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산업

일본의 4차 산업 혁명 추진 동향과 Society 5.0

루지에나 2017. 6. 16. 11:26

일본의 4차 산업 혁명 추진 동향과 Society 5.0

 

 

일본은 신산업 구조 비전, 새로운 일본재흥 전략 등을 통해 국가차원에서 4차 산업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일본정부 및 경제계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인구 감소, 산업경쟁력의 약화, 환경제약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Society 5.0을 지향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본 기업들의 시도들이 IoT 플랫폼의 구축, 인공지능의 개발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옴론 등 100개사는 세계 최초로 IoT 데이터 매매시장 창설에 나서는 등 데이터 유통시장의 활성화도 추진되고 있음.

일본기업은 공장, 헬스 케어, 자율 주행, 금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세계 센서 시장 40%의 점유율을 가진 경쟁력을 활용해 연계 형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있음.

 

 

 

1, 일본이 보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

 

일본 사회의 혁신을 지향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사실 그 개념이 애매모호한 측면이 있음. 일본에서도 산업계, 정부에서 4차 산업 혁명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임.

일본정부는 20156월 각의에서 결정한 새로운 성장전략에 기초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적인 신산업구조비전의 책정에 주력해 왔으며 경제계 등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 중임.

 

일본의 경제 단체 중 하나인 경제동우회는 IT, 바이오, 그린 기술을 통한 일본의 환경 최적화를 제언하고 있음.

 

JSR사 사장이자 경제 동우회 선진기술에 의한 경영혁신 위원회 코바시 미츠노부 위원장은 2020년대 전반에 있을 기술기반의 극적인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일본의 미래를 여는 세 가지 첨단기술

정보기술

(쾌적한 삶의 추구)

의료 기술

(건강, 장수의 추구)

환경 기술

(지속가능한 지구의 추구)

뇌의 외부화

건강수명의 연장

지구환경 및 자원제약 돌파

AL 로보틱스

VR(가상 현실)

AR(증강현실)

분자 생물학

재생의료

인공광합성

재생가능 에너지

 

 

그는 4차 산업혁명은 과거 산업혁명과 달리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회가 대응하지 못하여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고 앞으로 사회문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음.

* 모든 산업에서 부가가치의 원천인 랜덤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익한 알고리즘을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부의 배분에 있어서 기술이나 데이터를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사이에서의 격차가 심화될 것이다.

그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을 IoT, 유전자 분석 등의 Bio Chemistry, 나노기술, 3D 프린터 등의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지적

* 구체적으로는 5nm 이하의 초미세 반도체, 병렬처리로 인간 두뇌을 모방한 뉴럴 칩, 양자 컴퓨터, 5G 실현

등이 중요한 충격을 줄 것이며 2020년대 전반에는 이러한 기술 기반이 갖추어질 전망이다.

일본이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의 구도

수렵사회

농경사회

공업사회

정보사회

Society 5.0(초 스마트 사회)

개인의 과제 해결

새로운 경제 및 사회 시스템

산업: Connected Industry

(산업의 구조 변화)

기술의 변화

개별 산업별로 발전

Connected Industry

여러 가지 연결에 의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존의 독립 및 대립 관계였던 것이 융합하고 변화

신 비즈니스 모델 탄생

재화X재화, 인간X기계, 기업X기업,

인간X인간(지식 및 기능 계승) 생산X소비, 일본의 현장력X디지털, 다양한 협동

새로운 사회를 형성(인간 중심의 과제 해결형)

1차 산업혁명

동력취득(증기기관)

2차 산업 혁명

동력혁신(전력, 모터)

3차 산업혁명

자동화 진전(컴퓨터)

4차 산업 혁명

자율적 최적화 가능(대량정보 기초로 AL가 스스로 생각하고 최적행동)

수렵사회

농경사회

공업사회

정보사회

Society 5.0(초 스마트 사회)

개인의 과제 해결

새로운 경제 및 사회 시스템

산업: Connected Industry

(산업의 구조 변화)

기술의 변화

개별 산업별로 발전

Connected Industry

여러 가지 연결에 의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존의 독립 및 대립 관계였던 것이 융합하고 변화

신 비즈니스 모델 탄생

재화X재화, 인간X기계, 기업X기업,

인간X인간(지식 및 기능 계승) 생산X소비, 일본의 현장력X디지털, 다양한 협동

새로운 사회를 형성(인간 중심의 과제 해결형)

1차 산업혁명

동력취득(증기기관)

2차 산업 혁명

동력혁신(전력, 모터)

3차 산업혁명

자동화 진전(컴퓨터)

4차 산업 혁명

자율적 최적화 가능(대량정보 기초로 AL가 스스로 생각하고 최적행동)

수렵사회

농경사회

공업사회

정보사회

Society 5.0(초 스마트 사회)

개인의 과제 해결

새로운 경제 및 사회 시스템

산업: Connected Industry

(산업의 구조 변화)

기술의 변화

개별 산업별로 발전

Connected Industry

여러 가지 연결에 의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존의 독립 및 대립 관계였던 것이 융합하고 변화

신 비즈니스 모델 탄생

재화X재화, 인간X기계, 기업X기업,

인간X인간(지식 및 기능 계승) 생산X소비, 일본의 현장력X디지털, 다양한 협동

새로운 사회를 형성(인간 중심의 과제 해결형)

1차 산업혁명

동력취득(증기기관)

2차 산업 혁명

동력혁신(전력, 모터)

3차 산업혁명

자동화 진전(컴퓨터)

4차 산업 혁명

자율적 최적화 가능(대량정보 기초로 AL가 스스로 생각하고 최적행동)

한편, 경단력은 4차 산업 혁명을 통해 인구감소, 산업경쟁력의 약화, 환경제약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Society 5.0을 지향할 것을 제언하고 있음.

