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03.11 페니실린 발견 알렉산더 플레밍 사망
1928.09.03 페니실린 발견 : http://blog.daum.net/gjkyemovie/11339654
페니실린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 사망(1955.03.11)-부산매스미디어뉴스, 2011.03.11.
http://www.pnpnews.co.kr/paper/news/view.php?papercode=news&newsno=5437
페니실린 발견 알렉산더 플레밍 사망(1955.03.11)-동아일보, 2008.03.11.
http://www.donga.com/fbin/moeum?n=dstory$c_134&a=v&l=27&id=200803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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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시에 찔리거나 못에 긁히는 것만으로도 운이 나쁘면 팔이나 다리를 잘라야 했다. 심하면 목숨을 잃었다. 불과 60년 전만 해도 그랬다. 페니실린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는.
1928년 여름휴가에서 돌아온 알렉산더 플레밍은 영국 런던 세인트메리병원 실험실에서 세척할 배양접시를 집어 들었다. 그 순간 곰팡이가 핀 주변으로 포도상구균 덩이가 녹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곰팡이에서 나온 물질이 세균을 파괴한 것이다. 페니실린 발견의 순간이었다.
1941년 2월 12일 43세의 경관이 최초로 페니실린 치료를 받게 된다. 그의 얼굴에는 온통 고름이 뒤덮였고 감염 때문에 왼쪽 눈을 제거해야 했다. 오른쪽 눈도 위험한 상태였고 뼛속 깊숙이 균이 침투해 오른쪽 팔에서도 고름이 나왔다. 그는 단지 2개월 전 장미나무에 얼굴을 긁혔을 뿐이다.
페니실린 투입 후 환자 얼굴의 농양은 사라졌고 정상 체온을 되찾아 식사도 잘했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만들던 페니실린 생산량이 부족해 결국 치료는 실패한다.
페니실린을 정제하고 대량 생산해 환자 치료에 적용한 인물은 플레밍의 논문을 보고 연구에 매진한 생화학자 언스트 보리스 체인과 병리학자 하워드 플로리였다. 대량 생산된 페니실린은 인류에게 ‘마법’이 됐고, 세 사람은 1945년 10월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한다.
위대한 발견은 우연을 디딤돌로 삼았다.
플레밍의 실험실로 날아든 그날의 곰팡이는 ‘페니실리움 노타툼’으로 플레밍 자신도 몰랐던 희귀 곰팡이. 아래층에서 바람을 타고 올라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곳에 균류 전문가의 실험실이 없었다면 얻기 힘든 행운이었다. 또 포도상구균과 곰팡이의 성장 온도는 큰 차이가 나는데 공교롭게도 그해 여름 런던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가 상승하면서 곰팡이가 제대로 피었다.
그러나 그 우연은 ‘준비된 우연’이었다. 플레밍은 콧물 속 효소인 라이소자임이 특정 박테리아를 녹이는 것을 놓치지 않고 봐 두었기에 페니실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류를 감염의 공포와 죽음에서 탈출시킬 약제를 찾기 위해 꾸준히 실험하고 준비했다. 1955년 3월 11일 그는 영면했다.
/동아일보
플레밍 ( Alexander Fleming : 1881 - 1955 )
영국의 미생물학자. 1906년 런던 대학의 세인트메리 병원의 학교를 졸업하고 동교의 A.라이트연구실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1908년 그곳 미생물학 강사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육군 군의단에 배속되어 참전하고 1918년 모교로 돌아와 1928년 교수로 승진하였다. 1943년 왕립협회 회원으로 추천되고, 1944년에는 Sir의 칭호를 받았다.
일찍부터 항(抗)세균성 물질의 연구에 몰두했으며, 전시(戰時)에도 그 연구를 계속하여 1922년 세균을 죽이는 리소자임을 발견하여 분리했다. 1928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던 중 우연히 포도상구균 배양기에 발생한 푸른곰팡이 주위가 무균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마침내 푸른곰팡이의 배양물을 800배로 묽게 하여도 포도상구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이 물질을 페니실린이라 명명하였다. 이 연구로 인하여 1945년 공동 연구자인 E. B. 체인, H. W. 플로리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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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밍 [ Sir Alexander Fleming ]
1881. 8. 6 스코틀랜드 에어 록필드~1955. 3. 11 런던.
