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하이퍼포머의 5가지 핵심 가치

루지에나 2019. 3. 16. 07:08

하이퍼포머의 5가지 핵심 가치

무엇이 그들을 초일류 인재로 만드는가?

 

 

하이퍼포머의 핵심가치 1, 미래지향적 의사결정

 

다른 어떤 것보다 자기 자신의 역량에 투자하라!

요즘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오가는 대화의 최대 주제는 무엇을 먹고 살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해가 갈수록 취업전쟁, 집값 폭등, 빈부양극화 등이 가중되면서 불안한 미래에 대한 대책으로 전국이 재테크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직장인 뿐 아니라 대학가에도 그 열풍은 영향을 미쳐 관련 동아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주식이나 펀드에 직접 투자하여 주식형 펀드로 등록금을 벌었다는 학생들도 눈에 띤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요즘과 같은 경제상황에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여유롭게 생활할 수 도 있고 그것이 어쩌면 행복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 아니 당장 돈이 없어 허덕이는 사람들을 보면 돈을 모아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인생계획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돈이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이지만 한번 습득한 지식과 능력은 영원히 나의 것이라는 사실을 먼저 기억하기 바란다. 지금 당장 눈앞에 많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이 없고 더욱이 지속적으로 돈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역량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앞으로 10년 안에 인사 분야에서 인정받는 경영컨설턴트가 되겠다. 혹은 유능한 마케터가 되겠다는 비전이나 성과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펀드나 주식으로 당장의 돈 모으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가지고 있는 현금자산을 현명하게 운용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에너지나 핵심역량을 온통 재테크에만 투자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태도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해보라! 장차 전문적인 컨설턴트, 마케터로 명성을 떨친다면 더 엄청난 부와 명예가 저절로 따라오지 않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의사결정 기준은 당신의 미래비전 또는 목표에 근거해 이루어져야 한다. 즉 지금 재테크에 집중에 해야 할지 아니면 지식과 핵심역량 축적에 집중해야 할지는 당신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운 체계적인 실행계획에 따라 미래지향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비전과 목표의 힘이다.

오늘의 축적이 내일이 된것이 아니라 미래의 내 모습을 통해 오늘의 내 모습이 결저되는 것이다. 조엘 바커는 그의 책 비전의 힘에서 이렇게 말했다.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비전은 단순한 꿈에 불과하다. 비전이 없는 실천은 단순히 시간을 허비하게 할 뿐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실천이 따르는 비전이다.’

 

하이퍼모머의 핵심가치 2 긍정적 사고

 

다른 어떤 것보다 성취의 가능성을 믿어라!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형제가 있었다. 그런데 같은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은 너무도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형은 거리의 걸인 신세를 면하지 못했지만 동생은 박사학위를 따고 인정받는 대학의 교수가 된 것이다. 한 기자가 이들의 사정을 듣고 어떻게 똑같은 환경에서 이토록 다른 인물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연구하게 되었다. 연구 끝에 기자는 이 집에 오랫동안 걸려 있던 액자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형제가 자란 집에는 조그만 액자가 있었다. ‘Dream is nowhere(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20년 넘게 우리 집에 있던 액자였습니다. 전 늘 그것을 보며 자랐어요.’

인생에서 성공을 거둔 동생은 미소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네 있었죠. 하지만 저는 뛰어 쓰기를 달리 해서 보았습니다. ‘ Dream is now here(꿈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저는 늘 그것을 보며 자랐죠.

긍정적인 사고에는 일종의 마인트콘트롤 기능이 있다. 또한 강한 추진력을 갖게 하는 모티브가 되어 나는 이 일을 해 낼 수 있고 혹시나 능력이 좀 보족하더라도 키워서 해내겠다는 자신감과 의욕으로 충만해져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게 된다. 실패하는 사람은 구실을 찾아내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을 인식하거나 의사결정을 할 때 제로베이스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경험이나 다른 사례를 참고하되 주눅 들지 말고 새롭게 자신의 역사를 쓴다는 기분으로 새로운 관점과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것, 이것이 바로 긍정적인 사고이 핵심이다. 출발하기 전에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해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일상생활을 통해서 순간순간 경험한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에 비해 역량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마지막에는 꼭 승자가 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이퍼포머의 핵심가치 3, 조직 중심의 태도

 

지긋지긋한 상사조차 내가 모셔야 할 고객으로 여겨라!