- 수렵 사회, 농경 사회, 공업사회, 정보사회에 이은 스마트사회를 의미하는 Society 5.0이라는 개념은 2016년부터 시작된 일본 정부의 제 5기 과학 기술 기본 계획 속에서 사용되고 있는 개념이기도 함.

 

경단련에 따르면 Society 5.0은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제공하고 사회의 다양한 니즈에 세밀하게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음.

이를 위한 공통기반 기술로서 센서, , 양자 기술, 첨단계측기술, 소재, 나노기술, 로봇기술, 이들을 통합하는 시스템 기술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구체적으로는 범정부 차원의 SIP(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 속에서 Society 5.0 실현 기술 개발이 모색되고 있음.

 

 

기업, 학계, ‘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개방성이 중요

히타치제작소의 나카니시 시로아키 회장은 일본의 Society 5.0 전략이 다른 나라와 다른 특징은 IoT를 생산성 향상과 제조업 강화에 한정하지 않고 저출산 고령화, 에너지 문제 등 사회적 과제의 해결책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 점이라고 지적한다. 히타치는 사회 인프라 사업을 통해 Society 5.0이 일본이 가야할 길임을 확신하면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운용, 제어 등의 오퍼레이션 기술을 AL 등 최신 기술과 융합해 편리성과 생활의 질 향상 측면에서 고객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IT의 이용법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기존에는 효율성과 노동력 절감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사회의 지식, 재산으로 변환함으로써 새로운 가치 창조의 원동력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기기와 인프라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축적한 데이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는 공공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노베이션은 다양한 관계자가 개방적인 논의를 거쳐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고 협업하는 협창에서 탄생한다는 것이다. 제품에 따라 조직이 수직적으로 나뉘는 기업은 공장이 하나의 소우주가 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넓은 분업관계와 사회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획기적인 이노베이션은 일어날 수가 없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경단력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도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틀을 뛰어넘는 협조 영역의 전략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정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과 혁신적 연구개발추진 프로그램의 계속적 추진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이러한 융합적 청조기술의 개발을 통해 Society 5.0을 성장전략의 중심으로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부처, 법제도, 기술, 인재, 사회 등 5가지 영역에 존재하는 규제와 장벽을 타파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카무라 켄 도쿄 대 교수도 개방적인 네트워크형 분업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IoTI(인터넷)는 개방적인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기술이 진보하고 지금과 협력자를 크라우드 펀딩과 크라우드 소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도 개방성 덕분이다. 옛날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없어진 시대가 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은 도요타의 생산방식과 유사한데 도요타가 폐쇄적 시스템인 반면, 인더스트리 4.0은 개방적 시스템이다. 인더스트리 4.0이 추구하는 것은 개방적인 도요타 식 생산방식이 라고 할 수 있다. 현재 IoT의 지향점은 오픈화이며 기술개발 경쟁에서 제도개발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본은 기술적으로는 결코 뒤지지 않지만 오픈 화에 대한 의식이 크게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IoT를 통해 이노베이션을 창출하려면 개방화를 제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예를 들면 SIP의 에너지 환경 이노베이션 전략과 연계해서 AL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통합기술의 개발이 모색되고 있음. 내각 부 산하의 총합과학기술 이노베이션회의가 총괄하여 전 부처 일체형 연구체제를 구축해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차세대 파워 일렉트로닉스 혁신적 센서, 다목적 초전도 기술 등의 연구가 진행 중임.

 

* 이를 기초로 혁신전지, 혁신적 생산 프로세스, 초경량 및 내열구조재료, 수소 활용, 차세대태양광 발전 등의 에너지 혁신 기술의 개발을 촉진

 

- 그리고 SIP와 인공지능기술전략회의 (총무성,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를 연계시켜서 자율주행, 인프라, 에너지, 항공기 및 발전기의 차세대 기술연구를 촉진

이와 같이 일본의 최근 국가과학기술 정책에는 경제계의 니즈가 반영되면서 특정 산업 육성이라는 단발성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통한 Society 5.0의 구축이라는 포괄적 방향이 설정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2, 일본 정부의 정책 방향

 

신산업구조비전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모색

 

일본정부는 20164월에 신산업구조비전(중간정리)을 제시, 20175월에 최종보고서를 발표, 이를 6월 각의에서 결정할 새로운 일본 재흥전략에 포함시킬 방침임.

2015년에 성장전략에서 4차 산업혁명을 모색하기로 하고 경제 산업성 산하의 산업구조심의회에 신산업 구조부회를 설치, 관계부처가 일체적으로 협력

경제 산업성 EDDL DL 비전에 맞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육성 정책 등을 모색 중임.

