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 비행기

[스크랩] 마이바흐 62

루지에나 2010. 10. 10. 21:18
마이바흐가 8억원에 이르는 최고급차 '62 제플린'(Zeppelin)을 국내에 출시한다.

62 제플린은 1920~1930년대 천재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이 디자인한 최고급차 '제플린 DS 8'의 혈통을 잇는 모델이다.

지난해 4월 제네바 모터쇼에 최초로 공개된 62 제플린은 기존 마이바흐 62 S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은 64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6.0리터 12기통 바이터보(biturbo)를 탑재했으며 2300~4300rpm의 넓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 101.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외관은 검은색 도장을 기초로 옅은 갈색 도장을 투톤 처리해 기존 마이바흐 62 S모델과 차별화했다. 또 머플러-팁과 20인치 크롬 쉐도우(Chrome Shadow) 휠,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사이드 미러가 새롭게 디자인됐다.

특히 보닛 엠블럼 하단과 트렁크에 제플린 로고를 부착했으며 리어 램프의 붉은색을 보다 어둡게 처리해 제플린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캘리포니아 베이지 색상으로 통일된 실내에는 양가죽으로 만든 카펫이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바흐 최초로 다이아몬드 퀼팅 무늬를 시트 쿠션과 허리 받침에 적용됐으며 뒷좌석에는 샴페인 잔이 준비된다.

마이바흐 62 제플린은 전 세계 100대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3대만 출시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8억원이다

 

 

마이바흐의 대항마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럭셔리 세단 `고스트` 공개
롤스로이스 자동차는 14일 서울 그랜드 햐얏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4도어 럭셔리 세단 `고스트`(Ghost)를 국내에 공개했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의 기존 팬텀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신모델로, 6.6ℓ 트윈 터보 V12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대출력은 563마력, 최대토크는 780Nm이며, 제로백 가속시간은 4.9초, 연비는 ℓ당 7.3㎞를 달린다.

기본형 가격이 부가세를 포함해 4억3천만원이며, 국내에는 오는 2분기부터 공급된다.
 
 
우산없는 롤스로이스는 ‘앙꼬 없는 찐빵’

 

세계적인 명차 `롤스로이스`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우산이다.

롤스로이스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오는 날 오너가 차에서 내리기 전 영국 신사의 상징인 ‘우산’을 운전사가 펼쳐주는 장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산은 이후 롤스로이스처럼 쇼퍼드리븐카(핸들은 운전사에게 맡기고 오너는 뒷좌석에 앉도록 한 차)를 추구하는 자동차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에는 운전사가 우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 도어 내부 공간에 우산이 내장돼 있다. 이번에 나온 고스트는 뒷좌석이 아니라 앞좌석 조수석 도어에 우산이 들어 있다. 위치는 다르지만 우산 없는 롤스로이스는 앙꼬(팥소) 없는 찐빵처럼 허전하다는 것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출처 : 마이바흐 62
글쓴이 : 무한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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