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이상건 저 / 랜덤하우스 중앙 2005
I .Text
1장. 자본주의 원리, 이것부터 이해하라
▪ 기술적 분석도 중요한 투자방법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방법은 ‘우연’의 요소가 너무 많이 개입된다. 25
▪ 먼저 위대한 투자가들의 책을 읽으라. 행간에 담겨 있는 투자의 지혜와 원칙을 생각하며 읽도록 하자. 27
▪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나는 ‘남들과 다른 무엇’ 즉,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9
1. 샐러리맨은 주특기가 있어야 남과 다른 차이를 만들 수 있다.
1) 자본주의 역사는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의 역사다.
2) 『회사,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책을 통해 차이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 보험회사는 인플레이션을 활용해 돈을 벌어왔다. 33
1. 현재가치로 돈을 받으면서 나중에 보험금을 줄 때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낮아진 가치고 돈을 준다. 그리고 고객에게 받은 돈으로 전국 요지에 부동산을 사들였다.
▪ 차이의 원리를 주식에 좁혀 보면 결과는 명료하게 드러난다. 규모나 틈새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없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 부동산 시장도 차이의 원리가 적용된다. … 학군, 대단지, 생활근린시설, 교통 등. 37
▪ 경쟁은 피할수록 좋다.
1. 재산증식을 방해하는 것들 중에 가장 무서운 것은 자유기업체제의 최고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는 ‘경쟁’이다. 39
2. 시장 내에서 지배적 가치를 구축하면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길 수 있다. 대표적인 예는 ‘농심’. 라면의 원료인 밀가루 수입가 오르면 라면값을 인상한다.(->원가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 가능한 기업) 40
3. 추천책 《윤석철 교수의 경영, 경제, 인생》
3.1. “남들이 덜 택한 길을 선택하라” 예) 3D업종
▪ 독점의 원리가 세상을 지배한다.
1. 버핏은 강력한 프랜차이즈형 기업을 선호한다. … 프랜차이즈를 시험해보려면 돈 많고 똑똑한 사업가가 특정 프랜차이즈 사업을 어떻게 공격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49
1.1. 한 사업에 대한 진정한 테스트란 경쟁자가 큰 해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 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성곽의 보호를 받는 사업이다.
1.2. 국내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 기록한 기업 => 농심,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동서식품 등.
2. 오피스텔보다 아파트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
2.1. 오피스텔보다 아파트가 더 공급제한적이다. 아파트에는 높이를 결정하는 용적률 등 오피스텔에 비해 규제가 많다. 반면 오피스텔은 상업용지에 허가만 받으면 높이를 올릴 수 있다.
1) 부동산 경기과열시 건축업자들 앞다투어 오피스텔 분양을 한다. 부동산 침체부터는 오피스텔 시장 공급과잉으로 쑥대밭된다. 51
2) 아파트는 오피스텔보다 수요도 많고 규제도 많다. 따라서 아파트 가격상승률 > 오피스텔가격상승률
2.2. 사람은 점점 늘어나는데 공급이 제한된 지역이라면 추후 가격 상승.
2.3. 상가는 경쟁자에 의해 운명이 결정된다.
1) 대형마트 또는 특화 전문점 … 쉽게 공격당하지 않는 것. 할인점에 치이지 않는 조건. 즉 주변땅값 비싸서 쉽게 할인점이 못들어오는 조건 등.
2) 아파트를 살 때는 대단지 아파트를 사야 하고, 단지 내 상가를 고를 때는 할인점의 마수로부터 비켜 서 있는 소단지의 상가를 고르는 게 더 안정적이다.
▪ 돈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1. 샐러리맨이든 장사를 하는 사람이든 기업가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1.1. 장사와 사업의 가장 큰 차이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태도.
1) 성장하면서 각 단위로 일이 분화되고, 사장은 각 단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사결정을 내린다. <- 시스템을 만든다.
1.2. 돈버는 좋은 기계에 투자.
1) 주식 => 돈을 잘 버는 회사의 주식을 쌀 때 사는 것. 돈을 잘 벌 수 있느냐의 회사에 초점을 맞출 것.
2) 부동산 => 임대수익.
▪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61
1. 일단 일을 선택할 때는 경쟁자가 적은 곳으로 가야 한다. 누구에게나 좋아 보이는 일은 경쟁자가 많은 법이다. … 남들이 알아 주지 않는 것은 경쟁자가 적다는 것이다. 63
2. 돈보다는 일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 ‘어떻게’를 통해 차별화시킨다. 마이클포터는 “전력은 곧 차별화”라고 말했다.
2장. 심리적인 장벽부터 넘어서라
▪ 돈을 벌려면 어느 누구도 탓하지 말라.