 

신산업구조비전은 세계의 기술이나 산업의 방향, 주요 기업의 전략 등을 분석하면서 일본의 강약점을 고려해 주력해야 할 분야를 명확하게 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

장기적인 기술이나 산업 고용의 미래상을 관민이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

 

신산업구조비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의 이용 및 활용이 부가가치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

1단계에서는 웹, SNS 등의 인터넷 공간에서 생기는 Virtual Data를 장악한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의 IT 기업이 플랫폼을 지배

2단계에서는 건강 정보, 주행 데이터, 공장설비 가동 데이터 등 개인 및 기업의 실세계 활동에 관해서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Real Data가 중요해질 것이며 일본이 잘 대응하면 이 분야의 플랫폼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Real Data 에는 각 기업의 기밀 데이터와 공유하여 빅 데이터화 하는 것이 이점이 있는 데이터가 존재

* 따라서 협조하는 영역과 경쟁하는 영역을 구별하고 사무소, 기업, 기업계열의 범위를 넘어서 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하는 플랫폼의 구축이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됨.

 

이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전략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경제 산업성은 일본 산업이 해외 IT 계열의 플랫폼 기업의 하청적 존재에 빠지고 부가가치가 해외로 유출할 것으로 예상

이 경우 일본 산업은 저부가가치, 저성장에 고전하게 되고 저임금 근로자가 많은 사회로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

 

반면, 혁신이 성공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일본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고 글로벌하게 고부가가치를 인정받는 고성장 산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일본 경제 산업성은 전망

 

530일에 발표된 신산업구조비전을 보면 전략적 추진 분야로서 건강증진, 차세대 Mobility,스마트 생산 보안 물류, 소매, 농업, 스마트 생활(주택, 에너지, 도시) 등을 지정

건강증진: 개별 의료, 바이오의료, 게놈 편집 기술 등을 통해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 AL, 로봇을 활용한 의료 및 개호의 효율화 지향

차세대 Mobility: 자율주행으로 모든 국민의 이동편리성 확보, 교통사고 사망자 Zero, 교통정체로 인한 경제적 낭비 억제 등에 주력

스마트 생산, 보안, 물류, 소매, 농업: 재화와 서비스화, 벤처 육성, SCM 효율성 획기적 제고, 새로운 소재 및 부품 개발,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세계시장 진출 등에 주력

스마트 생활: 1가구에 1대의 서비스 로봇 보급, 가정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 형 서비스(스마트 에너지, 고령자 지원, 상품구매 예약 등), 살기 좋고 환경 친화적인 첨단 도시 등에 주력

 

 

 

일본정부의 4차 산업혁명 촉진책의 방향

 

1, 데이터의 이용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 정비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데이터 유통시장의 창성

개인 데이터의 이용 및 활용의 촉진

보안기술이나 인재를 창출하는 에코시스템의 구축

4차 산업혁명 위한 지적재산정책의 혁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경쟁정책의 혁신

 

2, 인재육성 및 확보, 고용 시스템의 유연성 향상

새로운 니즈에 대응한 교육시스템의 구축

글로벌 인재의 확보

다양한 노동 참여의 촉진

노동시장, 고용제도의 유연성 향상

 

3, 이노베이션 및 기술개발의 가속화(Society 5.0)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의 구축

세계를 리드하는 이노베이션 거점의 정비 및 국가 프로젝트의 구축, 사회혁신의 가속화(인공지능 등)

지적재산 관리, 국제표준화의 전략적 추진

 

4, 파이낸스 가능의 강화

리스크에 도전하는 자금의 공급 확대를 위한 증권금융의 강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무형자산 투자의 활성화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금융 및 결제 기능의 고도화

 

5, 산업구조 및 취업구조 전환의 원활화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거버넌스 체제의 구축

신속하고 유연한 사업재생 및 사업재편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 및 환경 정비

노동시장 및 고용제도의 유연성 향상(중복)

 

6, 4차 산업혁명의 중소기업, 지역경제로의 파급

중소기업, 지역에서의 IoT 등 도입, 이용 및 활용 기반의 구축

 

7,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경제사회 시스템의 고도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규제개혁의 방향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의 향상

전략적 연계 등을 통한 글로벌 전개의 강화

4차 산업혁명의 사회 침투

 

 

 

인공지능 기술 개발/ 연계를 통한 차세대 기초기술과 산업 응용 기술의 개발

 

이와 같은 차세대 산업을 통한 생활의 혁신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일본정부는 4차 산업혁명 성공 시나리오를 위해 아베 총리의 지시로 인공지능기술전략회의를 설치(2016418일 제 1회 회의)

이는 총무성의 정보 통신연구기구, 문부과학성의 이화학연구소, 경제 산업성의 산업기술 총합연구소 등 3개 부처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연계시켜서 AL기술의 개발과 함께 사회로의 응용방안을 모색함.

정보통신연구기구에서는 자연언어처리 및 다언어음성번역이나 뇌정보통신 등을 담당, 이화학 연구소은 적은 데이터로 고 정밀 학습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알고리즘 등의 기초연구 및 기반기술의 연구를 담당, 산업기술 총합연구소는 이들 성과를 활용해서 로봇의 최적의 동작을 실현하는 등 산업분야로의 응용을 위한 연구를 담당.