직장상사라고 하면 대부분 일을 시키는 지시자, 계급 상으로도 상위에 있으며 가까이 하기에는 불편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그래서인가?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직장생활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직장상사를 꼽았다. 그래서 상사는 식사시간의 반찬이 되고 술을 마실 때는 안주가 되고 직장인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런데 왜 이렇게 유독 상사만 밥일까? 상사들이 모두 다 성파탄자이기 때문일까? 혹시 거꾸로 보면 그만큼 상사가 예뻐하는 부하직원 상사의 마음에 드는 부하직원이 없다는 뜻은 아닐까?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상사를 바꿀 수도 없고 선택할 수도 없다면 차라리 내가 변화해보는 것은 어떨까? 직원의 입장에서 상사에게 품었던 수직적이고 계급적인 입장을 수평적인 고객관점으로 바꿔보자는 것이다. 상사도 물론 팀원을 고객으로 여기고 대해야 하지만 내가 먼저 상사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고 상사를 내 고객으로 즉 나는 상사를 만족시켜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공급자 입장으로 생각하자는 것이다.

상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해 마케팅을 하고 상사의 니즈를 한 발 먼저, 더욱 효과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조직의 컬러와 온도는 180도 달라질 것이다. 상사는 나의 존재의 이유이자 존재목적이기 때문이다.

 

하이퍼포머의 핵심가치 4, 사업가 정신

 

나 자신을 내가 몸담은 직장의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라.

현대의 직장인들은 서류가방 구석에 꼬깃꼬깃해진 사직서를 넣은 채 언제나 좀더 나은 직장을 찾아 헤맨다. 모 취업사이트에서 협업의 직장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현재 직장에 만족하십니까? 라는 설문에 만족한다(31.4%) 는 의견보다 만족하지 않는다(68.6%)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그러나 거의 70%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현재 직장에 불만족이라면 그들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출퇴근을 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말인가?

만약 그들이 CEO라면 자기 회사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절대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를 내 회사라 생각하는 사업가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과 나는 종업원이니 시키는 일만하고 다달이 봉급이나 받겠다는 월급쟁이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날까는 생각해보지 않아도 금세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웅진식품의 부흥을 일군 조운호 전 대표이사가 현직에 있을 때 다짐했던 글이다. 당시 웅진식품은 대기업들의 기세에 밀려 제품 한번 호기 있게 밀어붙이지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고 있던 상황이었다.

나는 이 회사의 CEO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CEO 였다. 웅진식품은 내가 살리고야 만다는 의지가 내게는 있었다. 사장도 이사도 아닌 일개 부장이었지만 내 손에 내 어깨에 이 회사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생각했다. 제품 이름에서부터 디자인, 그리고 대리점 사장들을 챙기는 일까지 모두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 것은 그런 나의 의지 때문이었다. 회사가 망하면 수많은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은 다 어디로 가며 저 대리점들과 그에 딸린 식구들은 또 어디로 간단 말인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수십 년 동안 줄곧 남의 나라 음료만 먹을 수밖에 없던 우리 소비자들은 또 얼마나 불행해지는 것인가? 우리 음료를 만드는 회사니까, 그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회사니까, 이 회사는 망해선 안 된다고 나는 거듭 다짐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미 CEO 였던 것이다.

