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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르쉐의 파나메라

루지에나 2010. 10. 10. 21:29

포르쉐 최초의 4인승 세단, 숨겨뒀던 내부 공개

포르쉐가 만든 최초의 4인승 세단이자 911, 박스터 및 카이맨, 카이엔에 이은 네 번째 모델 시리즈인 파나메라의 인테리어 콘셉트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 차는 낮고 날렵한 쿠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한 4인승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갖춘 세단으로 엔트리급인 파나메라S와 4륜구동인 4S, 플래그십인 터보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오는 4월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출품된 뒤 9월에 독일과 한국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파나메라S는 4S는 각각 4.8리터 V8엔진과 7단 PDK를 탑재했다. 최고출력도 똑같이 400마력이다. 제로백(시속 0→100km 도달시간)은 S가 5.4초, 4S가 5.0초이다. 최고속도는 S가 시속 283km, 4S가 282km이다. 유로5기준 공인연비는 각각 리터당 9.25km와 9.0km이고, CO2 배출량은 1km당 각각 253g과 260g이다.

파나메라 터보는 4.8리터 트윈터보 엔진에 7단 PDK(Porsche Doppelkupplung)가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500마력이다. 제로백은 4.2초, 최고 속도는 시속 303km이다. 연비는 리터당 8.2km, C02 방출량은 1km당 286g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부 콘셉트를 보면 대형 센터콘솔이 대시보드에서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진다. 운전자와 탑승자 개개인의 편안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4개의 싱글시트를 채택했다. 시팅 포지션은 낮고, 스티어링휠은 스포티하다.

또 구매자가 취향에 따라 13가지의 천연 가죽과 4종류의 투톤 조합, 카본, 고급 원목 등 일곱 가지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해 내부를 꾸밀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탑승자 4명이 온도조절을 따로따로 할 수 있는 자동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이 선택 사양으로 갖춰져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커튼 에어백, 측면, 무릎 에어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뒷좌석 측면 에어백은 선택사양이다.

파나메라 S와 4S의 앞 좌석은 앞, 뒤, 옆을 포함한 8개 방향으로 조절된다. 뒷 좌석에 장착된 접이식 팔걸이와 2개의 싱글 시트는 다리와 머리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키가 큰 탑승자도 편안하게 탈 수 있다.

파나메라 터보의 경우, 전동 시트와 컴포트 메모리 패키지가 조화를 이뤄 시트 아래 충분한 공간을 보장할 뿐 아니라 럼버 서포트와 스티어링 칼럼의 위치까지 기억하는 컴포트 메모리 패키지 기능이 있다. 뒷좌석에는 다른 방향으로 넓게 움직이는 전동시트가 선택사양으로 마련돼 있다.

이 밖에 16개의 앰프 채널과 액티브 서브우퍼를 포함해 16개 라우드 스피커로 라이브 콘서트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High-End Surround Sound System)도 있다.

출처 : 포르쉐의 파나메라
글쓴이 : 무한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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