보완적으로 과학기술진흥기구, 신에너지, 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 도 AL 프로젝트를 담당

3개 부처와 부가적으로 내각부(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 SIP와의 연계), 후생노동성(헬스케어 AL) 국토 교통성(자율주행), 농림 수산성(스마트농업) 등 관련 빅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현업부서도 AL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기획

 

AL 산업화 로드맵의 중점 분야를 사회적 과제 해결의 필요성, 경제적 파급 효과, AL 기술에 의한 기여의 3가지 관점에서 평가하고 생산성, 건강 의료 간호 공간이동, 정보보안 등 4가지 분야가 선정됨.

 

 

 

일본정부의 인공지능(AL) 개발 지원 프로젝트 사례

일본정부는 2016년도 추경예산 및 2017년도 예산에서 AL 개발 확충 사업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음.

뇌신경의 연산처리 메커니즘을 모방하고 소수 데이터를 부작위로 추출하면서 그 의미와 특징을 학습할 수 있는 절전형 AL 개발 프로젝트 초절전형 성능을 가진 AL가 학습 데이터가 불충분한 분야에서도 기능 발휘, 소형 디바이스 등의 IT기기에 탑재

AL를 각 산업에 도입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관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의 구축 사업

각 산업에서 AL, 빅 데이터, IoT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시도를 지원

정보 통신연구기구(NICT), 이화학연구소(RIKEN),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AL, IoT, 빅 데이터, 보안 기술 연구 촉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AL 기초기술의 개발과 함께 산업응용 연구 지원, 젊은 AL 연구자의 과제 및 프로젝트 지원

차세대 AL 탑재 로봇의 핵심 기술개발 프로젝트, 환경 변화에도 정확하게 센서 가동, 다양한 국면에서도 유연하게 대응, 자율적으로 다양한 작업 수행 해외 우수 연구자도 초빙하면서 연구팀 구성 지원, 인공지능 로봇간 커뮤니케이션 및 지식 공유, 정밀 촉각, 시각, 청각 센서, 인공지능과 원활하게 연계하는 스마트 ACTUATOR등 개발

AL연구에 대한 글로벌 연구거점 정비 사업 로봇, 의료, 서비스 등 50개사 이상이 참여한 글로벌한 AL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설치, 의료, 주택, 개호, 공장 등의 현장 실험 공간에서 각종 스마트 기기 및 실험(데이터 축적)과 개선 아이디어 교류.

임상연구 ICT 기반 강화 및 AL 활용, 대규모 진료 데이터 수집 기반 정비, AL 활용한 진료 지원 시스템 기반 정비 사업 - 방사선 및 내시경 등 각종 화상 진단 정보 분석을 AL가 지원하면서 각종 데이터를 빅 데이터로 수집해서 의료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AL 활용한 신약 후보의 발견 시스템 개발 사업 - 신약개발 후보군의 고갈 문제 해결에 주력, 임상 정보, 각종 DB, 문헌 정보, Multiomics 해석결과 등을 AL에게 학습시킴, 그리고 AL에게 질환정보, 분자 네트워크 정보를 기초로 생체 내 분자와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추정하게 하고 신약 후보 탐색, 탐색 결과를 실험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면서 AL가 다시 검토, 이러한 작업의 반복 과정 통해 신약 후보 확정

농업에서의 AL 활용한 기술과 노하우의 자동화 AL가 농장 경영 노하우 학습해 신규사업자도 바로 베테랑 농가가 될 수 있게 함. 과수원에서 과일 등을 수확하는 숙련노동이나 나무를 관리하는 기술 등을 AL가 학습, 로봇과 연계해 인력 대체. 선과장에서의 효과적인 자동 포장 가능한 AL 로봇, 경장, 수확, 판매 등의 전 과정을 AL 관리로 효율화, 성과 및 결과의 자동 피드백으로 농장 경영 고도화

건설현장의 IoT, 로봇, AL 기술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 실제 건설 현장의 3D 데이터 가상화(터널 등에서의 레이저 스캐너 활용, 공중 드론 활용), 가상공간에서의 건설 모의실험, 가상공간과 연계한 건설 과정 관리 효율화, 가상공간 데이터와 현장 로봇의 연계 통한 작업 효율성 제고 및 무인화 촉진

해운 및 조선 산업의 품질향상, 코스트 절감 위한 생산성 향상 기법인 I-Shipping (Production, Operation)사업 선박 제조 관정의 가상 데이터화로 투명성 제고, 레이저 활용한 부품 사이즈 정밀도 제고로 수정 작업 Zero, IC태그, 드론, 센서 활용해 각종 자재 관리 및 공정 효율화, 작업자의 3D 단말기 활용과 작업 효율성 제고, 3D 도면 연계 AL 탑재 연접 로봇으로 효율 제고 세계 조선 건조량 점유율을 20%에서 30%로 확대 해운업에서 선박 운행, 선박 엔진 등 부품, 기상 및 해양 정보 등 해운 관련 정보를 글로벌하게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AL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 및 강화, 선박의 설계 개선 효과, 안전하고 효율적 운항으로 연료비도 절감, 선박수리 시기 및 장소의 효율적 선택으로 선박의 가동률 제고

 

 

일본정부의 AL산업화 로드맵 중점 분야

 

Phase

Phase

Phase

기간

~ 2020

2020~ 2025

2025~2030

생산성

스마트공장

지역차원의 에너지 메너지먼트 시스템

농업의 무인화 진전

주문생산의 일반화

각 영역에서 소비자 행동 에측에 기초한 가치 제공서비스(개인 컨시어지 등)

