전을 향해 실행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에게 주는 당근의 효과
꼭 해야 하는 전화지만 막상 전화기를 들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전화를 했다가 기분이 상하는 얘기를 듣거나 거절의 확률이 높을 경우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행을 안 할 수 가 업다. 이렇 때는 스스로 당근을 매달아 놓아보자. 회사생활이 그렇지만 대단한 당근을 매번 스스로에게 주기는 힘들다. 다만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즐거운 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보자. 모니터 화면에 존경하는 인물의 대명사를 커다랗게 보이도록 한 후 통화하거나 스스로 약속한 통화를 한 후에는 커피숍에서 맛있는 음료를 사먹는다든가, 10분의 산책 보상도 좋다. 혹은 점찍어둔 옷을 성공적인 통화 후에 사겠다고 결심하거나 책상 속 다크 초콜릿을 한 입 먹으며 기분을 전환한 후에 통화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동을 정해보자. 머뭇거리게 되는 이유를 알고, 행동 이후에 보상이 따른다면 훨씬 수월하게 행동할 수가 있다.
처음 한 걸음을 떼게 하는 유도 작업
최초의 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작업을 유도 작업이라고 한다. 무엇을 실행해야 하고 왜 해야 하는지도 명확한데 선뜻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는 자신만의 유도 작업을 해보자.
예를 들면 퇴근하면서 내일 곧바로 해야 할 일을 책상에 펼쳐놓고 가는 것이다. 전화를 해야 하는 핵심고객의 전화번호와 멘트까지 메모해 컴퓨터를 켜기 전에도 일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는다. 사실 저녁때는 실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가도 상대방이 퇴근했을 시간인 터라 전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룻밤 자고 힘든 출근길을 달려오고 나면 우선은 커피 한 잔하고 이 메일 확인한 후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런저런 회의와 전화 등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일쑤다. 중요하지만 분초를 다투는 일이 아닌 경우 히러한 현상이 심화된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아침 시간은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라고 한다.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가장 충만한 시간이다. 그럼에도 아침은 늘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며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퇴근하기 전에 내일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을 책상에 펼쳐두고 가보자. 출근해서는 이것저것 고민하지 말고 바로 실행하는 연습을 해보자. 이런 일이 하루, 이틀, 삼사일 계속 되며 습관화하면 놀라운 실행력과 성과를 만들어주게 될 것이다.
약속을 공표하는 것의 힘
실행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계획이 실천되지 않는 핵심은 혼자에게만 한 약속일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듯이 우리 자신은 그렇게 강력한 실행가가 아니다. 특히 혹시 실패할까 두려워 혼자만의 약속으로 지키려는 경우에는 다양한 장애물에 여지없이 무너지는 게 사실이다.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표해놓는 것은 상당히 큰 힘을 발휘한다.
한 직장인 파워 블로거는 매일 5개의 글을 5장의 사진과 함께 올리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하루, 이틀 만에 약속이 흐지부지 되고 말았어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공표를 해놓고 나자, 주변에서 먼저 재촉하는 바람에 힘들더라도 계속하게 되요. 그 내용에 대해서 피드백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댓글이나 답 글도 달아주고 하니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됐어요. 결국 나와의 약속을 타인들에게 아리는 작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된다.
자신의 다이어트일기를 카카오스토리에 메일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다이어트 시작 전의 몸무게와 상태를 공표한 후 매일매일 몸무게 변화의 상세한 부분까지도 공개한다. 다이어트 27일째, -7Kg 감량, 다이어트 28일째, -7.2 Kg감량 등으로 적어나가며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목표달성을 휘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다. 적어도 그 사람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고 만나는 사람마다 달라진 모습에 감탄과 칭찬을 보내자 매일 스스로의 몸을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선언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는 강한 각오와 의지가 포함돼 있다. 담배를 끊겠다는 선언도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충분히 이해해줄만한 몇몇 사람에게만 선포해서는 안 된다. 정말 지키고 싶다면 사장님과 후배들에게도 메일을 보내 공표를 해야 한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말이 있다. 자신은 지신의 목표를 이루ㅠ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되어 있는 상황, 상상만으로도 생복하지 않은가?
part 3
혁신리더 Insight - 소프트뱅크 손 정의 회장, 알리바바 마윈 회장
포기하지 않고, 극한까지 실행한다.
허풍쟁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손 정의 회장, 수없이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실행으로 중국 최고의 인터넷 기업을 일군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실패를 겪을 수 있다는 불안과 두려움을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 있는 행동, 그것이 성공이다.
나는 10대 때부터 말도 안 되는 허풍을 떨곤 했다. 그렇게 호언장담을 하고 나면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강한 책임감과 동기부여로 작용해 어떻게든 그것을 사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손 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말이다.
간절히 원한다면 퇴로를 끊어라.