결국 그는 아침햇살이라는 탄산음료도 아니고 과일주스도 아닌 우리 고유의 재료로 만든 음료로 대박을 터뜨렸다. 아침햇살로 웅진식품은 음료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국내 음료시장 4위로 올라서면 연간 매출액 2,500억 원을 내는 흑자 기업으로 돌아섰다. 그 뒤를 이어 나온 초록매실까지 빅 히트를 치며 웅진식품은 음료업계의 빅3 중 하나가 되었고 그는 최연소 CEO라는 타이틀 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신입사원 시절, 열정과 의욕이 충만했던 때가 생각나는가? 그때의 그 열정과 마인드, 내가 맡은 일과 내가 다니는 회사는 내가 이끌어가야 한다는 투철한 사업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게 해주고 성과를 내게 해주는 마력인 것이다.

 

하이퍼포머의 핵심가치 5, 내가 곧 브랜드

 

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움직여라.

우리 대부분은 당신은 어떤 일을 하나요? 하고 물었을 때 XX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일에 대한 자존감, 즉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보다는 내가 몸담은 회사의 이름값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느며 그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 있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기보다 남이 보아주는 나, 타인이 인정하는 나를 둘러싼 권력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캐롤라인은 음악을 전공하는 영국 여대생이다. 평범해 보이는 아기씨지만 영국 금융가에서는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그런데 그렇게 된 데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캐롤라인은 음악대학 진학을 꿈꿨으나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포기해야 할 처지였다. 그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한 가지 꾀를 냈다. 바로 자신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었다. 우선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소개하는 조그마한 관고를 냈다. 명문음대 합격증도 함께 인쇄해 실었다. 광고 카피는 재능 주를 사세요, 호기심이 발동한 전국의 투자자들이 캐롤라인의 미래를 믿고 투자한 덕분에 그는 단번에 2만 파운드(우리 돈 3,500만 원)를 모을 수 있었다.

그 뒤 캐롤라인은 해마다 주주들을 초청, 자신의 최근 대학성적표와 재무제표를 공개했다.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 이렇다 할 수입은 없지만 돈을 알뜰하게 썼다는 명세를 솔직하게 공개해 주주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시장에 공개한 뒤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사도록 설득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캐롤라인이라는 여대생의 재치와 자신감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이야기다.

자신의 시장가치는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자존심을 가지고 무한경쟁의 시장에 놓여 진 상품이다. 그러니 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 왜 같은 분야의 숱한 여러 명 중 나를 뽑아야 하는가 하는 차별화되는 강점,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욘사마로 유명한 배 용준은 2006년 개인 소득세로 수입총액 329억 원에 대해 975000만 원을 납부했다고 한다. 그룹 총수도 아닌 개인이 거둔 어마어마한 액수의 소득도 놀라운 데 100억 원 가까운 세금을 낸다는 것은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는 연예인 배 용준이자 사업가 배 용준이기도 하다. 코스닥에 막 상장한 한 회사의 지분을 그가 소유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 회사의 주가는 수직 상승했으며 그는 자기 소유의 프랜차이즈 업체를 가지고 자신의 건강 이미지를 활용해 웰빙 컨셉의 레스토랑 사업도 하고 있다. 전세기를 타고 한국까지 날아와 그를 만난 소프트뱅크 사의 손 의정 대표는 사업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배 용준은 데뷔 초부터 사인을 할 때면 항상 준비해둔 사진과 네임 펜을 사용해 유별나다는 핀잔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이런 사소한 준비 하나하나가 배 용준리라는 이름값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이다. 연예인이자 사업가로서 항상 자신의 자산인 몸과 이미지 관리에 소홀하지 않은 것이 그가 한류 주역으로 그리고 한국이라는 좁은 무대가 아닌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준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는 한 번에 변화되지 않는다. 오랜 습관으로 몸에 밴 것이 그 사람의 이미지로 고착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존심을 지키며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는 그에 걸맞은 이미지 관리 또한 필수적이다.

배 용준이라는 이름 하나로 주가가 변동되고 드라마가 흥행하고 관광 상품화 되는 것처럼 우리 직장인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려면 남들과 다른 특별한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전문가로서 자신의 기치를 높여야 한다. 나의 활동무대가 회사라는 테두리에 한정 지어져서도 안 된다. 즉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 무리 중 하나가 아닌 유일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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