지역차원 에너지 낭비 철폐

지역 차원 에너지 낭비 철폐

기존상식 뛰어넘는 융합형 신서비스

소비자의 막연한 요구를 제품으로 실현

AL로봇이 고품질 주문생산

상품이 필요할 때 즉시 배달

건강, 의료, 개호

원격진료 및 재택진료

AL 활용 신약 개발 지원

보행 지원 및 수출 지원 로봇

장기이식, 재생의료

일상 건강 데이터 수집

건강상태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

개인별 약품 개발

인공장기가 생체 기능 대체

신체치료용 주입식 나노 로봇

숙련 의사 수준의 로봇

지역포괄ICT통합의료 시스템의 해외수출

일상생활에서 노화방지

신체 디자인 및 관리로 질병 위험억제

고도 의료가 자택에서 쉽게 실시 가능

범용적 지능을 가진 로봇이 가족의 일원으로서 지원

공간 이동

운전자보조 수준의 자율주행

3D 지도, 교통관제 시스템

교통수단예약, 제공 서비스 확대

드론 등 이동기기 다양화

VR연계 텔레워크 진전

완전 자율주행실현

자동차 데이터 활용한 주변산업의 거대화

이동중 차내의 오락 산업 거대화

무인배달 시스템

대면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Virtual Office

Vitual 여행

인적요인에 대한 교통사고 소멸

이동과정의 관광, 스포츠, 교류 등 부가가치 최대화

가상공간의 이동으로 실체공간 이동 체험 가능

인간 및 재화 이동에 따른 에너지 고스트 최소화

정보 보안

관련 분야의 AL 활용 확대에 맞추어서 기술 향상, 안정성 확대

 

 

사회적 이슈 해결에 주력

 

일본 정부가 AL에 주력하면서 차세대 산업구조로의 혁신을 이루고 초 스마트 사회인 Society 5.0의 실현에 주력하겠다는 것은 일본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생산성 하락과 지방경제 피폐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음.

관민 공동 조직인 일본 재생본부는 4차 산업혁명(Society 5.0), 이노베이션 회합을 상시 개최하고 있음. 회장은 고이즈미 정권 시기 부실채권 정리와 우정민영화를 주도했던 다케나카 헤이조 도요대학 교수

 

인구 감소와 4차 산업 혁명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적절한 인력, 노동력 확보를 위해 일본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향상, 교육을 통한 IT 인재 수준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음.

노동의 효율적 배분과 여성, 고령자 등의 노동시장 진입에 장애가 되고 있는 일본형 고용 시스템의 재검토를 위해서는 동일노동 동일 임금, 장시간 노동시정, 겸업, 부업 등 유연하고 다양한 일하는 방식의 실현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있음.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IT 관련 인력에 관한 수급조사를 실시하고IT 스킬 기준을 전면 개정해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스킬과 각 인재유형별 수급을 명확히 할 에정임, 또한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을 필수화하고 대학에서 수리, 데이터 과학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천적인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새로운 고등교육기관을 창설할 계획

 

일본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헬스 케어 분야에서도 IoT, 빅데이터 등의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작년 10월 후생노동성에서 열린 차세대형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 회의에서는 개인, 의료 관계자, 관련 산업 등 사회 전체적으로 건강수명 연장을 지원하기 위한 리얼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음. 실제로 국립 일본 의료 연구 개발기구는 2016년도부터 3년간 개인의 건강, 의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PHR(Personal Health Record)실현을 위한 실증 사업을 실시 중에 있음.

사업자가 건강 관련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때 관련법규 적용범위가 불명확한 분야에 대해서는 산업 경쟁력 강화법에 근거해 개별 안건의 사업계획에 의해 미리 규제 적용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그레이 존 해소 제도가 실시중이며 201610월 말까지 21건의 실적이 있음. 또한 재생의료 분야에서는 심사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세포배양의 외부위탁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실용화,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음.

고령자 개호와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ICT, 로봇, 센서 등이 도입될 수 있도록 인원 배치 기준 변경 등 인센티브확대를 검토하고 있음. 특히 이동보조, 배설 지원, 입욕지원,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보조하고 있음.

 

인프라 노후화 및 지방 쇠퇴에 대한 대응, 그리고 에너지, 자원 사용의 효율화를 위해 일본 정부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 노력하고 있음.

AL,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거리 조성에는 공공 데이터 활용이 긴요한데 일부 지방정부는 공공 데이터 개방에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중앙 정부도 민간 니즈를 반영한 공개 룰 확립 등을 추진하고 있음.

예컨대, 후쿠시마 현의 아이즈와 카마츠시는 시내에 설치된 센서 등으로부터 취득한 에너지 정보, 보행자 교통량 정보, 위치정보 쓰레기 정보, 기상 정보 등을 공통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개방해서 사업자가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종합 컨설팅 기업인 Accenture가 현지에 거점을 설치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주도

에너지 및 자원 분야에서는 2017년에 네가와트(절약한 전력량을 매매)거래 시장을 창설하기 위해 사업자간 거래 룰을 책정하고 에너지 기기를 원격제어하기 위한 통신규격을 정비, 한편, 수도 설비의 노후화와 고령화에 따라 소규모사업체에 의한 수도 사업 운영이 곤란해져 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돗물의 실시간 수급 데이터, 설비 가동률 데이터 등을 활용해 수도사업을 효율화하는 한편 업무 표준화,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광역화하는 사업도 추진 중임.