손 정의 회장은 일본 규슈의 가난한 한인촌에서 태어나 조센진이라는 차별을 받으며 자란 재일교포 3세이다. 꿈이 많았던 손 정의는 16살에 아픈 아버지를 두고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당시 그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휴학을 하라고 권유하지만 손 정의는 단호하게 퇴학 시켜달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하나다. 퇴로를 남겨두면 힘이 들 때마다 마음이 흔들려 돌아오고 싶어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손 정의는 퇴로를 끊고 실행에 매진해나갈 수 있었다. 한고조의 명장 한신은 전쟁을 할 때 전세가 불리해지면 병사들이 도망갈 염려가 있기 때문에 강물을 뒤로 해서 진을 쳤다. 물에 빠져 죽거나 싸워서 죽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유래한 말이 배수지진이다. 서양에서도 무적의 해적 바이킹 역시 육지에 도착하면 자신들의 배에 불을 질렀다. 도망갈 구멍을 막아야 죽기 살기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손 정의는 퇴로를 차단함으로써 강력한 실행으로 자신을 이끌었다.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3일 만에 고교과정을 마친 손 정의는 대학교 3학년이던 19살, 자신의 50년 인생 계획을 세운다. 당신에는 황당할 정도로 원대한 그의 다짐들이다. 하지만 당시 그에겐 1엔의 돈도 없었다. 그래서 그에게는 허풍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그러한 허풍이 결국 실행을 하는 원동력이 됐고 4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는 자산 17조, 세계 최고 IT투자기업 소프트뱅크 회장이 됐다. 60대의 문턱에서 그는 다음세대에 사업을 물려주기 위해 소프트뱅크 아카데미를 세워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있다. 우리가 다시 태어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마음먹은 것을 실행으로 옮긴다면 새로운 삶으로 변해갈 수는 있을 것이다.
극한까지 실행한다.
평소에 책을 좋아하고 ‘료마가 간다’ 나 손자병법을 탐독했던 손 정의는 손자병법을 통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손자병법의 25개의 문자판의 이념, 비전, 마음가짐, 전술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자신만의 25개 요소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극한까지 실행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물론 아직 실천해가는 과정이지만 대충대충 적당히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극한까지 실행한다는 그의 각오가 있었기에 현재의 손 정의 회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삼류의 아이디어, 그러나 일류의 실행
손정의 회장과 알라바바 마윈 회장이 한 문제를 갖고 이야기를 했다. 일류 아이디어에 삼류의 실행을 더하는 것과 삼류 아이디어에 일류의 실행을 더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두 사람의 답은 일치했다. 삼류의 아이디어에 일류의 실천이 낫다는 것이다.
중국 알라바바 마윈 회장은 더 드라마틱한 성공을 거둔 경영자다. 그의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었고 세상이 그를 무시했다. 마윈은 컴퓨터의 컴 자도 모르고 인터넷의 I자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인터넷 세상이 올 것이라는 데에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인터넷 세상이 올 것이라는 확신만 있다면 마윈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
2000년 소프트뱅크 손 정의 회장은 창업한 지 2년 밖에 안 된 알리바바 그룹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알리바바 지분의 34.4%를 보유하는 최대주주가 되었다. 15년이 지난 지금 손 정의 회장은 60조원을 벌었다. 알리바바의 지분은 마윈 회장이 8.9%인데 비해 손 회장은 지금도 30% 이상을 갖고 있다.
손 회장은 2000년 당시 마윈 회장의 눈빛에서 열정을 발견했고 투자를 결심했다고 한다. 손 정의 회장의 결단과 실행도 놀랍지만 컴퓨터의 컴 자도 모르고 내로라하는 명함도 없던 마위 회장은 어떻게 손 정의 회장에게 2000만 달러를 투자받을 수 있었는지가 더 놀랍다.
창업 14년 만에 매출액 170조원 달성, 2014년 9월 뉴욕 증권거래소 주식평가액 약 175조원, 중국 전자 상거래 점유율 80%에 달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매일 1억명이 물건을 구매하는 곳, 바로 알리바바다. 키 162Cm에 45Kg의 작은 체구의 마윈 회장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부도 잘 못했지만 오로지 영어공부만은 놓지 않았다. 1992년 하이보라는 통역회사를 차렸지만 무리한 운영과 회계 직원의 횡령 등으로 사업의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이후 마윈은 미국에서 인터넷을 접하게 되고 당시 인터넷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1995년 인터넷 관련 기업을 창업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거듭된 실패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겠지만 마윈 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1999년 B2B 사이트인 아리바바를 개설하고 2000년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으면서 발판을 마련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렇다면 소프트뱅크의 투자는 쉽게 받을 수 있었을까? 마윈 회장은 창업 초기 회사가 어느 정도 알려지고 투자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꿈이 있었다. 투자유치를 받고 싶은 회사 40곳의 리스트를 만들어 모두 찾아갔지만 모두 거절을 당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매번 거절을 다하고 무시를 당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투자자를 찾기 위해 극한까지 실행하는 힘이야말로 지금의 알리바바를 있게 한 원동력이 이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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