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슈퍼카:코닉세그 CCX

2006년에 출시된 CCX는 `컴퍼티션 쿠페 X(Competition Coupe X)`의 약어로 코닉세그 최초의 스포츠카 `CC`의 탄생 10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시장 판매를 목표로 설계되어 미국인의 체격에 맞도록 제작되었으며 안전 기준 등을 포함한 주행 기준 역시 미국 기준을 따른다. 덕분에 차체 길이가 3.4인치 늘어났으며 미국 기준에 적합한 사이드 포지션 램프가 장착됐다.

레이아웃은 2도어 + 2시트로 탈착이 가능한 루프를 갖추고 있다. 차량 사이즈는 전장 X 전폭 X 전고 순으로 4,293 X 1,996 X 1,120mm이며 무게는 1,180kg이다. 보디는 카본과 케블라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도어는 걸 윙 도어의 방식 중 하나로 `Dihedral Synchro-Helix Door Actuation`이라고 부른다. 이 방식은 코닉세그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문이 밖으로 밀려나온 후 90도가량 회전해 열리는 방식이다. 따라서 좁은 공간 주차시 개폐가 자유로운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개문시 도어 앞쪽 끝이 바닥과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노면이 고르지 못한 때에는 전면 개문이 어렵고 문이 파손될 수 있다. 휠은 프런트 - 19인치, 리어 - 20인치로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된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2.

엔진은 포드 GT와 머스탱에 적용된 포드사의 엔진을 베이스로 개발된 `4.7L 32밸브 V8+트윈 슈퍼차저`로 차체 중앙에 장착된다. 여기에 구동방식은 뒷바퀴 굴림으로 레이아웃은 MR이 된다. 이 엔진은 806ps/6,900rpm의 고출력과 93.8kg.m/5,700rpm의 막강한 토크를 발생하며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100km/h(0-62 mp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3.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395km/h(245 mph)다. 출력당 무게는 1.59 kg/hp로 월등하며 무게 배부는 프런트 - 45% / 리어 - 55%로 미드십 슈퍼카에 알맞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연비는 고속 주행시 13L/100km, 일반주행시 17L/100km이다. 공기저항계수(Cd)는 0.322, 토탈 다운포스는 250km/h: 100kg을 보여준다.

출처 : 슈퍼카:코닉세그 C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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