 

 

 

3, 기업사례

 

AL 활용 통한 생산효율 제고

 

일본기업의 구체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 사례로서는 IoT를 활용해서 제조 현장의 효율을 더욱 높이려는 시도들이 많음.

 

탄소섬유의 도레이의 경우 공장과 플랜트를 건설하는 도레이 엔지니어링이 도쿄 대학 발 AL 벤처기업 엘픽셀과 포괄적 협정을 맺고 AL를 활용한 검사기의 개발, 공장 조업관리를 추진 중임.

이는 온도와 압력 데이터의 조합을 통해 숙련된 엔지니어도 발견하기 힘든 행산공정의 이상 수치를 AL로 걸러낼 수 있음.

숙련 엔지니어의 대량 퇴직에 대비해 AL가 그 역할을 대체함으로써 기술 수준을 유지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임.

 

옴론도 AL를 활용한 생산라인 제어 서비스를 개시, 옴론의 엔지니어가 고객의 생산라인에 참여해 숙련 엔지니어의 노하우를 분석, 오감에 의존하는 판단을 AL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음.

고객은 AL 탑재기기와 IoT 센서를 통해 설비의 상태를 감시

생산과정에서는 센서로 재료를 인식해 상태에 맞게 가공하는 온도와 시간을 조정하며, 검사공정에서는 제품의 불량을 판단하는 엔지니어의 노하우를 수치화하고 영상 검사보다도 저오확도와 속도를 개선해 공장의 생산효율을 20~30% 향상시켰음.

생산현장에서는 여전히 숙련 엔지니어의 능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들의 대량퇴직을 앞두고 특히 중견 중소기업의 숙련 엔지니어 확보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ALIoT 기술을 채용한 생산라인 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임.

 

화학, 의약품 전문상사인 나가세 산업은 IBMAL 시스템인 왓슨 연구팀에 참여해 AL를 이용한 화학 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특히 화학 품 분야는 AL활용도가 낮고 신제품 개발에 7~10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AL로 화학 품 개발데이터와 논문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제품의 화학식을 도출해 신제품 개발 기간의 단축과 코스트 절감을 추구

동사는 약 35천 개의 달하는 화학품을 취급하고 있어 대량의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전기전자 대기업들의 경우 AL 연구를 본격화하기 시작했으며 AL기술자의 쟁탈전도 전개되고 있는 상황임.

파나소닉은 2021년을 목표로 AL기술자를 현재의 약 100명 정도에서 1000명 정도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NEC, 후지쓰 등도 이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벤처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할 전략

NEC는 헬스 케어 IT벤처의 FiNC와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신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발표, 이 신 서비스는 카메라나 몸에 지닌 카메라, 단말기 등으로 유저의 생체정보를 취득하고 AL로 가시화 및 분석해 건강을 증진할 방침임.

 

 

사업 모델의 오픈화

 

공장자동화 로봇 기업인 화낙은 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사의 기계도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표

동사는 각각의 로봇을 인공지능으로 고도화하면서 연결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음. IoT는 플랫폼의 공통화가 중요하며 화낙은 필드 시스템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각종 기업이 인공지능 탑재 자동화로봇 분업 생산 및 활용 생태계를 구축

화낙의 필드 시스템을 활용하면 대기업에 비해 자금과 인재면에서 열세인 중소기업이라도 특정 기술에서 우수성을 보유한다면 화낙의 시스템을 통해 자사의 기계를 판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화낙은 필드 시스템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강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전개를 유도

 

미쓰비시 전기도 타 기업의 기계와 시스템을 연결하는 FA-IT 오픈 플랫폼을 발표

공작기계 등의 FA분야와 생산계획 등을 지시하는 IT분야를 연결해 서로 다른 기계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생산현장의 상황을 관리

아직 화낙과 미쓰비시전기는 상호 플랫폼 간에 연결되어 있지는 않으나 요청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입장임.

양사의 목표는 스마트공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동일자지만 화낙은 수치 제어에 미쓰비시전기는 FA와 시스템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브릿지 스톤은 승용차용 타이어공장의 설비 상태를 보수정비회사와 공유해 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설비의 공장예방에 활용

타이어의 원료인 고무와 첨가제 등 소재 공급기업과의 정보공유도 계획

IoT로 생산 체제를 외부기업과 공유하는 체제가 되고 있음.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NTT5G를 이용한 커넥티드카 공동개발에서 제휴

4G에서는 자율주행 실현에 한계가 있지만 5G에서는 차간 통신은 물론 보행자, 자전거 등 주변의 움직임을 안전하게 감시할 수 있으며 주행 중 고화질 동영상 시청도 가능함.

도요타는 NTT도코모의 협력을 얻어 자율주행의 조기 실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NTT도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 분야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

 

NTT그룹은 5G, AL, 빅 데이터 분석 등 기반기술을 발판으로 도요타 이외에도 타 업종 기업과의 제휴를 모색 중임.

NTT도코모는 AL를 활용한 스마트 버스를 미라이 쉐어와 공동으로 개발, 승차를 원하는 인원수와 장소에 따라 AL가 최적의 운행시간과 루트를 유연하게 변경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음. 이는 2018년 중에 실용화 예정임.