1. 주인의 행동원리는 바로 자유와 책임이다. 반면 노예의 행동원리는 복종과 회피다. … 세상의 모든 일을 자신의 자유와 책임의 원리로 바라보는 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다. 73
▪ 《돈이 울고 있다》 일본만화 추천, 《은과 금》이란 만화도.
▪ 손실회피의 감정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무엇. 85
1. 당신이 산 주식이나 부동산의 가격이 하락했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만일 돈이 더 있다면 계속 사고 싶은가?”
1.1. 만일 더 사고 싶다면 보유하고 있어라. 반대로 사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필요없는 것이 된다.
2. 투자에 있어서는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의심해야 한다.
▪ 주식 투자로 돈을 잃은 사람들이 한 결 같이 하는 얘기. “왜 내가 사면 빠지고 반대로 내가 팔면 주가가 오르는지 모르겠어.” -> ‘기억의 잔상효과에 의한 착시현상’ 87
1. 이런 착시 현상에 자주 빠지는 이유는 최근의 경험만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2. 사람들은 최근의 경험을 중시하면서 역사성을 무시한다. 부동산 값이 오르면 계속 오르는 경향으로만 생각하고, 반대로 하락하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밀어버린다. 89
3. 착시현상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적 관점에 서서 소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자자크 루소의 “성공에 이르는 길은 대중이 가는 길과 ‘반대쪽’”이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 《군중심리학》 추천
1. “집단은 양심이 없다. 집단은 어떠한 경우라도 양심이 없다.” 108
▪ 위대한 투자가들은 이성적 개인들이 점차 군중으로 돌변해 동일한 심리학적 특성을 보일 때, 오히려 두려움을 느낀다. 113
3장. 남들과 거꾸로 갈 수 있는 힘을 길러라
▪ 템플턴 경은 “지금까지 투자의 세계가 전쟁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전쟁 중에는 생산성이 가장 떨어지는 기업이라도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가격과는 상관없이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간다.” 120
1. “잘못된 질문: 전망이 좋은 곳은 어디인가? 올바른 질문: 전망이 최악인 곳은 어디인가? 주식을 사야 할 때는 비관론이 극도에 달했을 때이다.” 122
2.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영어로 된 말 가운데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는 네 개의 단어다.”
▪ “내가 강점을 갖고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포기한 채 두 손을 들어버린 산업이나 나라를 주시하다가 용기를 내서 혹은 감각적으로 혹은 어리석게도 사는 것이다. 모두들 바보 같은 짓이라 말한대 해도 나는 감행한다. 당신이 사고자 할 때 사람들이 모두 반발한다면 당신의 판단이 옳았을 가능성이 높다. 모든 사람들이 반발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지표가 된다. 형편없는 주식이라고 생각해 모든 사람들이 그 주식을 팔았고 손해를 봤을 것이다. 그 결과 주식은 정말로 값이 싸졌다. 어려운 순간에 부딪혔을 때 내가 가장 존중하는 것은 오래된 격언이다. 가령 내가 수백 명의 투자자들과 같은 방에 있는데, 그들이 방을 나가면서 ‘가보자고! 저건 정말 대단한 물건이 되겠는 걸’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그런 주식을 공매도할 것인지를 고려한다. 정보와 판단에는 거리가 있게 마련이고, 그런 얘기를 듣게 되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고 있는 것을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그런 말이 나온 것을 보면 대부분의 투자자가 그 주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살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 짐 로저스
▪ 역사가 보여주는 사실은 당신에게 부와 구원을 약속하는 상인이나 종교인치고 사기꾼 아닌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다. 131
▪ 나는 경기침체나 재앙 또는 혁명이 일어날 때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 131
▪ 가격이 폭락했을 때 ‘1등’d을 사라
1.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발상적 투자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채권이든 가격이 폭락하면 가장 생존력이 뛰어난 곳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 것이다. 소위 ‘1등위주’로 투자하라는 것이다. 흔히 주식시장에서는 1등 기업들을 ‘업종 대표주’라고 부른다. 증시가 경기침체나 전쟁이나 금융시장 위기로 폭락할 때 1등 하는 주식을 사는 것이다. 137
1.1. IMF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주식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포스코, 대림산업,신세계
2. 역발상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여유자금을 들고 있어야 한다.
▪ 언론이 떠드는 것과 정반대로 가라.
1. 언론은 유행을 쫓아가는 존재다. 언론은 절대 대중에 앞서지 않는다.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하나의 유행이 만들어질 때가 돼서야 비로소 언론은 대서 특필한다.
1.1. 신문은 독자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경쟁의 필요성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공중 생각의 모든 변화를 추종하게 된다. 140
1.2. 커버스토리나 신문의 1면 톱으로 올라오면 대부분 과열신호가 받아 들여야 한다.
