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올해 F1에 출전할 새로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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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질주하는 황소의 괴력
빠르게 변하는 세월과 유행에 맞춰 12년간 제작되던 디아블로는 그 환상적이 전통을 2000년에 탄생한 '무르시엘라고(Murcielago)'에게 넘겨줬다.
무르시엘라고는 스페인 투우역사에서 길이 빛나는 싸움소의 이름인 `박쥐`를 뜻하는 스페인어로서 전자제어식 트로틀-바이-와이어와 가변흡배기 메니폴드 등 첨단 전자기술이 변신의 핵심을 이룬 V형 12기통의 6200cc 맘모스 엔진에서 토해 내는 571마력의 수퍼 파워 최고 시속 330Km를 자랑한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공기저항 최소치인 CD=0.25의 날렵한 쐐기형 차체와 엔진의 무서운 괴력으로 스타트에서 시속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인 단 3.8초이다.
무르시엘라고는 엔진을 뒷 차축 바로 앞에 설치한 미드십 엔진타입차량이다. 이것은 스포츠카의 생명인 속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상적인 무개배분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무르치엘라고도 이상적인 무개비율인 42(앞):58(뒤)를 성취했다.
상시 4륜구동의 매혹적인 수퍼 글래머 스포츠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람보르기니의 특출한 트레드마크는 바로 갈매기 날개모양의 걸윙 도어와 쐐기형의 색시한 글래머 스타일.
마치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우주형 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판타지 디자이너로 유명한 간디니의 걸작이다. 고속으로 달릴 때 두 개의 날개처럼 뒤 양쪽에 튀어나온 공기흡입구는 공기를 최대한 많이 받아들여 전자제어식 가변공기냉각장치인 VACS가 신선한 공기로 만들어 엔진속으로 듬뿍 넣어준다.
무르시엘라고는 성능과 안락성, 운전성을 높히기위한 전자기술을 최대한 접목해 운전자를 편하게 그리고 재미나게 운전하도록 노력했다. 외부소음 조절장치인 ECS, 바퀴의 헛 돌기를 방지하는 트렉션컨트롤 시스템, 고속시 차체의 떠오름을 막아주는 리어 스포일러 컨트롤 시스템 등 지금까지 개발하여 실용할 수 있는 첨단장치는 거의 다 적용했다.
상시 구동하는 풀타임 4WD와 광폭 타이어는 빗길과 빙판길에서 단연 페라리를 압도한다. 또 브레이크 용 캘리퍼에 4개의 휠실린더가 각각 달려있고, 뒷 꽁무니 떨림 조절장치인 DRP, 4채널 ABS, 잠금방지 브레이크 장치인 TRW 등이 합세하여 무르시엘라고의 제동력은 과히 수퍼급이다.
멋을 아는, 가진 자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자동차?
스타일에서, 기술에서 언제나 튀는 람보르기니가 빚어 낸 21세기 무르시엘라고는 운전자의 감정을 순간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성능에서, 독창적인 글레머 스타일에서, 첨단기술과 정밀성에서, 운전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착착 달라붙는 운전성에서, 세계 최고가라는 가격면에서, 주문에 의한 한정 생산으로 휘귀성에서 수퍼 스포츠카가 갖출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이탈리아의 정열과 독일의 야심적 기술이 섞여있다.
단 출고 당시 미국 현지 판매가격 기본이 32만 달러라는 엄청 비싼 차값과 휘발유 1리터로 3Km 밖에 달릴 수 없어 경제성에서는 제로지만 `가진 자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환상적이고 만족할 수 있는 자동차`라는 평이 수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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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차세대 슈퍼카 `조타' 발표
↑칼슨 'C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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