NTT 도코모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AL로 예측하는 기술을 미라이 쉐어는 택시 등의 배차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협력

 

 

일본 전자 대기업의 AL 대응동향

기 업

추진 상황

히타치 제작소

2018년까지 1000억 엔을 투입해서 인재확보, 시스템 개발에 주력

파나소닉

AL 기술자를 2021년까지 1000명 정도로 확대

소니

AL 벤처에 대한 100억 엔 투자 펀드 조성

도시바

덴소와 자율주행 기술개발

후지쓰

2018년에 전담자를 1500명으로 확대, 2018년까지에 1천억 엔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에 관련

비즈니스의 매출액을 누계 기준 3200억 엔 확대

미쓰비시전기

딥러닝의 사전 학습 시간을 줄이는 AL를 산업용 로봇 등에 순차적으로 탑재

NEC

AL전담 요원을 현재의 약 600명에서 2~3년 내에 두 배로 확대

 

 

헬스케어 뉴비즈니스 모색

 

일본기업들의 원격의료 등 IoT 활용한 의료 개혁과 재생의료 등 첨단의료의 상업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음.

 

일본정부는 원격 의료 등의 규제완화에도 주력하면서 의료 벤처기업을 육성 중임 MICIN이라는 벤처기업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원격진료 서비스 curon20164월부터 제공하고 있음.

20158월 후생노동성 의정국장 통지에 의해 벽지와 외딴 섬 이외 지역에서도 원격진료가 용인된 후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나고 있음.

MICIN은 원격진료 플랫폼 cuton을 개발해 의사에게는 웹베이스 앱, 환자에게는 스마트폰 앱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진찰, 처방,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함. 즉 영상통화를 통해 의사가 온라인 진료를 하고 제휴 배송업자가 진료에 따른 처방약과 처방전을 환자 측에 배송하며 결제는 시스템 내에서 신용카드로 진행하는 방식임.

도쿄 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알레르기성 만성질환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67월 개시한 교토대학과의 실증연구에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curon AL를 적용 약의 혈중 농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정기적인 복약이 필요한 경우를 대상으로 환자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행동 데이터 등을 자동 해석해 최적화한 타이밍에 복약을 권하는 메일을 보내는 것임.

장래에는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curon을 활용해 축적하고 해석함으로써 발병 예측이나 행동 변화를 위한 개입, 진료법의 개발 등과 연계할 구상을 가지고 있음.

 

또 다른 의료벤처 LPixel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명과학 이미지 해석 클라우드 서비스 IMACEL을 작년 9월 공개

- 동사는 동경대학의 이미지 해석 전공 생명과학 연구자 3명이 20143월 설립한 기술 벤처 기업으로 창업직후

부터 과학논문의 부정 영상을 해석, 지적함으로써 주목을 받았음.

의료, 제약, 농업 등 생명과학 영역에서 연구용 이미지는 10년에 100배 정도의 추세로 늘어나고 있음. 하지만 이미지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자는 전체의 약 1%에 그쳐 비효율성이 문제시되고 있음. IMACEL은 이미지 해석지식이 없더라도 단기간에 높은 수준의 해석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 일부 해석을 인공지능이 지원함으로써 연구 스피드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동사의 서비스는 Microsoft Innovation Award 2016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작년 10월에는 투자회사로부터 총액 7억 엔의 자금조달을 받았으며 올해 3월에는 경제 산업성 주최 Japan Health Care Business Contest 2017에서 우수상을 받은 등 높은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

 

올해 3월 경제 산업성 주최 Japan Health Care Business Contest 2017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Triple W Japan 의 배설 예측 웨어러블 D Free 는 간호 서비스의 효율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D Free는 초음파 센서로 방광의 수분량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의해 배설시기를 예측해 스마트폰 등 외부 앱에 전달함으로써 고령자, 척추손상자 등 배설에 곤란을 겪는 환자와 이들의 간호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 또한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가 수술 후 배뇨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복귀하는 재활 프로그램 중에서 기저귀를 떼는 과정에 D Free가 활용될 수 있음.

특히 배설은 요양병원에서의 간호에 가장 큰 업무 부담으로 조사되고 있어(내각부 조사) 시설 관계자들의 업무, 비용, 비용 부담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종래에는 숙련된 간호 인력이 작접 돌아다니며 개개인의 배설량, 음수량 등을 체크해야 했으나 D Free를 활용하면 여러 사람의 배설 예측 정보를 스마트폰 등으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음.

가와사키시 내 요양시설에서 비용 보조를 받을 수 있는 가와사키 기준에 올해 2D Free CEO 인터뷰에 따르면 프랑스의 일부 요양시설에서도 D Free 도입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함.

 

 

에너지 분야에서 선행하는 IoT 비즈니스

 

에너지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이 지향하는 프로슈머 비즈니스 모델이 선행적으로 등장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IoT 기술로 에너지 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려는 사업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임.

일본에서는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등의 재생에너지가 급증해 전력소비자였던 가정이나 기업들이 설치한 태양광 발전의 여유 전력을 판매하게 되었음. 이러한 반대 방향의 새로운 전력 흐름을 포함한 전력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전력망의 IoT화가 진행되고 있음.