1.3. 신문이 아닌 방송에서 주식이나 부동산 기사를 크게 다룰 때는 무조건 과열신호가 왔다고 봐야 한다. … 1시간 동안 그날 일어난 사건을 모두 담아내야 하는 뉴스방송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시간을 할애해 보도할 정도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141
1.4. 주식이나 부동산 관련 사기사건이 신문의 사회면에 등장하는 것도 훌륭한 역발상 지표다.
2. 서점에 가서 잘 팔리는 책을 보는 것도 역발상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땅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이제 부동산도 끝물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142
2.1. 《집없어도 땅을 사라》는 책이 잘 팔리는 것을 보며 혀를 찼다. 위대한 투자자들은 집을 먼저 사라 했다. 워렌버핏,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2.2. 역발상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서점에 나가라. 1
▪ 부동산은 땅이 가치에 의해 값이 결정된다. 땅의 가치는 땅의 활용도에 의해 결정된다. 땅의 활용도를 말해주는 것이 용적률이다. 148
1. 같은 땅의 크기라도 용적률이 높은 곳의 땅값이 비싸다.
2. 같은 아파트라도 땅의 크기가 다르다. 아파트 한 채가 차지하고 있는 실제 땅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대지지분’이다. 낡은 저층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비싼 것은 고층아파트에 비해 땅이 크기 때문이다.
▪ 주식에 투자하든 부동산에 투자하든 일차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돈의 양과 흐름’이다. 증시 격언에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처럼 돈의 힘으로 밀고 올라가는 장세는 개별 재로 움직이는 장세보다 폭발적이다. 151
1.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대세 상승장 뒤에는 모두 ‘유동성’이 자리잡고 있다.
2. 시세 = 돈(유동성) + 심리
2.1. 큰대야와 작은 대야.
2.2. 큰대야에는 전체 경제의 돈이 들어있고 작은대야에는 증권시장의 돈이 들어 있다.
1) 큰대야(대출증가, 외환유입, 무역수지흑자)
2) 큰대야가 넘치면 비로소 작은대야가 찬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1. “가장 큰 성공의 열쇠는 바로 추세와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2. 노련한 투자자일수록 일반적인 추세와는 반대로 행동한다.
3. 그러나 절대적으로 추세와 반대로 해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추세와 반대로 시장에 들어와서 다음은 추세와 함께 가고 마지막으로 추세에 반해 행동해야 한다. 추세와 함께 가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 전체 운동의 1/3밖에 안 된다.” 157
4. 일반적으로 추세를 먼저 분석하고 다음에야 비로소 개별종목을 봐야 한다.
▪ 버핏은 “투자는 이성적이어야 한다. 이해할 수 없으면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163
1. 위대한 투자가들은 이처럼 ‘상식의 힘’을 믿는 사람들이다 … 생활 속의 발견.
1.1. 시간이 있을 때마다 집에 있기보다는 백화점이나 시장, 서점을 돌아다니면서 시대와 경기의 흐름을 파악한다.
▪ 훌륭한 투자가들은 좋은 자산을 쌀 때 사놓고 하염없이 기다린다. 169
1. 그는 자신의 관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과거 최저가에 근접하면 그때부터 매수에 들어간다.
▪ 미래는 인구변수로 예측한다. 183
1. 24~49세의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비중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경제의 활력이 결정된다.
4장. 돈 되는 역사공부는 이런 것이다.
▪ 유동성이 팽창하면 환금성의 순서대로 주식->부동산->미술픔 등의 실물자산 가격이 오른다. 195
▪ 삼성, 롯데 등 이들 그룹은 땅을 마련할 때 단기적 관점이 아닌 최소 10년 이상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기 때문에 이들 그룹을 쫓아 투자하면 손해볼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
▪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농촌보다는 도시에, 도시 중에서도 대도시에, 대도시에서도 일터가 있는 곳과 가깝고 단지가 큰 곳에, 그리고 부자들이 선호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다. 부동산은 사람의 이동경로와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사람들이 모여들면 집이 세워지고 상권이 만들어진다. 그 움직임에 투자해야 한다. 262p
▪ 《아파트값 5차 파동》 추천
▪ 교통의 핵심은 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은 곳,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사람들이 많이 일하는 곳과 얼마나 빨리 그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212
▪ 템플턴 경이 부동산 거래를 한 것을 보면서 크게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 하나는 비관론이 가득할 때 사야 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도시 중심지와의 인접성이다. 215
1. 그는 물난리 등 자연재해가 일어난 지역의 부동산을 싸게 사들였다.
▪ 아파트 가격을 결정 짓는 것은 땅이다.
1. 땅의 크기와 땅 위로 올릴 수 있는 높이(용적률)에 따라 결정된다.
1.1. 재건축 아파트의 핵심이 용적률이다. 같은 면적에 얼마나 더 높이 지을 수 있는가가 용적률에 의해 결정된다.