스코틀랜드의 세균학자.
1928년 페니실린을 발견하여 감염성 질병에 대한 항생제 치료법이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1939년부터 플레밍의 기본적인 발견들을 더욱 진전시켜 페니실린을 분리·정제하고 시험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을 얻기 위해 시도했던 E. B. 체인, H. W. 플로리와 194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1906년 런던대학교의 세인트 메리 병원 의과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후, 인간 조직에 무해한 항세균성 물질에 관해 연구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중에 왕립군사의무단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한편 연구를 계속했다. 1918년 연구와 강의를 위해 세인트 메리 병원으로 돌아왔으며, 왕립외과협회의 헌터좌(座) 교수가 되었고(1919), 애리스앤드게일 강사가 되었다(1928). 1921년 눈물·타액 등의 분비액과 일부 동물조직에서 발견되며 항생작용을 보이는 효소인 리소자임을 동정(同定)하고 분리했다. 포도상구균을 대상으로 연구하던 1928년, 이 세균의 배지에 오염으로 증식한 페니실리움 노타툼(Penicillium notatum)의 포자 주위에 무균의 환(環)이 형성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800배 정도로 희석해도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그대로 지닌 물질을 곰팡이에서 발견했다. 그는 이 물질을 페니실린이라고 명명하고, 1년 후 그 결과를 〈영국 실험병리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Experimental Pathology〉에 발표했다. 1943년 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44년 기사작위를 받았다.
페니실린 [ penicillin ]
페니실리움속(―屬 Penicillium) 곰팡이에서 만들어지는 항생제.
가장 먼저 발견되었으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 중의 하나이다. 1927년에 알렉산더 플레밍은 우연히 푸른곰팡이인 페니실리움 노타툼(Penicillium notatum)으로 오염되어 있는 배지에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화농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관찰했다. 그는 이 곰팡이를 분리하여 액상 배지에 배양해 이 곰팡이에서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일반 세균들을 죽일 수 있는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1940년에 다른 연구자들이 치료용 주사제로 만들었다.
페니실리움속 곰팡이에 의해 합성되는 몇 종류의 페니실린은 생합성(生合成) 페니실린(곰팡이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과 반합성(半合成) 페니실린(모든 페니실린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인 6-아미노페니실린산의 화학구조를 변화시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류된다. 페니실린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항생제의 성질도 달라지므로 여러 형태의 페니실린이 치료 목적에 따라 다르게 생산되고 있다. 벤질페니실린(페니실린G)은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유일한 천연 페니실린이다. 페니실린G는 산에 불안정해 위를 통과하면서 대부분 분해되므로 충분한 약효를 얻기 위해서는 근육내 주사로 투여해야 한다. 일부 반합성 페니실린은 산에 안정하기 때문에 경구 투여할 수 있다. 모든 페니실린류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담당하고 있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고 또한 유기체의 방어벽을 부수는 다른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그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들은 세포벽이 없는 미생물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다. 전에는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던 세균의 일부 균주들은 페니실린에 대해 내성이 생겼다.
즉 이들 세균은 페니실린의 내부 구조를 파괴하는 효소인 페니실리나아제를 생산하여 약물의 항균작용을 파괴하거나 자체 세포벽의 페니실린 수용체를 감소시켜 약물이 세균의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크게 감소시킨다.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 중에는 인두감염·폐렴·척수막염·가스괴저·디프테리아·매독·임질 등을 유발하는 것들이 있다. 페니실린의 주요부작용으로는 피부발적·담마진·종창·아나필락시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과민 반응)과 알레르기 쇼크가 있다. 경증의 증상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처리하면 되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교대 투약에 의해서만 막을 수 있다. 아나필락시성 쇼크는 이전에 투약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수초 또는 수분 내에 나타나는데 생명을 위협하는 반응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에피네프린을 즉시 투여해야 한다.
/네이트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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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질병의 원인은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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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상구균을 기르던 배지에서 곰팡이가 떨어진 부분 주위로 포도상구균이 녹아 있다.(왼쪽)
플레밍은 푸른곰팡이(오른쪽)에서 나온 물질이 포도상구균을 죽였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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