 

일본정부는 2024년도까지 일본의 전체 가정에 스마트미터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며 전력과 통신이 결합된 소비자가 대규모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 다양한 에너지 관련 IoT 서비스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전력의 사용 동향 분석을 통해서 고령 독거노인의 응급 상황 대처 서비스의 개발, 인력 부족으로 배달 이프라의 유지가 어려워진 택배 서비스의 효율화(고객 부재에 따른 반복 배송 낭비 억제), 방범 서비스 스마트 가전 서비스 등이 가능

 

실제로 도쿄전력과 소미모바일은 스마트홈의 구축 사업에서 제휴,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가전제품, 에어컨, 조명, 태양광 발전, EV 등의 기기나 센서 등을 네트워크화해서 전자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함

이들 전자기기를 인터넷으로 접속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면서 에너지의 절약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함.

소니모바일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상품이나 통신기술, 유저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이나 서비스, 솔루션 등에서의 능력을 활용

HEMS를 통해 가정의 에너지 IoT 시장을 장악하면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에너지 이외의 비즈니스로 확장

 

Tess EngineeringIoT화를 통해 기업에 대한 각종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임.

이 회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환경 및 에너지 대책 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진단, 설계, 조달, 시공, 보수관리, 24시간 감시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의한 운용관리 지원, 에너지 공급 서비스, 전력소매, 태양광 발전 등의 사업을 전개

동사는 열병합 발전을 중심으로 24시간 감시 시스템에서 전기, 온수, 증기, 공기 등을 가시화해왔으며, 이러한 능력을 IoT와 접목

동사의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인 TESS Web View 는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보존하고 PC, 스마트폰, Tablet PC 등의 단말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설비의 가동상황을 확인 가능, 각종 리포트나 경보도 자동 송신되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음.

 

한편 일본의 대표적인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신흥기업인 에너리스는 에너지 관련 정보를 소비자나 전력사업자 등의 고객을 위해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

예를 들면 동사는 소비자가 가정의 각종 기기를 쌍방향 네트워크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인 ESQORT를 공급해 사람과 기기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케쥴을 관리하면서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유도

* 스마트폰을 흔들면 개인 비서 기능을 호출하고 이 소프트웨어와 대화 하면서 스케줄을 관리 및 조정할 수

있음, 그리고 채팅, 시설예약, 가전제품 등의 제어를 모두 음성 대화 방식으로 할 수가 있음.

* 사전에 등록한 에너지 설비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각종 예약과 관리가 가능함.

또한 동사는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여 자기발전하고 있는 가정 등을 대상으로 HEMS를 공급, 가정의 에너지 소비 절약, 여유전력 판매 등을 효율화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이를 활용하면 가정내의 전력뿐만 아니라 가스, 수도의 사용 상황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됨. 각종 가전제품을

고객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에 의한 대화형 유저 인터페이스를 탑재

* HMES의 구성 요소인 에너지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조명 수준을 모니터링하면서 에너리스의 기상 예보관이

고려한 고객환경의 쾌적지표를 산출, 스마트폰이나 집에 설치한 단말기의 색깔표시로 알리기 때문에 고객은

귀택 전에 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음.

* 전기, 가스 등의 사용량과 함께 전력 판매량도 모니터링

에너리스는 2004년에 창업한 신흥기업이지만 2016년에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정도로 급성장, 전력정보 서비스 사업을 확장 중임

* 기업의 자기발전설비, 가정의 태양광 발전 설비, 전기자동차의 축전지 등을 통합하고 마치 하나의 발전소와

같이 제어하는 Virtual Power Plant 실증사업을 일본정부와 협력하면서 추진, 금년 41일에 일본정부가

창설한 네가와트 거래 시장에 진출

* 전력배전 사업자인 도쿄전력파워그리드사의 전력 사정에 따라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리스는 미리 계약한 전력 소비자인 기업이나 가정에게 실시간으로 절전을 요청, 수요자에게는 절전

협력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동사는 배전사업자로부터 보수를 받음.

 

센서 강점 통해 IoT 데이터 시장 연계 사업 개척 선행

 

일본정부와 함께 일본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축이 되는 IoT 관련 비즈니스에서 일본의 강점으로서 부각되는 것은 센서의 경쟁력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기업 연합 차원에서도 개척해 나갈 자세임.

모든 사물이 가상공간과 융합하기 위해서는 센서가 핵심적인 디바이스가 되며 일본은 이 센서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기 때문에 향후 전자산업과 함께 다양한 제조업, 서비스업이 센서를 통한 융합비즈니스로서 발전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주도권을 발휘하겠다는 것입니다.

* 각종 센서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는 제품은 2020년에 전세계에서 500억대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가 탄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기업은 센서의 강점을 활용하는 데에 주력

옴론, NTT, 동경전력 등 일본기업 100개사는 2020년에 IoT로 수집한 데이터를 매매할 수 있는 유통시장을 창설하기로 했음.

 

IoT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음. 예를 들면 웨어러블 단말기로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사용해서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식품 슈퍼가 가정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 상황을 고려해서 상품 조달량을 조절하면 재고 삭감에 기여함.

이와 같은 다양한 연계 형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산만의 데이터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일본기업은 외부 데이터를 기업 간에서 서로 거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구축에 나서고 있음

구미 각국에서도 아직 개별 기업 등의 IoT를 서로 연계하는 데이터 유통시장은 없기 때문에 일본이 선행하겠다는 것임.