1.2. 같은 평형 아파트라도 등기부등본 상에 나와 있는 대지지분이 넓으면 가격이 더 비싸다. 대지지분이 크고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를 싸게 산다면 훌륭한 투자를 하게 되는 셈이다.
1.3. 반면 오피스텔은 용적률이 높은 대신 대지지분이 적다. 분양하는 사람은 이득이지만 소유하는 사람은 손실이다.
▪ 중요한 것은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다.
5장. 모든 걸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 현대판 유목민을 강하게 만든 건 불확실한 미래다. 233
1. 고통과 고난 그리고 가난만큼 위대한 스승이 없다는 말은 유대인에게 그대로 적용된다.
2.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가’는 유대주의 사고방식의 중심문제.
3. 유대인들의 성공비결은 ‘남보다 뛰어나라’하지 않고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치는 교육법에서 찾는다.
4. 인생의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을 가르친다. 다음은 탈무드에서 나오는 얘기다.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서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237
▪ 화교나 유대인들은 지독할 정도로 현금을 선호한다. 현금은 어려울수록 빛을 발하는 특성이 잇다. 241
▪ 왜 이들은 어려서부터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교육받는 것일까? 유대인과 화교들이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44
▪ 유대인들은 금융업이나 유통업 등 주류가 아닌 탓에 진출할 수 있었던 분야를 생업으로 삼았기 때문에 성공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거나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의 생존원리다.
6장. 위대한 투자가는 위대한 사상가다
▪ 투자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미래를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그마한 확실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확실성의 추구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시장의 비합리성으로 인해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자산이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시점에 싸게 사들이는 것이다. 위대한 투자가들이 모두 자신의 기준에 따라 가격이 싼 투자처를 찾는 게임에 몰입했던 것도 경제를 불확실하게 바라봤기 때문이다. 273
▪ 단기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심리학적 접근법을 활용하는 것이 재무분석보다 더 뛰어난 전략이라는 게 케인즈의 주장이다. 케인즈의 말은 ‘단기투자를 할 때는 심리를 먼저 이해하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274
▪ 케인즈는 소수 종목에 대한 집중투자와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74
1.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는 가장 최선의 투자방법이란 내가 어떤 회사인지 잘 알고, 경영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잘 알지도 못하는 여러 기업에 분산투자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은 나 스스로도 2 ~ 3개 이상의 회사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다.” 275
▪ CB(전환사채) :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붙어 있는 채권
BW(신주인수권부사채) : 신주를 받을 권리를 가진 채권
1. 위 두 채권 모두 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을 원리로 하고 있다.
▪ 구성의 오류
1. 개인이나 부분의 이익이 국가나 전체의 이익과 충돌되는 상황이 바로 구성의 오류상황이다.
1.1. 하나의 기업에 대해서는 옳더라도 그것을 전체에 적용할 수는 없다. (합성의 오류)
1.2. 전체는 단순한 부분의 산술적 합계가 아니라 유기적 통일체의 관점이라는 것.
2. 정부가 지난 LG카드의 자금만 사태를 확대해석해 전체 금융시스템의 위기로 보고 어떻게 해서든지 살리려 했다. 그런데 이때 LG카드회사는 시중금리의 2배로 CW를 발했다. 279
2.1. 만약에 정부의 생각을 읽고 베팅한 사람이라면 큰 수익 올렸을 것.
▪ 마크트웨인
1. 톰소여는 인간행동에 대한 위대한 법칙을 발견했다. 그것은 어른이든 아이든 어떤 물건을 탐내게 하려면 그 물건을 얻기 어렵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300
2. 돈을 버는 기본은 자신의 재능과 몸을 파는 것이다. 남들이 나의 어떤 점을 살까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
*
필사한 독서노트를 다시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이 은근히 압박이네요. 그래도 타이핑 중에 복습도 할 수 있고, 일단 입력된 자료는 재사용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 여러 사람들과 공유도 할 수 있어서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저자인 이상건 씨는 세이노 선생님과 친분이 두터운 것 같습니다. 세이노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작가인 김지룡 씨와 몇몇 책을 같이 번역한 것,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라는 책을 추천했는데 그 저자가 이상건 씨라는 것 등등. 세이노 선생님과 같은 맥의 철학을 공유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나아가 이상건 씨는 가치투자로 유명한 이채원 씨와도 가까운 사이인데, 자연스럽게 세이노 선생님도 가까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채원 씨 또한 그에 걸맞는 뛰어난 사람을 많이 알고 지내겠죠. 인재네트웍이란 것은 정말 흥미로운 듯. 어쨌든 이 책도 좋군요. 업무와 기타 여러 일로 시간이 없으신 분들에게 이 노트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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